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 이동(사라진 시간)
흔히 노인들이 노인정에 앉아서 하는 말이
"아이고... 탱탱했던 처녀적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쭈그렁 대추가 되어 버렸을까... 그냥
낮잠 한번 자고 일어난 것 같은디..." 어릴
때 시간은 기어가고 청년 때는 뛰어가지만 장년이
되면 날아가고 늙어지면 시간이 없어진다고 하는
걸로 보아서 시간의 길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게 아닌가 봅니다. 시간(時間)은 원래는 없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인간들이 시계라는 기계를
만들어 눈에 보이도록 수치화 시킨 것입니다. 기계는
째깍째깍 정기적으로 초침을 이동시킬 뿐이지 그것이
시간은 아닙니다. 시간이 없는 저 세상이 바로
영의 세계입니다. 영계에는 시간뿐 아니라 공간도
없습니다. 알고 보면 우리는 시간 세상과 無시간
세상을 왔다갔다하며 살고 있습니다. 의식이 있는
낮에는 시간 세상에서 살고, 의식없이 밤에 잠잘
때는 무시간 세상(영계)에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려고 무릎을 꿇고 눈을 감는 순간 우리는
즉시 영계로 들어갑니다. 눈을 감으면 이 세상 의식이
즉시로 멈추고 누구에게나 영적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적 감각이 약해서
보이는 것을 '떠오른다'고 느끼는데, 그것은 영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입니다. 상상은 허(虛)가 아닙니다.
실제입니다. 우리가 영계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도 하고 미래로 날아가기도 하면서 긴 시간
속을 왔다갔다해도, 현실 세계에서는 시계가 째깍
째깍 소리를 내며 기껏 1시간, 2시간 지나 갔다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만약, 기도하기 위해서
눈을 감는 순간! 우리는 즉시로 영계로 들어간다는
사실만 제대로 잘 알아도 우리의 기도가 확 달라질걸요.
한 10분 기도했는데 몇 시간이 지나가버리는 순간
이동(사라진 시간)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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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말씀]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는도다 (시87:5)
[밥] 메마른 사막과도 같은 시온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으로 여겨 주신 것을 믿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시온을 굳게 세우심으로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린 것을 믿습니다.
(시87:5)
[반찬] 부패하고 어두워진 세상을 밝게
바꾸는 비결은 하나님의 도움밖에 없습니다. 그
하나님의 도움이란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목하여 부르신 이유는
어두워진 이 세상을 밝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