제6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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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헛된 길을 걷는 열두지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각 지파별로 분배받아서 살아가던 이스라엘 열두지파는 시간이 지나면서 모세가 가르쳐준 율법을 다 잊어버리고 율법에서 멀리 떨어진 무지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과의 만남도 없고 깨달음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실로에 세워진 ‘성막’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나안 거민들과 혼합되어 그들의 생활방식을 따라 부귀와 쾌락과 형상들을 하나님처럼 섬겼습니다. 놀라운 것은 실제로 그들의 삶은 거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하나님의 선택 받은 선민’이라서 하나님이 지켜주신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각 교회마다 ‘가나안 교인’들이 많습니다. 교회에 만족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려고 눈치를 보고 있는 교인들을 ‘가나 안가나’ 간 보고 있다고 해서 가나안 교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잠자던 영혼이 깨어나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영혼은 갈급하여 하나님을 찾는데, 교회는 세상에서 성공하여 부자 되자는 이야기만 합니다. 교회에서 영혼에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교인들은 자신의 영혼을 만족시켜 줄 참된 복음을 찾아 이 교회 저 교회 떠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영적 감각이 사라진 교인들은 ‘영적 갈망’ 자체가 없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는 것으로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삶은 거의 불신자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했으니 틀림없이 구원을 받았다고 철썩 같이 믿습니다. 헛된 길을 걸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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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2510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말씀사>중에서지난글

□의롭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일은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뜻도 알지 못한 채 읽고 외우고 해석하며 논쟁하던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 참된 지식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이 ‘자기 지식으로’ 풀어 가르쳐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마음에는 진리의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찬란한 은혜와 지식의 빛으로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한희철405 -얘기마을  지난글

□홧병

섬뜰 윗담말 한 할아버지가 병이 났습니다. 홧병입니다. 정성껏 키워온 소를 팔았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소 팔았단 얘길 들은 자식들이 너도 나도 소 판 돈 저 달라 전화를 걸어 댄 것입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 이젠 꼬부라질대로 꼬부라져 더는 지게질도 힘들어진 허리, 휘 휘 바람 불면 바람 타고 날아갈 하얀 민들레씨처럼 허옇게 쉬어버린 머리, 소 먹이는 일도 더는 쉽지 않아 팔고 말았는데, 팔기 무섭게 자식들의 전화가 걸려왔던 것입니다. 그럴 수가 있을까, 저것들이 그럴 수가 있을까, 할아버지는 당신 몸과 마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해마다 봄 기운 퍼지면 제일 먼저 거름지게 지곤 했던 할아버지. 저러다 영 못 일어날지 모른다는 어둔 소문 퍼트리며 할아버지는 앓아눕고 말았습니다.
산수유 꽃망울 돋는 봄 소식은 벌써 눈앞까지 왔는데. (1992)

 

●명랑일기 - 사랑해야지 이 소중한 삶의 흔적들 지난일기

□호박

대문 밖 감나무 아래 호박넝쿨에 주먹 크기의 호박이 달렸다.
“맛있겠다. 따서 지져먹으면 최고로 맛있는 크기인데...” 라고 아내와 이야기를 하면서 교회에 갔다. 가서 예배를 드리고 와서 호박 사진하나 찍으려고 다시 보니 벌써 호박이 아침보다 두 배 이상 커져 있었다. 장마철에는 진짜 호박이 호박처럼 잘 자란다.
‘오뉴월 장마에 돌도 큰다’라는 속담이 있다. 오뉴월은 양력으로 육칠월이다. 우리나라는 1년 강수량의 60%가 장마철에 몰아서 내린다. 물을 좋아하는 오이, 호박이나 벼는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세포분열을 하여 몸집을 불리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에 크기가 달라진다. 잔디 또한 비가 오면 재빨리 싹을 키워 내기 때문에 비 그치면 더욱 산뜻해 보여서 많이 자랐다는 느낌이 든다.
자연은 알면 알수록 신비롭다. ⓒ최용우

   ●만사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1873. 정수리 마음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을 정수리에 집중해 보세요. 정수리는 가마가 있는 부분입니다. 묵상하기 위해 눈을 감으면 갑자기 마음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확 일어납니다. 그때 생각들을 다 흩어버리고 나의 정수리를 상상하면서 정수리에 마음을 집중하세요. 눈만 감으면 졸거나 정신집중이 안 되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기초적인 집중법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