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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6월21일에 띄우는사천구백마흔일곱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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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먼 죄가 있다고

인터넷 게시판에 '목사들의 망언'이라는 글이 있어 클릭을 해보니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목사들의 어록(語錄)들을 쪽 모아 놔서 몇 개만 옮겨 적어 봅니다. 지금은 뭐든 숨긴다고 숨겨지는 세상이 아니니 차라리 우리의 치부를 다 드러내 놓고 우리의 한심한 지적 수준을 통렬히 회개하고 가슴을 치며 각성해야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먼 죄가 있다고 인간들이 뚤린 입으로 이런 저런 말들을 해서 하나님이 욕을 먹게 해야 합니까? 어록을 만드는 목사들도 있지만, 그것을 홀딱 벗은 것보다도 더 창피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는 기독교인들도 있다는 것을 안 믿는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불신자는 애낳지 마라. 전부 지옥 갈 것인데 뭣하러 낳는가?" -J목사
"기독교 믿는 나라 치고 가난한 나라 나와보라 그래. 아주 웃기는 짬뽕들이야. 요즘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아. 특히 머리 민 것들(스님을 지칭하는듯) 참 웃기는 짬뽕들이이야. 기독교만이 진리니까 기독교 국가들이 부자인거야. 또 세계적인 위인들은 전부 기독교야" -J목사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는 기독교 안 믿는 못사는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엄한 심판이었다" -K목사
"예수님 나라 만들기 간단하다. 국회를 1백프로 점령하고 299명 다 채워서 예수 안 믿는 놈은 감방에서 5년. 얼마나 좋아" -J목사
"불신자들에게 구차하게 예수 믿으라고 애걸복걸 부탁하지 말고 그냥 저절로 이 땅에서 사라지게 만들면 그게 확실한 전도다. 불신자들과는 결혼도 하지 말고 취직도 시켜주지 말며 철저히 왕따를 시켜서 이 사회에서 불신자들이 살 수 없게끔 만들면 그들은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K목사
"민주주의는 기독교, 공산주의는 불교다. 불경에는 도저히 읽을 게 없다. 귀신들만 나와~ ㅋㅋ(비꼬는 웃음) 목탁을 왜 두드리느냐고 했더니 졸릴까 봐 두드린다고 하더라." -K목사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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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 2013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 깨끗한 하루

주님, 늦잠에서 깨어나고도 그냥 자리에 누워 있었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라디오를 들었어요
그러는데 문득, 창문을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걸레로 비누질도 하고 구석구석 정성껏 닦았어요.
마치고 보니 별로 맑아진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제 마음 한 구석이 개운해지긴 했습니다.
걸레가 더러워진 걸 눈으로 보았으니까요.

오늘도 당신의 산 걸레들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누군가를 위해서 흘린 그들의 땀과 눈물을
당신의 손으로 친히 닦아주시고
굳어진 다리 근육을 풀어 주십시오.
주님, 누가 저를 터무니없는 말로 비난하고 욕하더라도
걸레가 더러운 때를 침묵으로 받아들이듯이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일까요?

나아가, 다른 누구에게 돌아갈 비난과 욕설을
제가 대신 받을 수 있다면
아아,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요?
하실 수 있거든, 주님이 그러하셨듯이
저를 세상의 걸레로 써 주십시오
오늘도 걸레처럼 입을 다물고
걸레처럼 마침내 깨끗해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현주 (목사)

 

●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용서는 하나님의 일>
십자가 사건은 용서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용서를 통해서 일을 하십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하신 일이 용서입니다. 용서는 내가 하고 말고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나라 무조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은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일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라>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크게 ①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져라. 기도하고 기대하고 회개하고 기다리면 그 날에 영광을 볼 것이다. ②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면서 기다리라. 이렇게 두 가지로 구별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큰일도 합니다.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제237회 듣산은 대둘5구간을 혼자 걸었습니다.

제237회 듣산은 2014.6.5목요일에 대둘5구간을 혼자 걸었습니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은 전체 12구간 중에 가장 길이 좋고 쉬운 구간입니다. 거리는 짧지 않지만 길이 좋고 고개도 별로 없어 평지처럼 뛰어다닐 수 있는 구간입니다. 특히 황토길 4 km 정도는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걸어도 되는 길입니다.
 대전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시내조망터와, 대청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대청호조망터가 있어서 눈이 즐거운 구간이기도 합니다. 산 아래 아파트 단지가 많아 수많은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지 등산을 하는 사람도 많고 곳곳에 운동 기구들이 있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쉬엄쉬엄 왔는데도 금새 절고개 삼거리에 도착하여 빵 세 개를 먹었습니다. 의자에 앉았다가 누웠다가 지나가는 개에게 장난도 쳐보고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하면서 노닥거리다가 물 한모금 마시고 일어났습니다.
 에코힐링 황토길을 뛰어 봉황정 삼거리에서 다시 오솔길로 접어들어 금방 계족산 정상까지 왔습니다. 5구간과 6구간이 만나는 곳이고, 5.6구간에 산다운 산이 없어서 계족산 정상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어쨌든 계족산에서 용화사 까지는 계단이 좀 많습니다. 용화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길도 경사가 심하여 뒷걸음으로 내려옵니다. 노인복지회관 화장실에서 씻고 옷을 새로 갈아입고 지하도 통과하여 육교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등산을 마칩니다. 총11.6km 소요시간 4시간 18분(이동시간 3:40분, 휴식시간 40분) 뺏지2개 ⓒ최용우 2014.6. 19

 

●최용우 커피 연작詩137 지난시

 

    

140.gif 행복

햇볕이 따스하게
대지에 내려앉는 날
향긋한 커피 한잔
아, 이것은 행복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