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42호 |
2010년11월26일 삼천구백마흔두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
|
|
□ 천국에도 돈이 있을까?
천국에도 돈이 있을까요? '너희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그 곳은 좀먹거나 녹스는 일이
없으며 도둑이 들어와 훔쳐 가지도 못한다.'(마6:20)
여기에서 보물을 쌓아 두라는 그 '하늘'이 천국일까요?
어떤 목사님이 기도 중에 영안이 열려 천국에 다녀왔는데,
천국 문 앞에 황금과 보석이 아무렇게나 던져져
만들어진 커다란 쓰레기탑이 있더랍니다. 천국문을
지키는 베드로 사도에게 저게 무어냐고 물어봤습니다.
"참 이상해. 사람들이 그 무거운 황금덩어리를
왜 자꾸 가지고 오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천국에서
황금덩이는 도로포장을 하는데 쓰고, 보석은 마당에
자갈 깔 때 밖에 안 쓰거든. 천국에는 황금덩이가
냇가의 돌맹이처럼 굴러다닌다는 것을 알고 '에이,
무거운 것을 괜히 가지고 왔네!' 하면서 던져버리고
간 황금 보석이 저렇게 탑처럼 쌓였다네. 어휴! 저
많은 쓰레기를 언제 다 치운단 말인가." 그 탑이
점점 더 높아져 간답니다.
천국에도 돈이 있을까요?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젖먹이 아이가 딸랑이 장난감을 흔들어 주면 그렇게
좋아합니다. 그런데 조금 크니까 딸랑이 장난감에는
관심이 없고 더 수준 높은 다른 장난감을 찾다가
어른이 되면 장난감과는 아주 멀어지겠지요? 천국은
'돈'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세상입니다. 돈은 마치
어른들 손에 들려진 갓난아기의 딸랑이 장난감처럼
아주 우스운 것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똑같은 말씀을 누가는 "너희 보물을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눅12:33)고 기록하였습니다.
아 - 그러니까 '보물을 하늘에 쌓는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자선을 베풀라'는 말이군요. 자선을 베푸는
그곳이 '하늘'인 것입니다. ⓒ최용우 more..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3970명 |
|

|
● 이현주1440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
○책구입하실
분은 왼쪽 표지 클릭 |
□
피갈회옥(被葛懷玉) 마3:4 |
예수, 그분은 겉모습 따위로 당신을 사람들한테서
구별짓지 않으셨다. 성경 어디에서도 그분의 옷차림이나
특이한 식생활에 대한 언급을 읽을 수 없음이 그
증거이다.
예, 주님, 그건 그렇습니다만, 저는 아직
요한한테서도 한참 거리가 먼 놈입니다. 그러니
제가 무엇이라고 드릴 말씀이 없군요. 하지만, 유별난
몸차림이나 행동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저를 드러내려는
치기 어린 짓만큼은 피하게 도와주십시오. 공자님도
제자들에게 유별나게 굴지 말라고 하셨다지요? 진심으로
동감입니다. ⓒ이현주 (목사) |
|
□ 가을편지
3.
한 포기의 난(蘭)을 정성껏 키우듯이
언제나 정성스런 눈길로 당신을 바라보면
그것이 곧 기도이지요?
물만 마시고도 꽃대와 잎새를 싱싱하게 피워 올리는
한 포기의 난과도 같이,
나 또한 매일 매일 당신이 사랑의 분무기로 뿜어
주시는 물을,
생명의 물로 받아 마신다면 그것으로 넉넉하지요?
4
기도서 책갈피를 넘기다가 발견한 마른 분꽃 잎들.
작년에 끼워 둔 것이지만 아직도 선연한 빛깔의
붉고 노란 꽃잎들.
분꽃 잎을 보면 잊었던 시어(詩語)들이 생각납니다.
당신이 정겹게 내 이름을 불렀던 시골집 앞마당,
그 추억의 꽃밭도 떠오릅니다. ⓒ이해인(수녀)
|
|
●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물아 고맙다
그릇을 씻을때도
손을 씻을때도
얼굴을 씻을때도
이 물이 없으면 안되네요!
어느 순간 문득
이 물이 너무나 고맙게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 신기한 물을 만드신 하나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
잠
하루의 피로가 잠을 자고 나면 새 기운으로
회복된다.
단지, 몸을 움직이지 않는 차원이라면 그냥 좀 쉬면
되지만
'잠' 에는 뭔가 신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게 확실해...
낮과 밤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을 주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분명한 증거.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잠을 주시고,
또 하루를 살 수 있는 기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인숙 |
|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46 |
□ 전도는 인격적이어야 한다 |
현대 전도의 중요한 문제점은 막무가내의
비인격적이며 억지스러운 전도의 방식입니다. 끈기
있게 대상을 물고 들어져서 끝없이 귀찮게 해서
결국에는 굴복시키는 전도의 방식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음에 대한, 상대방의 영혼에 대한
열정 자체는 좋은 것이지만 그러나 그러한 전도
방식은 영적인 방식이나 주님께 인도받는 방식이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주님은 인격적이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일방적으로
상대의 의사에 반하여서 무엇을 강요하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거절하는 이들에
대해서 애걸하는 태도를 보일 것이 아니라 의연하게
대처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마10:11-15) 아직 준비되지
않은 자들에게 억지로 강요하고 설득해서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방식이 아닙니다.
ⓒ정원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