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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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은 사건

세계선교저널 1월호에 수록된 <2013년 세계선교통계>자료를 보면 세계 60억 인구 중에 이슬람16억, 천주교12억, 개신교4억, 유대교 1억명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창22:2)하고 명령을 합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순간 하나님께서 막으십니다.
1.이삭 -이삭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합쳐 16억명으로 가장 숫자가 많은데, 아버지 아브라함보다 젊고 힘이 쎈 이삭이 아버지의 명에 순종하여 스스로 제물이 되었기에 ‘이삭’을 믿는 종교입니다. 이삭의 아들은 야곱이고 야곱의 후손 중에 ‘예수’가 와서 마치 ‘이삭’처럼 십자가의 대속 제물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태어난 ‘성탄절’과 부활하신 ‘부활절’을 가장 큰 절기로 지키기에 ‘예수교(기독교)’라고 합니다.
2.이스마엘 -이스마엘 종교는 이슬람 16억명인데 2000년 이후에 기독교인의 숫자를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바친 아들은 ‘이삭’이 아니고 ‘이스마엘’이라고 하는데 “네 사랑하는 ‘독자’를 번제로 드리라”(창22:2) 그 독자(獨子)가 이스마엘이라는 것입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매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 대신 양을 희생시킨 날을 기념하는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축제를 엽니다. 성탄절은 상업주의로 물들어버렸지만 이슬람 축제는 아직까지는 종교적 색체가 더 강합니다.
3.아브라함 -아브라함 종교는 유대교를 중심으로 약 1억명 정도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 그 자체를 믿는 종교입니다. 이들은 탈무드를 중심으로 하는 지혜로운 민족으로 세계 자본의 50%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의 작은 사건이 이렇게 엄청나게 커질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작은 일도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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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 2064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뒤돌아보기

아내와 저녁 산책을 하는데
제가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자,
혼자서 저수지 한 바퀴 돌아올 테니
저보고 집으로 가라는 겁니다.
계속 함께 가겠다고 하니,
자기 마음이 불편해서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아무래도 함께 산책을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멀리 뒤처져 따라 걸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지요.
주님도 내가 혼자서 갈 때
이렇게 뒤처져 따라오셨던 거구나!
나는 그분을 등질 수 있어도
그분은 나를 등질 수 없는 거구나!
나중에 아내가 말했어요.
막상 집으로 가라고는 했지만
뒤를 돌아다보았을 때
제 모습이 보이지 않아 순간 서운했다고요.
아아, 주님,
당신과 저의 관계가 그런 것이었나요?  ⓒ이현주 (목사)

 

 ●이해인 1293  민들레 영토 지난글

□안녕히 가십시오- 추모시

사랑이 너무 많아
잠시도 쉴 틈 없이 고달파도
누구보다 행복했던
마더 데레사

메마른 세상 곳곳
사랑의 샘을 만들고
인종과 이념의 벽을 넘어
누구에게나 평화의 어머니가 되셨던
마더 데레사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사랑의 예수와 함께
이젠 하늘나라에서
모든 시름 잊으시고
편히 쉬십시오   ...전체 다보기  ⓒ이해인(수녀)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카페에서

아내가 새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근사한 카페에 가자고 하여 대전 반석동에 있는 ‘종려나무’라는 카페에 갔다. 가서 작은 테이블에 네 식구가 옹기종기 붙어 앉아 각자 좋아하는 차를 마시며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 열 가지씩 적었다. 밝은이는 순식간에 스무가지가 넘게 적는다. 좋은이는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적는다. 아내는 낮에 미리 생각해 둔 듯, 나는 해마다 대소동이(大小同異) 해서 별로 고민할 것 없이 간단하게 열 가지를 적었다. 
가족들의 소원쪽지를 예쁘게 타이핑해서 벽에 붙여놓고 틈 나는대로 들여다보며 기도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날 과연 얼마나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온 가족이 이곳 종려나무 카페에 다시 와서 서로 확인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최용우

 

●최용우 커피 연작詩 284 지난시

 

  

커피향

어떤 영화에서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다가
눈에서 하트가 나오며 키스를 하네
저 키스는 커피맛이 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