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82호 |
2012년10월17일에 띄우는사천사백여든두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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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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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과 어린양
유월(逾越)의 뜻은 '넘어가다. 지나가다'입니다. 하나님께서 밤에 애굽의 모든 동네를 지나가시다가 집 대문의 양쪽 기둥과 위쪽 문설주에
아무것도 없으면 들어가 사람과 짐승의 첫 것을 모두 죽일 것이고, 대문에 어린양의 피가 묻어 있으면 그 집 앞을 그냥 지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신
데서 '유월'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는 어린양을 죽여서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대로 그날 밤
애굽에서는 천지가 떠날 듯한 통곡소리가 천지를 진동하였습니다. 어린양의 피가 묻어있지 않은 집에는 죽음의 심판이 예외 없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로왕도 이 심판에서 피하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에서도 모세의 말을 믿지 않은 집이나, 미처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지 않은
집에도 예외없이 죽음의 심판은 임했을 것입니다. 어린양을 죽여 4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한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당신의 아들인 예수를
희생하여 전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유월(逾越)절 사건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를 유월절 이전에 잡아 놓았다가
유월절이 자난 후에 죽이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의 소동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마26:5) 그걸 아신 예수님은 유월절 이전에 잡히지
않으려고 피하여 있다가(요11:54) 유월절이 되자 스스로 예루살렘에 나타나셔서 잡히시고 유월절 어린양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5:7) 베드로도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救贖)되었기에'(벧전1:19) 요한도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대문의 기둥과 문설주에 발랐음을 잊지 마세요. 예수의 피가 십자가에 묻어 있기에 우리는 그 피묻은 십자가를
세움으로 죽음이 십자가 앞을 유월(逾越)하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우상'이라고 십자가를 달지 않는 교회가 있는데 십자가는 '우상'이 아닙니다.
휘장에서 십자가를 떼지 말고, 대문에서 십자가가 그려진 교패를 부끄럽다고 감추지 마세요.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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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744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 사랑은
사랑은 네
힘으로, 네가 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은 너도
모르게, 너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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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된 자식은 당신의 주인이고 열 살 된 자식은 당신의 노예이고 열
다섯 살 된 자식은 당신과 동등한 친구이고 , 그 후부터의 자식은 교육시키는
방법여하에 따라 벗이 될 수도 있고 적이 될 수도 있다.
[꼬랑지]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애정, 근면함, 겸손, 성실
같은 부모의 좋은 성품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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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영평사 구절초 축제
아내와 좋은이와 함께 집에서 10km만 가면 있는 구절초 축제에 갔습니다. 구절초 축제는 작년까지만 해도 '공주 영평사 구절초축제'였는데
올해부터 세종시로 편입되어 이름이 '세종 영평사 구절초 축제'가 되었습니다. 영평사는 작은 암자였던 절을 환승이라는 스님이 와서 지금처럼
큰 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 구절초 축제에 갔을 때는 구절초꽃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처음보다 한 10배는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절 뒷산이 온통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습니다. 산사음악회가 열린다고 사람들이 꾸역구역 모여드는 모습을 멀리서 뒷짐을 지고
지켜보는 주지스님인 '환승'스님의 모습을 보니, 온갖 고생을 하며 이룩해 놓은 작은 천국(?)의 모습이 흐믓한가 봅니다.^^ 100m가
넘는 긴 줄의 끝에 서서 기다렸다가 국수 한 그릇 보시받고 왔습니다. ⓒ최용우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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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신앙 5 - 명품
신앙인은 '자비의 사람'입니다. |
'1.자비(慈悲)의
자(慈)는 사랑이고 비(悲)는 연민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쌍한
사람을 보면 '어휴, 불쌍해라' 하며 동정의 마음을 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단순한 동정의 마음이 아니라 설령 내 형편이 어려워 내가 굶게
되더라도 그들을 위해 내 양식을 내어 주기까지 행함 있는 자비를 원하십니다.
2.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자비는 진리 안에서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누구를 미워하고
싫어할 리도 없지만, 아무리 밉고 싫은 사람이라도 상관없이 용서의
은혜를 베풉니다. 자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3.자비(慈悲)를 친절로
번역한 성경도 있습니다. 자비는 친절입니다. 친절은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입니다. 자비나 친절이나 모두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그 바탕에 깔고 있는 바른 태도입니다.
불친절하고 퉁명스러운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합니다. 명품 그리스도인은
그 누구보다도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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