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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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name)

요즘 성경 역대기서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역대기는 원래는 구약의 가장 끝 부분에 있었습니다. 역대기는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가 되돌아와서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난 뒤에 구약성경의 가장 마지막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을 시간 순이 아닌 종류별로 분류하여 편집하다보니 구약의 중간 부분에 들어가 있습니다.
역대기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이름만 적혀있습니다. 설교를 하는 목회자들 사이에서 ‘성경의 수면제’(Scriptural Sominex)라고 부를 정도로 재미없고 지루한 책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보면 그 이름에 담겨있는 그 사람의 일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 사람은 이미 죽어서 없지만 이름은 남아서 그 사람의 생을 대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역대기서는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관계를 가지고 사랑하시는가?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의 백성인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다윗과 맺은 언약관계는 여전히 유효한가?” 하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역대기서는 에스라를 통해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시고, 변함없이 너희들과 맺은 언약은 유효하고, 너희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너희들이 나를 버리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너희를 버리지 않는다. 너희는 나의 택한 백성이기 때문이다.”하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역대기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족보책입니다. 나의 아버지가 어릴 적 나의 귀에 대고 “너는 해주최씨 해릉군파 00대손이야. 우리 가문은 양반가문이야. 양반처럼 살아야 해”하고 틈만 나면 말씀해 주시고 한문 이름이 가득 적힌 무슨 두루마리 같은 것을 펼쳐 손으로 짚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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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64 <부교역자 리바이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리더는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상활을 정확히 분석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 때 신속하게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사람 저 사람에게 끌려 다니면서 오늘은 이 말 하고, 내일은 저 말 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지도자로서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고독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들을 수는 있어도 마지막 결단은 결국 자기 자신이 해야 합니다. 절대 우유부단해서는 안 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924 위기는 기회
모든 것이 형통할 때는 누구나 ‘할렐루야 아멘’ 할 수 있다. 그러나 고난이야말로 진짜 믿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다. 물러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야말로 믿는 사람의 진가가 나타나는 때이다. 훗날을 도모하면서 열심히 칼을 갈고 오히려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전성기 때보다 더 바쁘게 살아라.

925 정직 회복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이여 너는 이 민족을 망친 원수로다.”고 한탄 하였다고 한다. 이 나라는 지금 위로부터 아래까지 총체적인 도덕적 귀기 속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양심의 상실과 부정직이 정상처럼 보이는 비정상적인 나라가 되었다. 그러므로 마침내 어두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정직이 밝게 빛날 때가 된 것이다.

 

●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설레임 혹은 기대감....

지리산 입구인 구례구역으로 가는 11시 45분 기타를 타기 위해 한용일 목사님과 사모님, 올해 63세이신 김태우 목사님, 그리고 아내와 나 모두 5명이 서대전역에 모였다.
한 목사님과 나는 지리산 종주의 경험이 있어 그 무지하게 힘듦을 알기 때문에 ‘아고... 아고...’ 소리가 절로 나왔고, 김목사님은 ‘가면 가는 거지 뭐...’ 세상을 달관한 도사의 모습이고, 아내와 정사모님은 약간 긴장하면서도 미지의 여행에 마음이 설레는 소녀들 같이 표정이 해맑다.ㅠㅠ
사람들은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가끔 한 번씩 일탈하는 꿈을 꾸지만 그것이 실제로 행동에 옮겨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래서 생각이 떠오르면 그냥 그 순간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지리산 종주는 15일 전에 산장 예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리의 일탈도 15일 전에 갑작스럽게 결정되어 지금 여기에 앉아 있다. ⓒ최용우

 

 

 

64.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

적극적으로 계명을 준행하기 전에 성령의 에너지를 추구하는 사람은 마치 자신을 노예로 파는 사람이요, 팔리자마자 받은 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자유를 요청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ㄴ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선(善)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성령님이 도와주시지 않아서 선을 행하지 못했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