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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필 때

지나온 어느 순간인들 꽃이 아닌 적이 있으랴
어리석도다 내 눈이여
삶의 굽이 굽이, 오지게 흐트러진 꽃들을
단 한번도 보지 못하고 지나쳤으니  -송기원의 詩

아침에 일찍 밖에 나와 감나무 아래 주차되어 있는 차를 보면 밤새 땡땡 얼어버린 창문에 하얀 눈꽃이 가득합니다. 마치 벚꽃같이 피어있는 하얀 서리꽃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큰딸이 사진을 찍으며 "차에 꽃이 피었다"고 말을 하니 비로소 제 눈에 꽃이 보입니다.
그 전에는 아침마다 카드로 차 유리를 벅벅 긁어내며 손이 시려워 얼굴을 찡그렸을 뿐 그것을 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도다 내 눈이여' 꽃을 꽃으로 보지 못하는 내 눈이여.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 주변에 꽃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꽃은 계절과 상관없이 장소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피어있는 것을... 그것도 '오지게 흐트러진 꽃들을' 내 편견과 잘못된 생각 때문에 보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보지 못한 것이 어디 꽃 뿐이겠습니까. 어쩌면 내가 그리도 찾고 있는 성공이나 사랑, 행복, 천국, 만족, 자유같은 것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내 주변에 '흐트러지게' 피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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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572 <목자와 양/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목자와 양

어디서 신앙생활을 하든지 우리는 제일 먼저 자신의 신앙생활에 목자가 될 하나님의 일꾼들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보이시고 그 성품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 앞에 승복된 삶을 살도록, 자기를 인도할 목자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정상적인 목양의 관계를 가지고 신앙생활 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다른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이해인 1234  민들레 영토 지난글

□ 부끄러운 손

오래전 어느 해 가장 뜨거운 여름날
내가 잘 아는 전신마비 장애인을 방문했다.

무엇을 줄까 궁리하다
'그래 더위를 식힐 부채 하나 좋지' 하며
가장 크고 멋진 것을 준비해 갔다
그러나 내가 웃으며 선물을 건넸을 때
그는 웃지 않고 말했다.
'잊으셨어요? 제가 손도 불편하다는 걸?
이 손으로 어찌 부채를 부치라고!'
실망 가득한 그에게 나는
미안하다 미안하다 되풀이하며
전에도 몇 번 보긴 했지만
불편한 게 내 손이 아니다 보니
그의 손을 잠시 잊었다 했다
남을 배려한다 하면서도
건성일 때가 많음을 반성하였다

어쩔줄 몰라 하며 땀이 더 많이 나던
그때의 내 부끄러운 손
그 이후로 나는
누구에게 선물을 주기 전에
진정 합당한가 아닌가를
더 오래 생각하는 습관을 키웠다

연탄가스로 옥상에서 떨어져
몸이 많이 상했지만
정신은 더 없이 맑고 지혜로웠던
문학청년 임종욱 아오스딩
지금은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 어디쯤 가있는 그가
이 여름에
나를 다시 부끄럽게 한다.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지혜로운 사람

경기도 수원시 한 복판에 있는 '화성'에 다녀왔습니다.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1796년에 만든 '행궁'인데 오늘날로 치면 '대통령 별장'과 같은 곳입니다. 당연히 200년이 지나오면서 무너지고 파손되고 불타 없어진 것을 1975년부터 원형대로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200여전 전에 왕의 명령 한마디에 이러한 규모의 성곽을 만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있는 물질은 자연법칙에 따라 때가 되면 점점 부서지고 부식되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아무리 왕의 명령이 대단하다고는 하나 이러한 자연의 법칙까지는 어찌하지 못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이런 자연의 이치를 알고 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유한한 이 세상에 거대한 성을 쌓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에 성을 쌓는 사람일 것입니다. ⓒ최용우 2014.1.16

 

●최용우 커피 연작詩16 지난시

 

016.gif 담배연기
텔리비전 커피 광고에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김은
사실은 담배연기라고
향기나는 tv를 빨리 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