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53호 |
2010년8월6일에 띄우는
삼천팔백쉰세번째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
|
|
|
|
이번 주 추천자료! |
|
|
|
□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고 어떤
스님이 말하고 죽었지요.
참으로 가공할 만한 내공이 느껴지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말입니다.
간단한 말이나 문장으로 사물의 가장 요긴한 데를
찔러 듣는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뜻의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이 말 한마디는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한 인간이
한 말 가운데 가장 촌철살인의 말로서 무수한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말이라고 합니다. 모든 철학의
기초는 바로 이 말 한마디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인류 역사에 가장 엄청난 촌철살인의 말씀을
하신 분으로 지금까지도 그분의 말 한마디가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지요. 서양의 수많은 철학자들이
그렇게 찾는 길! 동양의 수많은 수도자들이 그렇게
알기를 원하는 진리, 그리고 온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생명'이 무엇인가? 예수님은 단 한마디로 간단하게
콕! 찔러버립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
그냥 딱 이 한 문장 안에 모든 답이 다 들어있습니다.
ⓒ최용우 more..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3930명 |
|
|
김남준1109 <무기력한 삶의 뿌리-싫증 /말씀사>중에서○지난글 |
○책구입하실
분은 왼쪽 표지 클릭 |
□
싫증이 없으신 하나님 |
성경에는 '싫증'이라는 명사보다는 '싫어하다'라는
동사의 표현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들은
하나님이 주체로서 어떤 대상에 대하여 싫증을 내시고,
싫어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원리적으로 싫증이 없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고 싫증을 내신다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신 불쾌감, 즉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죄 때문에 마음 아파하시는 불쾌감에 대한
다른 표현입니다. 불변하시는 하나님 자신이 변하셨다기
보다는 우리가 그것을 느끼는 효과인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형과 아우가 피자를 앞에 두고 서로 자기가
자르겠다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피자를
자르는 사람이 자기 것을 더 크게 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싸우는 것을 본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잠깐!
한 사람이 피자를 자르면, 다른 사람이 피자를 먼저
선택해야 공평하겠지?"
이 말을 들은 형은 최대한 정확하게 피자를 반으로
갈랐습니다.
[꼬랑지] 오! 좋은 방법인데,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써먹어야겠다. ⓒ최용우 |
|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시골 도서관
유럽의 경우에는 도서관이 그 마을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은퇴한 빌 게이츠가 심혈을 기울여 하는 사업이
도서관이 없는 나라에 도서관 지어주기라니 번 돈을
참 잘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우리나라 부자들이
본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 마을에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도서관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하는 어떤 단체에서 만들어준
것이지요. 최근에는 새로 지은 신축건물에 산뜻하게
입주를 해서 더욱 근사한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더위를 참지 못한 아내와 밝은이가 작은도서관으로
피서(?)를 갔다가 오더니 도서관이 동네 할머니들의
아지트가 되어 있더라고... 아래층에 노인회관이
있는데 할머니들이 조용한 곳을 찾아 올라오셨는가
봅니다. 저도 오늘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최용우
2010.8.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