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26 |
2014년9월4일에 띄우는 오천스물여섯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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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겸손의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는 경외심(敬畏心)을 갖는 것입니다. '경외심'이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경외심은 신앙의
기초이며 겸손의 시작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근거이며,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영적 성장의 가장 중요한 기초입니다. 요즘
텔레비전에서는 관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약 30개의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아이들이나 어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찍어서 편집을 합니다. 그런데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는 누군가가 지켜보고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행동이나 표정이 매우 부자연스럽다고 합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카메라가 자신을 찍는다는 사실을 잊고 평소에 하던 습관이나 말이 자동적으로 나온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카메라는 비로소 그때부터
방송에 내보낼 장면을 진짜로 찍는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눈은 30개의 카메라로 찍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나의 행동은 물론이고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의도까지도 모두 녹화를 하십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 중에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는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제1계명입니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시33:8)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 살피시는도다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시33:13-15)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관심과 주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의도까지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겸손의 제 1단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사려깊고, 신중하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시선을 인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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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32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일용할 양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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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께서 태엽만 감아 놓으시면 쉼 없이 작동하는 기계와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외로울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밥이나 물과 같은 육체적인 요구뿐만 아니라, 교육, 교제, 문화와 같은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요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깊은
영혼의 필요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간으로 창조하신 목적에 부합하며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러한 모든 생활 조건들이 바로 우리가
매일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아야 할 '일용할 양식'입니다. 그러므로 이 '양식'은 그저 하루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식물, 그것의 공급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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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새 시대에 대한 성찰> 예수님께서는 낡은 옷에 생베 조각을 붙이는 사람이 없고, 헌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그는 사람이 없다고 하시면서 새 시대에는 새로운 삶을 살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낡고 구태의연한 신앙생활로부터 탈피하여 제발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앙생활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입니다.
<낡은 옷 조각과 낡은 부대> 낡은 옷 조각과 낡은 부대는 구약성서에 뿌리를 두고 있는 율법주의입니다. 구약사상의
정신과 실체는 빠지고 온통 형식과 모양으로만 가득 찬 생명력 없는 신앙이 바로 율법주의입니다. 오늘날로 치면 '형식주의 신앙'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보다는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보이기 위해서 하는 위선적인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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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올해 나의 목표!
아내가 4개월 남은 올해 각자 한가지씩 목표를 세워서 달성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에게는 무조건 살을 10kg 빼라고 목표를
정해줍니다.(각자 자기가 알아서 정하자며? 내 목표는 왜 당신이 정해주는 거야?) 밝은이는 경영에 관련된 책 16권을 읽기로 했고,
좋은이는 2학기 전 과목 B학점 이상 받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아무 목표도 안 세우는군요.ㅠㅠ) 암튼 저는 남은
올해 4개월 동안 내 몸에서 삼겹살 10kg을 덜어내 볼 생각입니다. 마라톤을 할 때마다 10kg짜리 쌀 한 포대를 등에 짊어지고 달리는 것
같아 아주 힘들어 죽겠습니다. 싹 빼버릴 것입니다. 싹! ⓒ최용우 20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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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196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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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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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당신이 생각나는 순간은 커피가 그리운 시간 문득 당신이 보고싶은 순간은 커피가 고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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