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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2월10일에 띄우는사천이백여든일곱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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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아이들(이민아)13500원

2

성경과5대제국(조병호)13500원

3

3분(토드버포)10300원

4

보호하심(이찬수)9900원

5

개념없음(김남준)9000원

6

하나님의 대사1.2(김하중)9900원

7

성경과고대전쟁(조병호)11700원

8

내가본지옥과천국(신성종)9000원

9

레디컬(데이비드플렛)10800원

10

다시 가슴이 뛴다(한홍)11700원

11

메시지성경-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2

마지막 신호(데이비드)9000원

13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14

전적의존.충만.증언.사명(김길)9000원

15

주님은나의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

16

같이걷기(이용규)9900원

17

순종.은혜(존 비비어)10800원

18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

19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20

영이깨어날수록 천국을누(정원)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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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한국의 높은산 100산 오르기

[언론보도] <세상의빛c포커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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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앉아 있는 기쁨(坐)

내가 평생에 이루고 싶은 열가지 꿈 중에 일곱 번째가 '무인도에서 살아보기'입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 무인도를 찾아 떠나는 '한심이 표류기'라는 윤승운 글.그림의 만화를 보고 무인도에 대한 동경이 생겼습니다. 살다보니 제 안에는 무인도에 혼자 남아도 충분히 그 상황을 즐기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소질이 있더라구요.
저는 아무 일 안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하나도 지루하거나 갑갑하거나 무료하거나 심심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방해를 안 한다면 몇날 며칠이라도 그냥 혼자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앉아서 뭐하냐구요?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으면 감은 눈앞에 삼라만상(森羅萬象)이 펼져집니다. 심심할 틈이 없지요. 바쁘고 분주하게 몸을 움직여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가만히 있을 때 얻는 것이 더 많습니다.
가부좌를 틀고 앉아, 엉덩이를 뒤쪽으로 약간 뺀 다음, 등을 쭉 펴고, 온 몸에 힘을 빼고, 눈을 지긋이 감고 앉아있어보세요. 평소에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고 코 끝에 향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맑아집니다.
방학이라 집에 있는 큰딸 좋은이가 뭐하는지 도무지 자기 방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가끔 방안에서 푸하하하하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하고 꺜!!!!! 환호성이 들리기도 하고... 그게 몇날며칠 가자 아내가 드디어 화가 났습니다.
"네가 지금 사람이냐 겨울잠 자는 파충류냐? 응? 가끔 밖에도 나가 바람도 쐬고 친구들도 만나고 움직여야지. 너 이번 주에 집 밖으로 몇 번이나 나갔냐. 방안에만 있으면 심심하지도 않냐? 응? "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고 좋은이 안에도 저의 '조용히 혼자 있기' 유전자가 흘러 들어간 것 같습니다. 혹시 초등학교 때 너널너덜 하도록 보고 또 보았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라는 책의 영향?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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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353 <고린도전서13장 사랑>중에서지난글

 □ 절망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의지할 의무만 있을 뿐. 인생을 포기할 권리는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희망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망해서도 안 되고, 절망할 수도 없는 존재들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한희철2586 -  얘기마을  지난글

□ 사랑과 상처

어느 날 사랑과 상처가 만났습니다.
낯선 모습에 물끄러미
서로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사랑은 상처에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사랑은 상처에게 자기를 주었습니다.
주고 또 주었습니다.

상처에게 자기를 줄 때마다
사랑은 기쁘고도 아팠습니다.
사랑은 상처 안에 곱게 곱게 담겼습니다.

아, 그런데요!
사랑이 상처에게 자기를 모두 주었을 때,
상처는 어느새 사랑이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사랑보다
더 예쁜 사랑이었습니다.

상처가 사랑이었을 때,
사랑은 어느새 상처였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상처보다
더 아픈 상처였습니다.
그런데도 상처가 된 사랑은
사랑이 된 상처를 보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바보처럼 웃었습니다.

그제야 사랑과 상처는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둘은 서로가
하나였다는 것을. ⓒ한희철 목사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세종보 앞의 고라니

세종보 앞에서 세종시 첫마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금강2교 방향으로 정신 없이 도망을 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카메라에 담기에는 이미 너무 멀어져버렸습니다.
지난 가을에 금강 자전거길을 따라 운동을 하다 합강 근처에서 고라니똥으로 보이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금강둔치에 고라니가 사는 것 같습니다.
"고라니가 어떻게 금강 둔치에 내려와 살지?"
아마도 산과 가장 가까운 반곡리 어디 산에 사는 고라니인데, 개발을 한다고 나무를 다 베어내고 산을 깎기 시작하니까 놀라서 뛰어 내려온다는 것이 그만 금강둑길을 넘어 둔치로 들어와버린 것 같습니다. 다시 높은 둑을 넘어갈 방법을 모르니 사람들 눈을 피해 그냥 둔치에 사는 것이지요. 혹 고라니를 보고  4대강 공사를 해서 생태계가 복원되었느니 하는 헛소리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12.2.7

 

  

 357.아침에 감사

아침에 감사하면 하루종일 감사합니다.
아침에 짜증내면 하루종일 짜증납니다.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 감사할 일을
미리 생각해 놓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