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2821호 |
|
||
2006년 12월 11일에 띄우는 이천팔백스물한번째 쪽지!
|
|||||
|
|||||
|
|||||
|
|
6 |
|
5 |
|
4 |
|
3 |
|
2 |
|
1 |
|
클릭하면 바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
|
|
1 |
|
2 |
|
3 |
|
4 |
|
5 |
|
6 |
|
7 |
|
8 |
|
9 |
|
10 |
|
11 |
|
12 |
|
13 |
|
14 |
|
15 |
|
16 |
|
17 |
|
18 |
|
19 |
|
20 |
|
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
|
즉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가슴 뛰는 삶을 살자
벌써 결혼 13주년이 되었네요. 제 아내는 지금도 환장하게
이쁘지만 13년 전에는 정말로 환상적이었슴다. 빨강색 티셔츠를 입고
데이트를 하기 위해 신도림역 전철역에서 저를 기다리던 그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내 안에 나도 모르는 어떤 것이 불끈 솟아올라 한
자매를 향한 무조건적인 연민의 감정에 빠졌죠. 데이트를 하다보니 그만
집에 오는 전철이 다 끊어져 신도림역 앞에서 안양역 까지 1만원만 주면
시속 160키로미터로 달리는 제트기 택시도 몇 번 탔었습니다. ㅋㅋㅋ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뛰어요.^^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냥 보기만 해도 이쁘고 손도 잡아보고 싶고 안아 보고도 싶고... 그냥
좋았습니다.
내 안에 나도 모르는 어떤 것이 불끈 솟아올라 이성을
잃게 하는 그것을 저는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인에 대한 사랑의
열정도 좋고, 하나님을 향한 구도의 열정도 좋고, 일에 대한 열정도
좋고 '열정'은 그 대상에 대해 맹목적인 마음을 갖게 합니다.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열정'은 이유를 따지지 않고 그 일에 몰두하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 안에서 그 '열정'이 식어버리면 그것 참
곤란한 사람이 되지요.
언제부터인가 내 안에는 열정은 없고 분석과
판단만 남아서 토론과 논쟁만을 일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열정이 없으니
남의 말만하고 이렇게 따지고 저렇게 계산하고 무슨 아는 것은 그리도
많은지 이론이 어떻고 학설이 어떻고 토플러는 뭐라 했고 빌 게이츠는
또 어떻게 했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고 있는 내 모습을 문득 발견하곤
참 초라해졌습니다. 내 안에 터져 올라오는 나의 열정이 없으니, 남의
눈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피곤하고 지쳐서 짜증만
내고....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삶은 정말 가슴 뛰는 삶입니다. 그
열정을 내 안에서 다시 찾아내어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최용우
|
|||||
|
|
|
|
[이현주754] 이현주의 대학중용읽기/삼인 중에서 ▶지난글 |
○책구입하실 분 왼쪽 표지 클릭 |
||
□ 모른다고 할 수밖에 |
봄이 되면 만물이 생기를 얻어 기지개를 켠다. 풀잎 하나
꽃망울 하나 제외되지 않고 모두에게 고루 따스한 기운이 미쳐 그 쓰임의
광대함을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나 봄기운의 임자라 할 봄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 아무리 둘러보고 살펴보아도 봄은 보이지 않는다.
비가 하늘에서 내리고 샘이 땅에서 솟아나는 것을 모를 사람이 어디
있으랴? 우리가 우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누가 모르겠는가? 그러나 우주의
끝이 어떠하냐고 물으면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천문학자도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비를 내리는 하늘과 샘을 솟구치는 땅에 대하여,
그것들의 '끝'에 대하여 물으면 성인이라도 모른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현주 (목사)
□ 그리운 대장별
얼마 전 <데르수 우잘라>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쓴 아르세니에프는 러시아군의 장교로서 당시 지도상의 공백지대로
남아있던 극동 시베리아 시호테 알린 산맥지역을 탐사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탐사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깊숙이 숨겨졌던 대지의
속살이 드러나듯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이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드러나는
것은 몰랐던 지명만이 아니어서 뜻밖의 곳에서 만나게 되는 대자연의
모습들이 뛰어난 감성과 필치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호랑이나
붉은사슴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 원시림을 이루고 있는 각종 나무들과
식물들, 실핏줄처럼 대지 속을 흐르는 크고 작은 강과 그곳에 사는 물고기와
동물들, 시시각각 변함으로 인간의 연약함을 확인시켜주는 날씨, 탐사대원들이
보여주는 끈끈한 우정 등 자연과 탐사에 관한 이야기가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 만주를 지나 그 깊은 오지까지 옮겨가 살아야 했던 조선인의
삶도 잠깐 소개가 되어 있었고요.
