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65호 |
2014년10월24일에 띄우는 오천예순다섯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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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기도시간
그동안 기도에 대한 글을 많이 써 놓았는데, 책으로 서너 권 정도는 만들 수 있는 분량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책으로
펴내고 싶은 책은 '행복한 기도시간'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이미 수많은 기도 관련 책들이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제가 또
한 권의 기도 책을 더하려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도해야 된다는 것도 알고, 기도의 능력이나, 기도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다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거나 기도하지 못합니다. 기도하는 것이 쉬운 것 같아도 사실은 매우 어렵고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결심을 하고 기도를 해 보려고 시도를 합니다. 그러나 번번히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고,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 하는 것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같은 심정일 때가 많습니다. 청산유수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그런데 시편
105편 3절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기에서 '구한다'는 표현을 영어로 보면
seek입니다. 무엇인가 구하여 찾는다는 의미이니 그것을 '기도'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시 그렇게 바꾸어 본문을 읽어보면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는 마음이 행복할 것이다' 그렇지요. 기도시간은 괴롭고 힘든 시간이 아니라 가슴 뛰고 설레이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기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원리들을 '행복한 기도시간'이라는 이름으로 펴내고 싶습니다. 알고 보면
기도의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는 별로 재미없는 방법으로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기도의 원리만 알고 실천하면 기도를 쉽고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할 수 있고, 기도시간이 설레임 가득한 시간이 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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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71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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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기도할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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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요즘 거의 기도할 수 없다면 거의 주기도문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는 중입니다. 반대로 주기도문에 나오는 간구의 제목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면 여러분 삶의 모든 방면에서 열렬하게 살고 있는 증거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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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수도 없이 당신 앞에 서면서도 하나의 산이 되지 못하고 수도 없이 당신 앞을 지나면서도 하나의 강이 되지 못하고 수도
없이 당신 음성 들으면서도 하나의 길이 되지 못합니다 검불처럼 날리고 마른먼지 피우고 어이없이 흔들리는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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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네팔에서 온 선교사님들
새벽기도 후에 햇볕같은이야기를 일찌감치 발송하고 아내와 함께 전의 처가에 들려 도토리를 내려놓고 천안 맹미선 사모님 집에 달려가 네팔에서
잠시 귀국한 이요한, 배춘하 선교사를 만나 함께 점심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옛날에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를 했던 동기들입니다. 아내와는 청년
때 신앙생활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기도 합니다. 몇 년만에 만났는데도 바로 어제 헤어졌던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건 아마도 늘 마음속으로 서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네팔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래도
열정적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보니 나는 그동안 너무 게으르게 산 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밤입니다. 하루종일 쉬지 않고 내리는 빗길을 달려 집에 돌아오니 11시 30분입니다. ⓒ최용우 2014.10.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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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 235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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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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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아 정성껏 정성껏 커피 한잔 탔습니다.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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