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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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하심

저는 다른 사람들 보다 아주 조금 종교심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으려면 옴팍지게 믿자. 대충 믿을 거면 첨부터 믿지 말자그런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설교시간에는 성경과 노트가 새카맣게 되도록 설교를 적고 내가 뭘 해야 할지 적용을 찾아내어 썼습니다.

그동안 들었던 수많은 설교들은(주로 미국 신신학의 영향을 받은 설교들) 예수 잘 믿는다는 것은 안 믿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도록 선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착하게 살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사람은 주님을 위해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고 믿기에 주님의 이름이 욕먹지 않도록 선하고 착하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위해 선하게 산다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이 세상은 선한 사람들을 속여먹고 이용해 먹기 쉬운 어리석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절대로 선한 사람이라고 봐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혼자서 강가를 거닐며 나는 선하게 살고 싶은데 왜 주변 사람들은 그걸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나를 악하게 만들려고 하는 걸까?” 그런 고민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위해 선하게 살려고 하기 때문에 안 된다. 나는 너의 선을 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너에게 나의 선을 행해주기를 원하노라.” 비로소 내 마음에 자유가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선한일을 시키려고 하시는 분이 아니고 당신의 선하심을 펑펑 쏟아부어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펑펑 받아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이 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선을 드려야 된다고 그렇게 강조했던 것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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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 2040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주님 생각

오늘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다 말고 한참 침묵했어요.

조용하더군요.

그렇게 좋은 기회에 왜 당신을 부르지 못했는지.

당신을 생각조차 못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일하면서 당신을 생각할 게 아니라

당신을 생각하면서 일할 수는 없는 걸까요?

일하면서 숨 쉬는 게 아니라 숨 쉬면서 일하듯이 말입니다.

그게 너무 가망 없는 바람이라면,

일하다가 틈이 날 경우에라도

멍하니 있지 말고 당신을 생각하게 도와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 한희철28601 -  얘기마을  지난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늘만 뻥 뚫린 첩첩산중이든

보이느니 파도뿐인 외진 섬이든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세우신 곳에 든든히 서는

당신을 섬긴다는 것은

만나게 하신 사람들을 아끼는 것

흔들리지 않는 것

후회하지 않는 것

가을 하늘이 쪽빛인 것은

여름 내내

흘릴 눈물 모두 흘렸기 때문일 터이니 한희철 목사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감사주보 완성!

드디어 아홉번째 주보자료집인 <감사주보> 편집이 끝났습니다.  300편의 글 중에 200편 정도를 직접 쓰고 나머지 글들도 적당히 다듬고 고치느라 거의 300편을 새로 쓰다시피 했습니다.  11월초부터 시작해서 12월 초에 끝났습니다.

가이드북을 인쇄소에 맡기러 갔더니 월요일부터 작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월요일에 작업 들어가면 2-3일 후에는 발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9년 전 청주에 있는 친구목사님 교회에 갔다가 주보를 보고 나도 모르게 내가 한번 만들어 주께.” 했던 그 말에 책임을 지느라 9년 동안 주보자료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 권 한 권 쌓여가는 경륜이 벌써 아홉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그래도 내년에 한권 더 만들어 10권을 채우고 그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좋은주보는 전국에서 450교회정도 사용했습니다올해 감사주보는 500교회 사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지금부터 신청하시면 며칠 후부터 발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최용우 2014.12.6

 

●최용우 커피 연작詩 260 지난시

 

      

바쁠수록

너무 바빠서
그래 그러니까
바쁘니까
커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