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73호 |
2013년10월19일에 띄우는사천칠백일흔세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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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결핍장애 증후군
얼마 전 J신문에 세계적인 기독교 미래학자 레너드 스윗 박사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 스윗 박사는 "오늘날 교회가
'예수결핍장애'(Jesus Deficit Disorder)를 앓고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교회에 예수님이 없는 것이다. 교회가
그리스도 이외의 것으로 너무 변질되어있다. 이러한 '예수결핍장애'가 왜 생겼냐 하면 기독교가 '성장'과 '부요'를 숭배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기독교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교회가 예수님 대신 그동안의 성공 그 자체를 예배하기 시작했다. 어느 세대나 축복이 있고 저주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 세대가 겪고 있는 저주는 바로 예수결핍장애이다." 레너드 스윗 박사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지식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하나님을 맛보고 느껴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만으로는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때 '믿는다(Believe)'는
단어는 Be live (생명이 되어라)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 생명'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예수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 (개역성경 마7:13-14) '하나님께 이르는 지름길을 찾지 마라. 세상에는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성공하는 인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는, 쉽고도 확실한 공식들이 넘쳐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말에 속겠지만, 너희는 속지마라.
생명, 곧 하나님께 이르는 길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갈 수 있는 힘든 길이다.'(메시지성경마7:13-14) 신앙생활을 여가생활 하듯이
해서는 생명을 얻을 수도 없고 하나님께로 갈 수도 없습니다. 잃어버린 예수 정신과 영성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회개, 기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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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99
<아이야 엄마가 널 위해 기도할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 |
어떤 사람들은 자녀가 회심하지 않았을 때 그것을 교회에 슬쩍 떠맡겨버립니다. 교회 선생님을 찾아가서 아이가 회심하지 못하였으니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담임 목사에게 찾아가 자기 자식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만 할 뿐 자신은 조금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부모의
의무를 태만히 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회심은 일차적으로 교회에 위탁된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위탁되어 있습니다. 부모가 생사를 걸어야 합니다.
회심하지 못한 자녀의 영혼을 위해 금식하며 울어야 합니다. 날짜를 정하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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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갈릴리 회당에서 손이 비틀어져 뒤로 돌아가버린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고 비틀어진 손을 쭉! 펴 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일'을 했다며 격렬하게 분노했습니다.(마12:13)
[꼬랑지] ⓒ최용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도 '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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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게으름 빈둥빈둥
게으름(laziness)의 의미는 동양과 서양이 서로 다릅니다. 동양에서는 아무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빈둥빈둥 빈둥거리거나 일이 있어도
귀찮아하며 이리저리 미꾸라지처럼 피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술이나 마시는 것을 게으름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하루종일 정신 없이 잡다한 일에
쫓겨다니며 바쁘게 살다가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 사람을 게으르다고 합니다. 서양의 게으름은 '태만'이라고 할까.... 암튼! 오늘
하루 가만히 나를 들여다 보니 나는 동양적인 게으름뱅이였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나는 무엇을 했나? 밥값도 못하고 산 것 같습니다. 주어진 일이나
겨우겨우 마치고 더는 일을 못한 것 같습니다. 만약, 나를 고용한 사장님이 나를 평가한다면, 아마도 월급을 줄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가만히 나를 들여다 보니 또한 나는 서양적인 게르음뱅이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이것저것 잡다하게 많은 일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정작 내 마음은 너무 허한 것이 더 중요한 내 영혼을 돌보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은 소홀히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는
오늘의 삶을 낙제점수로 살았습니다. 책임지지 않아도 될 남의 일들을 스스로 떠 안고 그것 때문에 정작 중요한 내일을 하지 못하는 것을
'게으름'이라 하기 보다 차라리 그것은 '어리석음'이지 싶습니다. ⓒ최용우 2013.10.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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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장
우리동네 대평장 2일과 7일에 서는 오일장 노인들만 바글바글 선거철엔 정치인들 뻔질나게 드나드는 장
개나 소나 난장에 모여 시끌벅적 요란하던 대평장을 대평시장으로 현대화하더니 죽었네 죽었네 장이 죽었네
장에 있던 것 다 사라지고 슈퍼에도 있는 것만 남았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장에 안가네 슈퍼로 가네
ⓒ최용우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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