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29

2011년3월21일에 띄우는 사천스물아홉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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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베스트셀러(출판소식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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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대사(김하중)9900원

2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3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4

목사님전도가너무쉬워요(손현보)10000

5

싫증(김남준)8100원

6

제자도(존스토트)7200원

7

주님은나의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

8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

9

메시지-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0

은혜(존 비비어)10800원

11

최고의삶-믿음이이긴다(오스틴)10800

12

오두막 (윌리엄영)11520원

13

부족한 기독교(옥성호)10800원

14

평생감사 (전광)9900원

15

새벽에너지(전병욱)9900원

16

증언(김길)9000원

17

청년들이몰려온다(최대복)9000원

18

잡초의힘(전병욱)9000원

19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20

영이깨어날수록 천국을누(정원)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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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 능력

어느 날 지글러라는 미국의 곤충학자가 벼룩을 잡으려고 했지만, 워낙 날쌔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종이컵을 들고 있다가 벼룩이 톡 튀어오르는 순간 확 덮었습니다.
그러자 벼룩은 컵에 대갈통을 부딪쳐서 기절해버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번 점프를 해 보았지만 또다시 컵에 부딪쳐 쌍혹이 되었습니다. 뛰면 뛸수록 머리가 깨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벼룩은 "이 정도 뛰니까 머리에 뭐가 부딪치는구나! 또 뛰면 또 머리가 터지겠지?"
컵을 벗겨 냈는데도 벼룩은 컵 높이 이상 뛰어오르지 못하는 것이었답니다. 코끼리도 아주 어렸을 때 다리에 쇠사슬을 묶어서 일정 거리 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자기암시를 시킨다고 하지요.
사람도 '자기 암시'에 빠집니다. 어릴적에 무심코 들었던 "너는 안돼, 너는 못해. 네까짓 게 뭘 하겠어..." 이런 말 때문에 자기 안에 있는 무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면 자신의 연약함을 극복하고 얼마든지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님 안에 있어,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을 품으면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 없어집니다.
나에게 잘못된 '자기 암시'가 있다면, 이제부터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주님을 내 삶에 초점으로 맞추세요. 그 순간에 부정적 자기암시는 깨끗이 사라지고 나는 새사람이 되어 무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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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527 <생각대로 성경읽기/자리>중에서지난글

   □ 비우라

"쉴 때가 되었다. 고단한 자는 안식을 얻으라. 이제는 안심하여라." 일찍이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사28:12)

그들은 왜 들으려 하지 않았을까?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 생각이 귀를 막아 쉴 때가 되었으니 쉬라는 말을 들을 수 없게 했을 것이다.
그것이 어떤 생각이든 자기 생각을 그냥 가지고서 하느님 말씀을 그냥 들을 수는 없는 일이다. 들리지 않는 음성을 어떻게 듣는단 말인가?
회사후소(繪事後素)라 먼저 내 생각을 비우지 않고서는 내 몸에서 하느님의 그림이 그려지기를 바랄 수 없는 일이다. ⓒ이현주 (목사)

 

● 한희철2521 -  얘기마을  지난글

□ 샘을 보고 하늘을 본다

황베드로 수녀가 쓴 ‘비 갠 날’이란 동시가 있다.

하늘이/ 크게 크게/ 하나인 줄 알았더니
빗물 괸/ 웅덩이마다/ 따로따로 하늘
오늘 밤/ 그 속에/ 별도 따로 뜰 건가
시가, 시를 쓴 마음이 깨끗하고 예쁘다.

어디 크게 구별된 곳에 하늘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비가 오고 난 뒤 보니 웅덩이마다 하늘이 들어있다. 사람들 마음마다 하늘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소소한 일 속에도 하늘이 담겨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는다.
그런 깨달음은 오늘밤 별들도 웅덩이마다 따로 뜰 것인지, 선한 기대로 이어진다.
언제 한 번 땅에 떨어진 동전 우연히 주운 아이가 허구한 날 땅을 보고 살아가듯, 땅에 눈과 마음을 빼앗긴 채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다 자란 자가 다시 보는 하늘’(황동규)은 드문 일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고마운 것은 샘이다. 샘은 자신 안에 하늘을 담아 이 땅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슬며시 하늘을 보여준다. 샘을 보면서도 잰걸음에 하늘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끝내 어디서 하늘을 볼 것인가. ⓒ한희철 목사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인생은 연극이다                   

 기숙사에 들어간 큰딸 좋은이가 일주일만에 집에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와서 하룻밤을 자고 가겠지요? 그러다가 대학교에 가면 필시 서울이나 멀리 갈 터인데, 그러면 방학중에나 집에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로 시집을 가면 명절때나 얼굴 보겠지요 뭐. 아직은 집에 좋은이가 쓰던 책상, 침대, 물건들이 그대로 있어 좋은이가 우리곁을 떠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하나 둘 사라질 것이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더니,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든 것들이 이미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형제도, 가문도, 심지어 나의 재능도, 성격이나 버릇까지도 이미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주어진 조건 중에서 내가 맘대로 바꿔도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다가 다시 가는 것 뿐, 인생이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나는 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냐, 나의 아버지는 왜 저렇게 무능하냐, 나는 왜 충청도에서 태어났냐, 나는 왜 최씨로 태어났냐... 그게 다 잠시 이 땅에서 나에게 주어진 배역이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 인생입니다.
좋은이도 그렇게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부모 곁을 떠나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의 역할을 재미있고 행복하게 잘 연기하다가 주님 곁으로 웃으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11.3.19

 

 

 

147. 인기 중독
인기중독은 거의 술, 마약중독과 같다.
인기가 떨어지면 금단현상이 온다.
나중에는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안 해야될 짓까지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기 없을 때
인기를 얻게될까 심히 조심하시오

148 이유
세상이 주는 것에는 이유와 원인이 있다.
그러므로 이유와 원인이 사라지면 그 받은 것도 사라진다.
하늘이 주는 것에는 이유와 원인이 없다
그러므로 하늘이 주는 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