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94호 |
2011년6월11일에 띄우는 사천아흔네번째
쪽지! ◁이전 l 다음▷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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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아빠
작은딸이 학교 독서문학모임 동아리에서
詩읽기를 하는데 살짝 보니 제 詩를 많이 복사해서
공책에 붙여 놓았네요. 詩를 읽고 그 詩에 대해 나누는
모임인데, 시인 아빠를 둔 딸이 아빠의 詩를 읽어주니
지금 제가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언젠가 딸이
이렇게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아빠 詩는
참 쉽고 재미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도 이해가
되었으니까요." 헤즐릿이라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지요. "詩는 살며시 마음속에 또아리를
튼다. 詩는 모르는 사이에 피 속으로 흘러든다. 젊어서
읽으면 늙어서도 그것들을 기억한다. 그것들을 읽음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게 된다.
사람들은 詩속의 일이 마치 자신에게 일어난 것처럼
느낀다. 그것은 값싸지만 유익하다. 사람들은 공기를
들이마시듯 책을 들이마신다. 무지한 우리가 그럴
수 있는 것은 다 작가들 덕이다" 오... 헤즐릿이라는
사람 참 말 잘했네요. 나는 가수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처럼 '나는 시인이다.'라고 그냥 중얼거려
봅니다. g~ 내 이름 앞에 붙는 여러 호칭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호칭이 바로 '시인'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알아주는 이름난 시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딸이
아빠 詩를 읽어줄 정도는 되니, 이 정도만으로도
아주 행복해서 그냥 기절하것습니다. 푸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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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160
<교리묵상1-
마음지킴/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마음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
마음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정서로 재갈을 물려야 합니다.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대상이 기뻐하는 일에 덩달아 기뻐지고,
사랑하는 대상이 싫어하는 것에는 자신도 모르게
인상이 찌뿌려집니다. 이것이 사랑이 가진 힘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은 우리의 마음에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따라서 마음을 통제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의 재갈을 물려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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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가족이 모여 지구본을 가운데 놓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이민가면 좋지?
이 나라는 유대인을 싫어하고, 이 나라는 유대인
이민을 안 받아주고, 이 나라는 유대인 입국을 아예
안 시키고... 여기는 사막이고..."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이것 말고 다른 지구본은
없어요?"
[꼬랑지] 조상 잘못 둔 탓에 후손들이 자자손손
무슨 비극인가!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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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기독교 고전씨리이즈를 읽기 시작하며
두란노출판사에서 번역하여 출판한 기독교고전총서20권을
1권부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월 순서대로 한
권씩 사서 읽으려고 합니다. 세트(20권)를 한꺼번에
살만한 여유도 안 되거니와 한꺼번에 구입하면 제
성격상 또 낮인지 밤인지 구별도 못하고 책에 빠져들어
정신을 못 차릴 가능성이 있기에 한 달에 한 권씩만
사서 천천히 느릿느릿 읽으려고 합니다. 좋은
책은 어떤 책이냐 하면 '역사의 검증'을 받은 책입니다.
책은 불멸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책은 인간이
만들어 낸 물건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인간들 곁에
남아있는 친구입니다. 거대한 신전이나 성도 무너지고
조각상이나 그림도 빛이 바래 먼지로 사라졌지만
책은 남아있습니다. 과거의 이야기와 사상과
경험이 책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은
가치 있는 책은 남겨두고, 별로 유익하지 않은 책은
자연도태 되게 합니다. 그래서 일단 100년 넘도록
살아남은 책은 무조건 믿어도 됩니다. 그렇게 지난
2000년 긴 역사를 통해 살아남은 책들 중에서도 가려
뽑은 20여권의 책을 매월 한 권씩 만난다고 생각하니
마치 어릴 적 소풍가기 전날처럼 마음이 설레이는군요.
이번 달에는 첫 번째 책 '초기 기독교 교부들' 편을
읽습니다. ⓒ최용우 2011.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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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106 |
□ 하나님은 가시를 사용하여
우리를 낮아지도록 훈련 |
수하에 있는 가시 - 가시의 역할을 하는 이들은
자녀들뿐만 아닙니다. 가까이 있으며 우리의 권위아래
있지만 순종하지 않고 우리를 찌르며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 대놓고 우리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이 있을 수도 있고,
겉으로는 예의를 가장하며 은근히 괴롭히는 존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가시의 역할을
한 사람으로 가룟 유다를 들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분명한 사실은 그들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만 그들을
우리 가까이 있도록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인가
가르치기 위하여 그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마10:29) 우리는 여기서 이러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누리고
경험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고통을 동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에 사로잡혀서 자칫하면
자신을 높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칭찬이나
존경을 즐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시와 고통은 높은 마음을
소멸시킵니다. 극심한 고통과 연약함 속에서 자고하는
마음은 사라지게 됩니다. 자신이 그렇게 아프고
약하고 넘어지고 부족한데, 그러한 자기의 한심한
모습을 보면서 자고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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