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강연
미국의 백만장자 유진 랭이 뉴욕의 빈민가
할렘에 있는 한 청소년학교에 특별강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 학교는 학습 부적격자, 공부에 별
관심이 없는 학생들, 문제를 일으키고 일반 학교에서
제적당한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는 특수학교였습니다.
자신도 무척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던 유진 랭은
같은 처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지 밤새 고민하며 강연 원고를 작성하였습니다.
다음날 예상했던 대로 아이들은 유진 랭의 강연
따위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불량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유진 랭은 준비했던 강연원고를 구겨버리며 말했습니다.
"여러분, 공부하세요. 그러면 내가 여러분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모든 학비를 대겠습니다."
뜻밖의 제안에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이내 교실 안은
떠나갈 듯한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훗날 그 자리에 있던 청소년 중 90%가 대학을
정상적으로 졸업하였다고 합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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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세상에서 가장 큰 광고판
로마의 지하철역은 역 자체가 마치 미술관
같다지요.
여기저기 그림, 조각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로마에 가서 지하철을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제가 요즘 메트로인가 뭔가를 매주 한번씩 타고
있는데
여기저기 눈길이 닿는 곳마다 웬 광고가 이리 많습니까?
지하철이 아니라 이건 광고철이네요. '여기가 광고
자리입니다.' 하고 계단 옆이나 기둥의 빈자리에
광고를 할 사람은 연락을 해달라며 친절히 광고
자리 안내까지 해 놓은 '광고'도 있더군요.
그 많은 '광고'가 사실은 공짜가 아니라, 그 비싼
광고비가 모두 물건값에 포함되어 가격을 올려놓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씁쓸해집니다.
서울역 앞에 있는 대우빌딩 주변에는 온갖 전광판들이
번쩍번쩍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압권은 쥴리안 오피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는(?) 대우빌딩입니다.
그 엄청난 크기의 건물 한쪽 면 전체를 전광판으로
바꾸어 놓았으니... 처음에 그걸 보고 깜짝 놀랐다니까요.
부디 그게 세상에서 가장 큰 광고판으로 바뀌지
않기를...
ⓒ최용우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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