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80호 |
2012년10월15일에 띄우는사천사백여든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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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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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다른 사람을 잘 안 믿고 의심이 많은 사람들은 중국인과 유태인들입니다. 중국은 땅이 넓고, 유태인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아가는
민족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좁은 땅에서는 속이고 도망을 가더라도 금방 잡히거나 소문이 나서 들통이 납니다. 그러나 넓은 땅에서는 속이고
도망친 사람을 잡을 길도 없고 그 속임수가 드러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러니 한번 속았다 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그런 경험이 반복되다보니 중국인들과 유태인들은 여간해서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믿는 법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단 한번 의심을 해보고
신중하게 접근을 하면서 확인을 하고, 계산을 하고, 따져보고, 조사를 합니다. 장사도 이런 태도로 하니 안 될리 없지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태인과 중국인들이 장사를 가장 잘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나라 기독교에는 이단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기존의 교회들을 유린하고
무너뜨리고 다닐까요? 한국 사람들은 귀가 얇아 다른 사람들을 잘 믿고 뭐든 따져보지 않고 잘 속는 민족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의심하면 안 된다 무조건 믿어라. 따지는 것은 믿음이 없는 짓이다.... 이렇게 잘(?) 가르쳐
놓으니 믿지 말아야 할 것 까지도 잘 믿는 것입니다. 중국사람들과 유태인들은 그저 겉모양만 보고 쉽게 판단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겉과 속이 같은지 따져봅니다. 그리하여 확실하게 믿을만 하다는 확신이 서면 믿습니다. 그리고 한번 믿은 믿음은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의 기본 진리들을 가르칠 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믿습니다.!' 하라고 어거지로 가르치지 말고
이런 의심 저런 의심을 다 이해되게 해결해 주면서 믿게 해야 가짜에 속지 않게 됩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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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742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 모두
버리지 못하겠거든
모두 버리지
못하겠거든 차라리 모두 잃어라. 물건을 방치하면 사라지게 마련이다. 이제 눈길을 허공에 두어라. 마침내 너 또한 텅 빈
허공임을, 네 몸의 세포 한 알 한 알이 깨달을 때까지. 그러면 너에게 아무것도 없어서, 잃을 것이 없거니와 얻을 것도
없으리라.ⓒ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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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들은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이런 대화를 즐겨한다고 합니다. "만약 네 집이 불태워지고 재산을 모두 빼앗겼다면 너는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도망가겠느냐?" "책입니다" "만일 생활이 궁핍해서 물건을 팔야야 할 경우에는 먼저 금 은 보석 집 땅을 팔아라. 최후의 순간까지 팔아서는 안될 것이
무엇이냐?" "예 어머니, 책 중에 최고의 책 지혜가 담긴 탈무드입니다."
[꼬랑지] 책은 지식과 지성의 상징입니다. 그중에 탈무드나 성경은 '지혜'가 담긴 책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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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순진한
인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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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신앙 3 - 명품
신앙인은 '평화하는 사람'입니다.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목(평화)하라.'(롬12:18)
이는 외적인 평화이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여럿이 공동으로 하는 일이나 여러 사람에게 유익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공동의 일에 잘 협조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주면 안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평화)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이는 내적인 평화입니다.
오늘날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음의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면 그리스도의 평화가 마음에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5:1) 이는 영원한 평화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함으로서 얻는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원수 관계를
소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영접한 자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평화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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