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는 염려하지 않는다
바보란 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어리석고 멍청하거나 못난 사람을 욕하거나
비난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지능이 부족한 이유는 '뇌'와 관련이 있습니다. 뇌수(腦髓)의
병을 앓는 과정에서 또는 앓고 난 뒤에 지능 저하됩니다.
뇌혈관 질환, 노인 치매, 그밖에 뇌수 기질성 질환에도
뇌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바보들은 근심, 걱정, 염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지하는 능력이 높을수록,
그러니까 똑똑할수록 걱정이 많고, 좀 둔할수록
천하태평입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근심, 걱정, 염려하는 그
일은 똑똑한 사람이나 바보에게나 똑같이 다가옵니다.
똑같은 일을 어떤 사람은 근심, 걱정, 염려하면서
안절부절하고, 어떤 사람은 뭐, 그까짓 것 별것 아니야...
하면서 신경도 안 쓴다는 것이지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태복음6:25)
주님! 저는 그동안 바보들도 안 하는 '염려'로 가득
찬 삶을 살았군요! 염려, 근심, 걱정한다고 해서
한다고 그 일이 더 나아진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시37:5)
이제부터 나의 길을 여호와께 맡깁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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