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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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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정한 행복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거나 착각하고 있는 것 한 가지는 많은 재산(자본)을 소유하고,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비행기회사 회장의 딸이면 얼마나 많은 재산(자본)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회사의 ‘전무’라니 얼마나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까? 그런 그녀는 ‘행복’할까요?
그녀가 직원들에게 했다는 폭언이 담긴 음성파일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어 얼떨결에 잠깐 듣게 되었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람의 목에서 어떻게 그렇게 높은 고음이 나오는지 놀랐고 1초도 쉬지 않고 계속 천박한 말로 쏟아내는 그 랩퍼 수준의 욕 베틀에 놀랐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배우 중에는 저 정도의 수준으로 악녀연기를 할 만한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많은 재산과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분노에 차 있을까요?
많은 재산이나, 높은 지위나, 넓은 평수의 집이 잠깐은 ‘행복’하게 하겠지요. 그러나 그 행복은 영원한 행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그의 지복(至福)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신 분이시기에 인간이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인지 가장 잘 아는 분이십니다. 누구든 그런 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누구든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잘 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성결한 생활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은 참으로 고상하고 근사하며 멋진 삶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은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사는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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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하고 번성하라 |
남성들은 여성을 신비한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아주 놀라운 특성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자의 몸 안에 생명의 터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아이를 잉태하고 온전한 인간으로 출산합니다.
이런 능력은 오직 여자에게만 있습니다.
물론 여자 혼자서는 그 일을 할 수 없고 남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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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마다 언덕마다
이곳 단강리엔 네 개의 마을이 있다. ‘끽경자’라고도 하는 ‘단강’과 ‘조귀농’(흔히들 ‘조부랭이’라 부른다.), ‘섬뜰’ 그리고 ‘작실’이다. 그런데 작실 마을엔 다음과 같은 여러 이름이 있다. 골마다 언덕마다 이름이 있다.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마지막골, 자작나무골, 느티나무골, 배나무골, 바우봉골, 넓적골, 안골, 움묵골, 절너메, 절골, 옻나무고개, 아래턱골, 잔은 논골, 큰 논골, 섬바우골, 터골, 서낭댕이골, 춤춘골, 장방터골, 작은 고개, 큰죽마골, 작은죽마골, 구라골, 작은능골, 큰능골, 댕댕이골
골마다 언덕마다 이름을 붙인 조상들이 새삼스럽다. 그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는 마을 분들 또한 새삼스럽다. 그리고 참 좋다.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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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점심시간
“와우~ 우리교회 점심 메뉴는 정말 대박이다. 누가 사진 좀 찍어서 교회 카페에 올려요.” 그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 핸드폰 카메라로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사진을 찍었다. 다들 감탄을 하면서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카페에 사진을 올린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핸드폰 사진은 그냥 찍기만 하는 용도인걸로...
새벽 5시에 일어난 아내가 뭘 그리 달그락거리는지 잠결에 보니 완전 명절 잔치 음식을 하고 있었다.
“뭐여? 오늘은 당신 식사 당번도 아니잖여?”
“잠이 안와서... 그냥 교회 가지고 갈 반찬 쪼끔 하는 거에요.”
“움머... 쪼끔이 아닌데...”
아내가 잠이 안 와 쪼끔(?) 만든 음식으로 점심시간에 잔치를 하고도 남아서 다들 쪼끔씩 싸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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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
1549.사람이 교회다
교회는 영어로 church입니다. 미국 교회에서 ‘교회란 무엇인가?’를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때에 칠판에다가 Ch Ch 라고 쓰고는 “가운데 들어갈 두 글자는 무엇일까요?” 답은 ‘UR’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바로 UR 즉 ‘You are’ 다시 말하자면 바로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건물이 교회가 아니고 ‘사람’이 교회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