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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에 띄우는사천이백쉰한번째쪽지! ◁이전l 다음▷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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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토드버포)10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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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경과고대전쟁(조병호)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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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메시지성경-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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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14

전적의존.충만.증언.사명(김길)9000원

15

주님은나의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

16

같이걷기(이용규)9900원

17

순종.은혜(존 비비어)10800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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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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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세상의빛c포커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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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은 구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정말 믿음이 필요해서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믿음은 이미 내 안에 있고, 우리는 다만 그것을 끄집어 내어 믿음이 있다고 보여주는(고백하는) 것입니다.
"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마가복음16:15-16)
'믿음'은 맞아요. 그래요. 그렇다고 하면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내 마음의 작용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 것이고,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하에 예수를 받아들이고 시인하는 '믿음' 외에는 구원받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믿음은 구하는 것이 아니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내 병을 치유해주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형통하게 하신 것을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음은 고백입니다.
믿음은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내 안에 무궁무진하고 엄청난 양의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은 내 안에 있어 그냥 꺼내면 되는 돈과 같은 것입니다. 입으로 '믿습니다' 하고 고백하면 그 고백대로 됩니다. 예수님도 병자들을 치유하실 때 "너에게 믿음이 있느냐?"하고 물어본 다음에 "믿습니다."하고 믿음을 밖으로 꺼내어 놓은 사람만 치유해 주셨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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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317 <고린도전서13장 사랑>중에서지난글

 □ 허무함을 아는 까닭

하나님의 참사랑을 아는 사람은 육적인 것을 과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아는 까닭입니다. 우리는 육적인 것들을 과시하거나 부러워하는 대신, 영혼의 상태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능력이 풍부해도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는 공허하고 허기진 불쌍한 인생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이해인 1117  민들레 영토 지난글

□ 기도일기 5 - 삶의 층계에서 별을 안고 - 6.7.8

타오르지 못하면 제 몫을 못하는 한 자루의 초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제 몫을 못하고 꺼져 버릴 우리들의 삶 - 너와 나의 흰 초에 촛불이 켜질 때 아름다운 불길의 찬미가 오늘만의 것은 아니도록 다시 사랑하자, 하느님과 이웃을. 다시 태우자, 나를. 다시 희망하자, 내일을.

본회퍼의 옥중서한 몇 줄이 나를 붙든다. "종소리 속에서는 일체의 불안, 감사할 줄 모르는 것, 이기심이 사라져 버립니다. 마치 착한 온정에 둘러 싸이는 것과도 같이 돌연 아름다운 회상에 잠깁니다."라고 그는 쓰고 있었지.

하인리히 뵐의 단편집과 알퐁스 도데의 단편집을 틈틈이 읽으며 그 작품들을 통해 내가 만나는 착한 이웃들 - 도데의 <마지막 수업>은 더욱 새로왔고 <치이즈가 든 수우프> <바닷가의 추수> 등도 그 특유한 따뜻함이 가득하다. 도데의 <별>,황 순원의 <소나기>, 강 신재의 <젊은 느티나무> 같은 단편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읽고 나면 인간의 가슴에 잔잔한 여운과 빛을 남기는 글들을 나도 쓰고 싶어진다. ⓒ이해인(수녀) <두레박>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내일은 어떻게 되겠지!          아이들은 반대편에 순한양처럼 앉아 있다.

지금까지 나온 영화 중에 가장 유명한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영화 중에 맨 마지막 하일라이트 부분이 압권이지요. 여자 주인공 스칼렛이 이렇게 말합니다.
"Tomorrow is another day."
직역하면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부는 날이다' 정도가 될까요?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담담한 기질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은 쿨한 성격이기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제목과 함께 아주 명 대사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Tomorrow is another day는 '내일은 어떻게 되겠지'(사실은 이런 뉘앙스가 매우 강합니다) 일본에서는 내일을 '명일(明日)'이라고 하지요. 일본의 잔재가 의식속에 남아있는 분들은 아직도 오늘을 '금일' 내일을 '명일'이라고 씁니다. 특히 교장선생님들.. ㅎㅎ 일본어 '명일(明日)' 내일은 밝은(明) 날(日)이라는 것이지요. 아주 희망적인 의미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내일은 어떻게 되겠지요.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해도 됩니다. 오늘 사는 것도 힘든데 머할라고 내일 걱정까지 가불을 해서 미리 걱정합니까. "내일은 밝은 날이 될 것이야. 안 그래? 스~까알렛?(느끼)" ⓒ최용우 2011.12.25

 

 

 

70.양심

하나님과 우리의 양심은 우리의 비밀을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잘못을 고쳐주는 일을 그들에게 맡기십시오.

-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내 양심을 걸고 나는 결백하다" 하고 자신의 양심을 파는 뻔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화인맞은 양심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개나 갖다 줘버려라!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