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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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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27일에 띄우는 이천사백일곱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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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기독서적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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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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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책읽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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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는 이번주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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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 243호 |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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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정보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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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
습한 곳에 보면 어김없이 곰팡이가 까꽁~ 하고 숨어 있습니다.
제 아내는 곰팡이를 무지무지 싫어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날마다 곰팡이를
먹어야 살아요. 곰팡이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먹는 발효식품에
들어있는 효모 효소 곰팡이는 착하고 이쁜 곰팡이고요, 벽이나 음식이나
물건을 상하게 하는 까만 곰팡이도 꼭 필요한 곰팡이입니다. 곰팡이가
다 쓴 물건이나 풀, 낙엽을 분해시켜주지 않으면 이 세상은 온갖 쓰레기로
꽉 차고 말거에요.
사람 몸 속에 들어가는 음식도 곰팡이가 분해시켜
주어야 영양분과 찌꺼기(똥)으로 분류가 됩니다. 곰팡이가 없는 깨끗한
생음식은 소화가 안되어 그대로 뒤로 나와버리지요. 서양 사람들은 주식이
'빵과 포도주'입니다. 그 자체가 곰팡이로 발효된 식품이어서 고기나
과일 같은 생음식을 먹어도 탈 없이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 된장, 고추장, 식초, 간장, 막걸리, 청국장
같은 발효 식품으로 곰팡이를 섭취합니다. 그런 식품들을 평소에 잘
먹어야 고기나 밥이나 과일 같은 생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것이지요.
오메~~ 그런데 큰일났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된장, 고추장, 김치
퀴퀴한 발꼬랑내 난다고 안 먹으려고 해요. 그리고 피자, 햄버거, 치킨,
스넥 같은 것만 환장을 합니다. 어쩌면 좋아요. 김치, 된장, 고추장을
평소에 잘 먹는다면 피자, 햄버거, 치킨을 많이 먹어도 잘 소화를 시킬
수 있지만...
된장, 김치 안 먹는 아이들에게는 절대로 치킨, 피자,
햄버거 사주지 마세요. 그게 아이를 살리는 길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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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486] 불꽃처럼 - <청중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설교자/생명의말씀사>중에서 ○지난글 ○책구입:표지클릭 |
□ 성직자의 권위 |
역사적으로 볼 때 성직자의 권위주의는 항상 교회의
참된 영적 권위가 사라질 때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특별한 기관임을 보여주는 일에 실패할 때 교회는
건축 양식이나 예배당의 구조 및 복잡한 성직 제도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권위를 강요하는 일에 골몰하여 왔습니다.
강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매진하고 설교자들이 외치는 진리가 교인들의 가슴에
능력 있게 다가오던 시대에는 설교자가 자신을 제사장인 것처럼 내세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가 선포하는 말씀은 그가 영적인 사람임을 입증해
주었고 그가 증거하는 진리는 하나님의 기운이 깃들여, 듣는 자들은
그 진리에서 영적 권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의 진실성과 영성이 감퇴되자 교회는 참된 권위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설교자들은 진정한 영적 권위를 대신하기 위하여
자신들이 마치 구약 시대의 제사장의 후예인 체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이해인341] 민들레 영토 ○지난글
□ 아픈 날의 일기
돌부리에 걸러 넘어져 무릎과 이마를 다친 어느 날 밤
아프다 아프다 혼자 외치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편할 때는
잊고 살던 살아 있음의 고마움
한꺼번에 밀려와 감당하기 힘들었지요.
자기가 직접 아파야만 남의 아픔 이해하고
마음도 넓어 진다던 그대의
말을 기억하면서
울면서 웃엇던 순간 아파도 외로워하진 않으리라.
아무도 모르게 결심했지요.
상처를 어루만지는 나의 손이 조금은
떨렸을뿐
내 마음엔 오랫만에 환한 꽃등 하나 밝혀졌습니다. ⓒ이해인(수녀)
[일기] 천~천히,느릿~느릿 -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수박
며칠전에 오셨던 이상호목사님이 찍어서 올려놓은
우리집 수박 사진
밭에 수박 모종 한 포기 했더니 어느새 덩쿨이 길게 길게
뻗어
수박이 두덩이 달렸습니다.
와~ 요런 작은 수박이 나중에
농구공만해지는거구나!
수박 따서 먹을 날, 날마다 기다립니다.
ⓒ이인숙
[묵상] 바울기도89- 아침기도회 시간에 전했던 짧은 메시지 ○지난글
□ 예수 마음
예수마음 - 배우고자
하는 겸손한 마음
내마음 - 다 안다는 강퍅한 마음
하나님께서
귀하에 여기시는 '예수마음'은 -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두려워 떨며 배우고자 하는 겸손한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내 마음'은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로서 항상 성령을 거스르고 조상의 유전을 따라 모든
것을 다 행하여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전혀 없는
교만하고 강퍅한 자세입니다.(행7:51)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