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27호 |
2014년5월1일에 띄우는사천구백스물일곱 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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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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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성장
믿음이란 크고 굵은 목소리로 똥 빠지도록 쎄게 "밑슙니이~~~~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 친구 한 놈은 어릴
적부터 저와 함께 똑같이 교회를 다녔는데 교회 예배시간에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이나 예수 믿기로 작정하신 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그러면
그럴 때마다 일어납니다. "너 지난번에도 예수 믿기로 작정한다고 일어나서 영접 기도까지 따라 했잖아. 그런데 또 일어나냐?" 하고 앉히려
하면 "살다보니 믿음이 나가버려서 오늘부터 또 예수 믿기 시작하려고...." 그 친구가 지금도 믿음이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요일2:12-14) ①자녀들아 - 자녀들의 믿음은 구원받은 믿음은 있지만 아직 하나님 말씀을 잘 알지 못하여
진리대로 살고자 하는 노력도 별로 없고 말씀대로 살 수 있는 힘도 없는 1차원의 믿음입니다. ②아이들아 - 아이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머리와
지식으로 믿다가 마음으로 믿게되어 '하나님'을 드디어 '아버지'로 인식하고 '아버지 하나님'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는 2차원의 믿음입니다.
③청년들아 - 청년들의 믿음은 원수 사단 마귀와, 죄악과 싸워 이기고 악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 3차원의
믿음입니다. ④아비들아 - 아비들의 믿음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아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근본에 대한 깊은 비밀과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단계로서 4차원의 믿음에 해당합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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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973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
□ 돌무더기 인생
밤길을 걷다가 자기 집 문간에 쪼그려 앉아 있는 노파를 보았어요. 아내가 저 집 할머니라고 일러주지 않았으면, 거기 돌무더기가
있는 줄 알고 그냥 지나쳤을 것입니다. 사람이 돌무더기로 보이다니! 문득 가슴 한 구석에 이는 슬픔이 느껴졌어요. 저 초라한
물건에서 문명이 나오고 전쟁이 나오고 역사가 나왔다는 얘기 아닙니까? 돌무더기에서 나왔다가 돌무더기로 돌아가는 인생! 산다는 게
너무나 서글피 느껴지는 오늘밤입니다. 주님!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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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파이팅>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는 기(氣)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골리앗의 기세 앞에 사울 왕부터 전군이
40일 동안이나 기가 죽어 있었습니다.(삼상17:16) 그런데 군에 갈 나이도 되지 않는 어린 다윗이 골리앗에게 기가 죽지 않고 '내가 나가
싸우겠다'고 자원합니다. 다윗의 기세(fighting)가 골리앗의 기세를 능가했습니다.
<말 싸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는 말(言)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기(氣)는 눈빛으로 전달되어 말로 표현되고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다윗의 말에는 믿음이 담겨 있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골리앗의 말은 자기 자신의
말이었기 때문에 결과는 뻔한 싸움이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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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말 안 듣는 학생
밝은이 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학교'입니다. 그런데 규칙이 좀 빡쎈지 자유로운 영혼인 밝은이가 종종 집에 와서 열불을
냅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똥 싸러 갔는데 그걸 벌점을 주는 경우가 어디 있어? 똥도 맘대로 못 싸게 한다니까 변비 생기게..." 학생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벌점제라는 것이 있는데 밝은이는 벌써 벌점을 10점이나 받았다고.... "상점은 없냐? 벌점이 있으면 상점도 있어야지"
"국제대회에 나가서 입상하면 2점을 준대요. 그러면 나는 국제대회 다섯번 입상을 해야 10점이 감점돼 ㅠㅠ 이건 뭐,......" 그런데,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젤루 깐깐하던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내가 학생들을 너무 말만 잘 듣는 학생들로
만들려고 한 게 아닌가 반성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말만 잘 안 들었어도 많이 살았을텐데... 짜식들이 말을 너무 잘 들어서..."
ⓒ최용우
2014.4.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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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97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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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아웃 |
커피 전문점에서 "테이크 아웃 하시겠어요?" 나는 그 말 뜻을 몰라 그냥 "가지고 갈 거에요."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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