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09호 |
2014년8월14일에 띄우는 오천아홉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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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물은 흘러가야 정상입니다. 물은 흘러가면서
남도 깨끗하게 정화시키고 자신도 깨끗해집니다.
흘러야 될 물을 흐르지 못하도록 막아놓으면 반드시
사고가 납니다. 물이 새로운 길을 내기도 하고 물이
상해서 다른 만물을 상하게도 합니다.
우리나라 산허리를 돌고 돌아 잘 흐르던 4대 강을
막느라고 막대한 세금이 들어갔는데, 막아놓은 강을
유지하느라 앞으로 5년간 들어갈 돈이 65조원이라고
합니다.(경향신문2014.8.8기사) 5년간 65조면 우리나라
초중고대학생까지 5년간 100% 무상으로 교육을 시키고도
남을 만큼 엄청난 돈입니다. 이 세금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아놓은 보 한 개를 트는데 드는 비용 126억이고
모두 16개 보를 트는데 2016억이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4대강 보를 모두 트면 공사비용 2016억원 들어가고
말지만, 그냥 지금처럼 뭉개고 있으면 5년간 65조가
들어갑니다. 잘 흐르던 강을 막은 대가치고는 너무나
크군요.
강물의 흐름을 막아 뭐라도 해 보려는 것은 유위(有爲)입니다.
4대강에 보를 막은 이유가 뭘까요? 수질개선과 홍수예방이
목적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수질은 나빠지고 있고,
홍수는 4대강이 아닌 샛강에서 일어납니다. 4대강을
막은 진짜 이유는 4대강 '주변지역개발'이 목적입니다.
4대강사업을 추진하면서 통과시킨 '친수구역특별법'은
4대강 인근 그린벨트와 상수도보호구역을 개발할
수 있는 심히 무소불위의 막강한 특별법입니다.
4대강의 진짜 목적은 이것이었습니다.(경향신문2014.8.12기사)
4대강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지어 여기서
남는 돈으로 4대강 적자를 메우려는 시도인 '4대강
수변지역개발'은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강물이 저절로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 것은 무위(無爲)입니다.
자연은 인간이 건들지만 않으면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강물은 저 흐르고 싶은 대로 흐르도록
내비둬야 합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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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15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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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창조하신 두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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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지상 세계와 천상 세계를 함께 창조하셨습니다. 이 두 세계는 각각 위치적으로 다른 세계이지만, 동일한
목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두 세계는 모두 하나님의 탁월한 지혜와 사랑 안에서 질서있게 창조되었습니다.(사45:18) 하나님께서는 두 세계를
당신의 뜻대로 통치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을 두 세계 안에 드러내셨습니다. 이로써 당신 자신의 영광을 두 세계 안에서
보시고, 또한 피조물에게 그 영광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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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어려움>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됩니다. 어려움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즉시로
하나님께 그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와
자원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신실하심을
기도응답으로 나타내 보여주십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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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계족산 마라톤 3
오늘은 정각 8시에 300명이 동시에 출발합니다.
몸은 산을 올라오면서 이미 다 풀렸고 이제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출발 직전에는 묘한 긴장감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오 사 삼 이 일 땡!
출발선에서 앞으로 나갈 때는 조금 앞서서 나거거나
뒤에 있다가 나가거나 별 의미 없습니다. 1km 정도
뛰면 뒤로 빠질 사람은 다 빠지고 앞으로 나갈 사람은
다 나갑니다. 자동적으로 마치 일렬로 줄을 맞추어
뛰듯 자기 페이스대로 순서가 정해지고... 그 순서대로
거의 변동 없이 골인지점에 도착한다고 보면 됩니다.
산길이라 오르락 내리락 경사도가 매우 심하여 내리막길에서는
속도를 내 뛰어 내려가고 오르막길에서는 살짝 걷기도
하면서 레이스를 계속 합니다. 햇볕은 쨍쨍 내리
쬐지만 나무 그늘 아래를 달리기 때문에 크게 덥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순위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기계처럼 손과 다리를
움직일 뿐입니다. 13.2km 계족산 황토길 한바퀴를
돌아 드디어 골인! 1시간 40분 40초 기록이 나왔습니다.
작년보다 3분 정도 더 걸렸습니다. 선수들은 두 바퀴를
돌 수 있는 시간이지만, 저의 이 무거운 몸으로 이만큼이라도
뛸 수 있음이 기적이라 생각하면서 만족합니다.
다 뛰고 나서 주최측에서 제공한 수박을 먹으니
꿀맛입니다.
진액이 빠질 정도로 몸을 움직이면 몸 안의 독소들이
땀으로 호흡으로 다 빠져나갑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이 모두 사용되어 활성화가 되고, 심장이
힘차게 펌프질을 하여 몸 안의 피를 순환시키기
때문에 피가 깨끗해집니다. 마라톤을 끝내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나면 몸이 얼마나 가뿐하고 개운한지
모릅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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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179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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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
커피는
천천히 마셔야 한다.
뜨거운 열정을 식혀야 하니까
커피는 빨리 마셔야 한다.
그 열정이 너무 차가워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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