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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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고독과 침묵

수도원 수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훈련은 ‘고독훈련’과 ‘침묵훈련’입니다. 왜냐하면 고독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고, 침묵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독훈련- 고독훈련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훈련입니다.
복잡한 현대사회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생각 없이 멍청하게 살아가는 군중들을 통제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누군가가 그저 사람들의 호기심을 적당히 자극하여 주고, 죽지 않을 만큼 적당한 소득(돈)을 쥐어 주면서 죽을 때까지 사람들을 기계의 부속품처럼 사용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죽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gnothi seauton’고 했습니다. 사실은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 새겨져 있던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앞을 지나갔지만 아무도 자기 자신에 대해 알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비로소 소크라테스가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했기 때문에 소크라테스의 말이라고 여겨지게 된 것입니다.
“도대체 그 신은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또한 신의 신탁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 것일까?.... 그러다가 나는 그야말로 겨우 겨우 이와 같은 식으로 그 뜻을 알아내어갔다.” 제자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의 변론>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왜 하나님은 나를 이 세상을 맡겨주면서 살게 하셨는지 깊이 탐구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수많은 군중들처럼 현대 사회의 부속품으로 살지 않으려면 소크라테스처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성찰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고독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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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2243<성수주일/익투스>중에서 지난글

 종교개혁자들의 주일성수 개념

루터와 칼빈을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의 주일성수 개념도 노동에서의 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약에서의 안식일 제도와 상관없이, 주일에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함으로써 말씀을 듣고 은혜를 누리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신자의 삶은 늘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이어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연약함과 사회 구조적인 제약으로 인해 실제로 인간이 1년 365일 예배의 규례를 엄수하며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은 한 주간 중 ‘그날’을 따로 떼어놓고, 육체와 정신이 6일 동안의 노동에서 해방되어 하나님만을 앙망함으로써 육체의 쉼과 함께 영혼의 안식을 얻게 하였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한희철0138 -얘기마을  지난글

□향나무 다듬기

교회입구 향나무를 전지가위로 다듬었다.
왠지 자르는 건 신이난다. 조심스럽던 처음과는 달리 싹뚝싹뚝 이내 손이 커진다. 얼마쯤 자르고 떨어져 보고, 또 얼마쯤 자르고 떨어져 보고, 그러기를 몇 번, 마쳤다 싶었는데 보니 엉망이다.
서툰 이발사 머리 망쳐놓듯 꼭 그 꼴이다. 향나무를 놀이터 삼았던 참새도 웃을 일이 되고 말았다. 나로 하여 다친 마음 위로하듯 며칠 더 손을 댔지만, 어색한 건 그때마다 마찬가지였다.
나무를 볼 때마다 기분이 묘했다.
지금 내 삶이 그러한 거 아닌가 싶어. (1989)

 

●풍경일기 - 사랑해야지 이 소중한 삶의 흔적들 지난일기

□블루 스크린

컴퓨터를 한 5년 썼더니 요즘에는 하루에 한 다섯 번은 컴퓨터가 저절로 꺼지면서 블루 스크린이 뜨는 것 같다.
햇볕같은이야기 미(美)에 대한 묵상글을 쓰는데 지성미(知性美)에 대한 글을 썼다. 막 마무리 하는데 컴퓨터가 꺼졌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컴퓨터를 켰더니 한글 파일 자동저장이 안 되어 있어 애써 쓴 글은 날아가고 없었다.
한번 썼던 글이라 기억을 더듬어 다시 써보려 했는데 써놓고 보니 전혀 다른 글이 써졌다. 이번에는 글을 쓰는 중간중간 저장을 해가면서 썼다. 글을 교정하는 순간 컴퓨터가 팍 나갔다. 아아아아아아... 컴퓨터를 켜 보니 쓴 글이 또 날아가버림...
글을 다시 쓰려 하니 머리가 텅 비어버린 것 같다. 그냥 오늘은 하루 쉬라는 뜻으로 알고 컴퓨터를 스스로 껐다. ⓒ최용우

 

●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1652.기도와 표적
캘빈은 “기도에 실패하는 자는 모든 일에 실패한다.”고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구원은 받지만, 그러나 현실의 삶에서 승리하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를 포기하지 맙시다. 가끔 기도 응답이 늦어지기도 하지만 끝가지 기도하면 하나님이 최상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꾸준한 믿음의 기도를 합시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