숨겨진 오지를 탐험하는
많은 내용 중에서도 그중 크게 와 닿는 부분은 아무래도 데르수 우잘라의
모습이었습니다. 시베리아에 살던 원주민 데르수 우잘라는 탐사대의
안내인으로 동행을 하는데, 그는 자연과 교감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땅에 남겨진 발자국만 보고도 깜짝 놀랄
만큼의 많은 것들을 짐작해 냈고, 그의 짐작은 틀림이 없었습니다. 구름과
바람의 흐름을 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를 정확히 예측을 하기도 합니다.
문명이전의 사람들이 자연에 대해서 참으로 놀라운 통찰력과 감수성을
가진 아름다운 존재였다는 것을 데르수를 통해 신비롭게 느끼게 됩니다.
데르수 우잘라가 ‘대장별’이라 불렀던 별이 있는데, 다름 아니라
북극성이었습니다. 북극성을 대장별이라 불렀던 이유는 북극성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어 다른 별들이 그 주변을
뱅뱅 돌기 때문에 대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데르수는 탐사
도중 여러 차례 대원들을 위험에서 구하게 되는데, 데르수가 말한 대장별의
의미에 비춰 생각해보면 데르수야말로 대자연 속을 헤쳐 가는 탐사에
있어 진정한 대장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뗏목을 타고 급류를 건널
때도 위험을 무릅쓰고 맨 마지막으로 뛰어내리기로 한 이는 데르수였고,
그는 실제로 급류에 휩쓸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합니다. 자연 속에서
터득한 지혜가 없었다면 그는 꼼짝없이 죽고 말았을 겁니다.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 목숨을 잃게 되는 절벽을 기어오를 때도 맨 뒷자리에 섰던
이는 데르수였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자기 자리를 충실히 지키는 것,
그게 대장의 모습이었고 데르수는 위험한 때일수록 자기 자리를 목숨을
걸고 지킴으로 진정한 대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대가
어떻게 바뀌어도, 가치관이 어떻게 변해도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사람, 그래서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그를 통해 자신의 잃어버린 방향을
새롭게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 이 시대의 대장별이 그립습니다. 2006.7.23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 그 별은
"아빠! 그 별은 어느 별일까?"
온 가족이 어디를
다녀왔는데 집에 도착하니 깜깜한 한밤중입니다.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는데 마당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던 좋은이가 아기 예수 나신
것을 알려주었던 그 별은 어느 별일까 찾아봅니다.
여기는 시골이라서
그런지 하늘에 별이 초롱초롱 선명하고 밝게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별들이 추워 보입니다.
별이 아니라 내 마음이 추운 것일까요?
2006.12.10 최용우
[최용우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일기
□ 엘머 타운즈의 <축복하는 사람이 축복 받는다>을 읽다 6
남편을 축복하는 기도 예문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게 하소서.
교회와 사회에
속한 공동체에서 역량 있는 리더로 세워주소서.
세상의 지배력에
굴하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편에 설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소서.
아내를 사랑하고 칭찬하는 남편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 받은 소명을
깨닫고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가정의 영적 가장인 남편의
권위를 세워 주소서. 아멘
남편을 축복할 때 도움이 되는 좋은 말
여보, 당신이 최고야.
당신과 함께 있어서 참 행복해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보내 주시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세요.
지칠 때 당신 옆에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당신이 있어서
든든해요.
직장에서 업무의 매듭과 고리를 푸는 사람이 되세요.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당신의 수고에 항상 감사해요.
당신이
하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