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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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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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1일에 띄우는 이천육백쉰다섯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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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주-기독서적 베스트셀러
표시는 이번주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조엘]긍정의 힘 10800원
2	[릭웨렌] 목적이 이끄는삶 10800원
3	[토미]하나님의 관점 8550원
4	[김남준] 게으름 7020원
5	[전광]백화점왕 뭐너메이커 9000
6	[이애실]어? 성경이 읽어지네 31500원
7	[데이비드]예수와함께한저녁식사7110원
8	[토저]이것이성령님이다 7650원
9	[오정현]잠들지 않는사역자 10800원
10	[전광]백악관을 기도실로만든 대통령
11	[빌]너무바빠서기도합니다7200원
12	[배응준]기도가 전부 응답된사람 7920원
13	[김광석]주가쓰시겠다하라 7650원
14	[김우현] 애통하는자는복이있나니8820원
15	[전병욱] 새벽예배자 9000원
16	[정경주] 하나님이하셨어요 10800원
17	[조용기] 4차원의영성 9000원
18	[스토미]아내의기도로남편을돕는다7200
19	[윈형제] 하늘에 속한 사람10800원
20	[이재철] 매듭짓기 7020원
21	[존번연]완전한기도 7650원
22	[김우현] 팔복1-8820원
23	[헤럴드]빌리그레이엄리더쉽의비밀13500
24	[김남준]이름없이 빛도없이 6300원
25	[한홍]시간 마스터10800원
26	[크리스토퍼]하룻만에꿰뚫는성경관8820
27	[]ivp성경주석+넬슨성경개관 63000원
28	[김영애] 갈대상자 10800원
29	[루이스]나니아연대기 28800원
30	[정원]하늘권능이임하는부르짓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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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책읽어드립니다.
□김남준<마음지킴 >을읽다
□오혜령<아름다움은빛날뿐 >을읽다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들꽃편지 243호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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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식- 하나님의정원-산골마을

사진 감상실- 머리가 맑고 깨끗해집니다

□25장 칠갑산 가족등산 사진

□37장 공주봉화대 공산성 사진

□56장 상수허브랜드의 꽃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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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은

□ 멋 없는 마을 이름

우편번호를 찾다가 동네 이름들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이름이 동서남북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면 이름 중에 '동면'이 전국에 7곳, 서면 12곳, 남면 16곳, 북면 10곳이나 됩니다.
이름 중에 가장 재미없는 이름이 동서남북 방향을 따라 지은 이름입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 면은 '북하면'입니다. 군의 가장 북쪽에 있는 두 면 이름이 '북상(北上)' '북하(北下)'인데 조금 아래 있다고 해서 '북하'입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 이름은 더 가관입니다.
'북하남(北下南)국민학교'입니다. 북하면의 남쪽에 있는 학교라 해서 '북하남'입니다. ㅠㅠ 그렇게 이름짓기가 힘들었을까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옆에 새로 생기는 도시의 이름은 '행복시'입니다. '신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줄여서 '행복시'라고 부르는데, 새로 생기는 대학교의 이름도 '행복대학교(가칭)'이고 행복고등학교, 행복중학교, 행복아파트, 행복교회, 행복영화관도 생기겠지요?
동면, 서면, 남면, 북면... 이런 단순 무식한 이름보다는 사랑시, 은혜시, 기쁨시, 감사시, 꽃피는군, 좋군, 즐거운면, 희망면...이런 이름들은 어떤가요? 이번에 지방 의회의원 선거에 나가는 후보들은 참고 좀 해 보세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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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615] 불꽃처럼 - <게으름/생명의말씀사>중에서 ○지난글 ○책구입:표지클릭
	□ 게으른 사람 치고

게으른 사람 치고 탁월한 영성을 소유한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탁월한 영성을 소유했던 사람 가운데 게을렀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게으른 사람에게 그런 아름다운 선물을 주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은혜를 주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이해인426] 민들레 영토 ○지난글

□ 아픈 날의 노래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지만
몸이 아프니 마음도 따라 아프네요

아프다 아프다 아무리 호소해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은
그 아픔 알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당연하니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왜 이리 서운한 걸까요

오래 숨겨 둔 눈물마저 나오려 하는 이 순간
나는 애써 웃으며 하늘의 별을 봅니다

친한 사람들이 많아도 삶의 바다에 서면
결국 외딴 섬인 거라고
고독을 두려워하면 죽어서도 별이 되지 못하는 거라고
열심히 나를 위로하는 별 하나의 엷은 미소

잠시 밝아진 마음으로 나의 아픔을 길들이는데
오래 침묵하던 하느님이 바람 속에 걸어와
나의 손을 잡으십니다

[최용우] 흙집 일기-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지난글

□ 내 코고는 소리를 내가 듣다

들들들들들들들들...
돌 굴러가는 소리를 잠결에 듣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 코에서 나오는 음향효과였습니다.
마치 산에서 자갈이 굴러 내려오는 소리 같기도 하고, 포크레인이 무거운 것을 끙끙대며 들어올릴 때 내는 소음 같은 그런 소리가 제 코에서 스테레오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말하기를 “당신 코고는 소리는 엄청나요.”
“내가 언제 코를 골아? 나는 한번도 내 코고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렇게 심한 소리가 난다면 내 귀에도 들려야 될텐데 나는 안 들려”
인간의 귀의 구조는 자기 자신의 코고는 소리가 안 들리도록 설계되어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찌된 셈인지 어젯밤 잠결에 ‘멧돼지를 두들겨서 잡는 소리’와 거의 구별이 안 가는 나의 코고는 소리를 듣고 슬그머니 아내에게 미안해졌습니다.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잠자는 남편을 펜으로 찌르고 아령으로 때린 혐의로 고소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새벽녘에 곤히 자는 남편에게 테러를 가한 이유는 다름 아닌 남편의 코고는 소리를 견디다 못해서 그랬답니다.
여보! 당신은 소음이 나는 구멍을 막아버리지도 않고, 펜으로 찌르지도 않고, 아령으로 때리지도 않고 지난 10년 동안 잘 참고 살아줬으니... 너무 고마운 사람이구려 2006.5.6 ⓒ최용우

[묵상] 바울기도193- 아침기도회 시간에 전했던 짧은 메시지 ○지난글

□ 육성과 영성

외모가 아름다운 여인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는 못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이쁜 여자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지... 이쁘다는 것은 '성적인 매력'이 느껴진다는 뜻이고, 성적인 매력은 일종의 '음란성'에서 기인합니다. 그러므로 여인들은 너무 예뻐지려고만 하면 안됩니다.
남자들은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는 예쁜 것만 가지고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좀 예쁘지 않더라도 겸손한 자세, 온유하고 지혜로운 태도, 역경 속에서도 인내하고 감사하며 주를 의지하는 모습, 상대방에 대한 아름다운 배려와 섬김, 그리고 약간의 여우짓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합니다.
그러므로 육성의 매력을 가꾸는 것 보다 더욱 영성의 매력을 가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용우 2006.5.9 아침기도회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