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25호

2017628일에 띄우는 팔백스물다섯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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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흙탕물에 더렵혀진 교회

“오늘 우리에겐 희망이 없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기보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주여, 주님의 영광을 가로 챈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주님께서 주인 되심을 말이 아닌 몸으로 드러내게 하소서.”(은준관 목사)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은 목회자들의 공로의식이다.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도 추한 야심과 야망으로 전락할 수 있다. 주의 종이라면서 주님의 자리에 앉으려는 무례를 범할 수 있다.”(이동원 목사)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인본주의 누룩과 세속주의에 심하게 오염되었습니다. 교회의 물은 이제 더 이상 세상을 깨끗하게 할 수 없을 정도로 하수(下水)가 되고 말았습니다. 깨끗한 물이 아니면 아무리 빨래를 하고 목욕을 해도 더 이상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 ‘깨끗한 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아들의 형상을 회복하고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어(롬8:29) 그리하여 깊은 곳에서부터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죄 사함을 받았다면, 죄의 법에서 해방되어 자유함을 얻었다면(롬8:2), 정말 그렇다면 우리에게서는 생명의 향기(고후2:16)가 나야 정상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깊은 골방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여 맑은 영성의 물을 흘려보내는 성인(성화의 삶을 사는)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에게서 흘러나오는 맑고 깨끗한 영성의 샘물을 받아 이 세상에 흘려보내는 수원지 같은 성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기독교 안에 말 잘하는 인기 스타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성인(聖人)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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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2486 <관옥글방/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파란 하늘이

꿈에 보니까 파란 하늘이
제 품에서 일어나는 먹구름을,
비바람 천둥 번개를,
그냥 바라보더라.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더라.
파랗게 맑은 하늘이 그러고 있더라.  ⓒ이현주 (목사)

   ●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1309.염려하지 말라
우리는 지금 불안한 미래, 환경 등으로 인해 근심, 걱정,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반복적으로 근심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 무엇보다도 큽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아무리 큰 근심, 걱정, 염려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통제 아래 들어가고 맙니다. 지나친 근심, 걱정, 염려는 오히려 불신앙입니다.

1310.겸손함
근심 걱정 염려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너무 끙끙대지 말고 그냥 문제를 하나님께로 보내버리세요.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염려는 너희가 할 일이 아니고 내가 할 일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염려를 주께 맡기는 것은 겸손함입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절대자의 도움을 바라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최용우(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행복일기 - 사랑해야지 이 소중한 삶의 흔적들 지난일기

□어부동의 아침

나의 세 번째 시집을 10년 만에 한 번 더 만들었다. 우리 가족은 충청북도 보은의 어부동이라는 곳에서 5년 동안 살았던 적이 있다. 대청호 상류 지역이라 문만 열면 푸른 물이 넘실대는 호숫가였다.
마당에는 학들이 어슬렁거리고 최소한 100가지 정도 꽃이 피는 그림같은 동네였다. 우리는 문 닫은 학교의 교장선생님 관사에서 살았다.
각자의 재능을 가진 여러 사역자들이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이었는데 사람 사는 곳이라 갈등도 있긴 했지만 더 많은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그곳에 살면서 건진 시 150편을 모아 세 번째 시집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판 갈이를 해서 교보문고에서 내게 되었다. 시집을 다시 만들면서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 입가에 살며시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고,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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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아브라함 카이퍼 <하나님께 가까이> 6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목소리를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와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이 차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주신 이후에는 이 방법이 바뀌었다. 우리에게는 성경이 하나님의 음성이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께서 우리 이름을 부르시는 것을 듣지 못한다. 더 이상 우리는 들리는 음성을 통해 위로부터 비추는 빛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