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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보이는 것을 보고 와라 작은 딸이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천년고도 경주로 갔습니다. 하필이면 경주냐며 뭐가
불만인지 입이 쭉 나온 딸에게 왜 경주에 가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일장연설을 합니다.(딸에게는 잔소리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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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에는 욥만큼이나 불쌍한 인간이 네 명 등장한다. 이 세상에도 욥처럼 불쌍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보다, 욥의 세 친구와 엘리후처럼 그렇게 불쌍한 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같잖은 지식과 말재간을 자랑하기 위하여, 고통의 늪에서 신음하는 친구를 토론 마당으로 끌어들이는, 너무나도 잔인한 어리석음에서, 주님, 우리를 건져 주십시오. 온갖 상처의 피고름이 냇물을 이루는 세상에서, 무슨놈의 논쟁과 이론들은 이렇게 시끄럽기만 한 것일까요? 주님, 공허한 말장난으로 한 번뿐인 인생을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당신의 뜨거운 눈물과 깊은 침묵과 단호한 행동을 이제라도 배우게 하옵소서. ⓒ이현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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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설교자가 진지하게 설교를 했습니다. [꼬랑지] 오! 무시무시한 설교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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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것이 없는 분들 대평리 버스 종점 앞을 운전하여 지나다
보면 오랜만에 장에 나온 할머니들이 차가 오던
말든 길 한 가운데로 느릿느릿 걸어 다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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