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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화목함

욥기 김남준 목사...............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0.11.26 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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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욥22:22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4.7.13 주일설교 http://www.yullin.org(평촌) 

589.하나님과 화목함  

2014-07-13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22:22)

 

. 본문해설

본문은 하나님 밖에서 행복해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가르친다. 하나님과 화목하여 온전한 평화가 이루어지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샬롬이 이루어진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을까? 욥기 2222절부터 24절에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

A. 교훈을 받음

먼저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으라고 말한다. 히브리어 성경의 원어적 의미는 너는 제발 그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토라를 취하라.”이다. 구약 성경에서 토라는 모세의 율법을 가리킨다. 그런데 욥이 살았던 때는 모세보다는 훨씬 앞선 아브라함이나 야곱의 시대이기에 이 토라는 넓은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흠 없는 계시의 총체를 가리키고 좁은 의미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삶의 가르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좁은 의미의 토라를 가리키는 것 같다.

인간이 어떤 삶을 사느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그 사람의 대답과 관련되어 있다. 즉 우리의 실제적인 삶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지식에 기초하고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지식이야말로 행복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비결이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 때 자신의 존재목적과 진정으로 행복에 이르는 길에 대한 지혜도 갖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은혜 속에서 살아서 매일매일 하나님께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우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배우는 것과 진정한 기독교인의 삶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기쁨이 되는가?

우리는 종종 우리가 원하지 않는 삶의 사태 속으로 들어간다. 그때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삶의 상황을 변화시켜 보려고 애를 쓰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돌이키신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 눈물 흘리고 아파할 것을 아시면서도 강퍅한 마음을 녹여 어린아이 같은 겸비한 마음으로 그 말씀의 교훈을 받게 하신다. 이렇게 주님의 교훈을 받고 하나님과의 화목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빈다.

 

B. 말씀을 마음에 둠

두 번째는 그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이다. 히브리 성경은 그 말씀들을 네 마음에 두라.”라고 나온다. 여기에서의 말씀은 히브리어로 에메르인데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단어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참된 신앙은 반드시 참된 사랑을 동반하고, 참된 사랑은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말씀을 마음에 두라고 한다. 사람들은 다양한 삶을 살아간다. 그 다양한 삶을 추적하고 추적하면 마지막에는 샘물이 나오는데 그 샘물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악인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고 선인의 마음에는 선이, 의인의 마음에는 정의가 가득하여 거기로부터 다양한 삶이 흘러나온다.

여러분이 일생을 살면서 수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또 많은 말씀은 여러분의 마음을 스쳐지나갔을 것이다. 어쩌다 한 번 하나님을 만나고 눈물로 예배를 드렸다고 해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 그 말씀이 우리의 정서를 새롭게 하고 마음에 떨어져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거두는 변화를 동반하여야 우리가 진정으로 말씀에 붙잡힌 사람이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한 번 듣고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지속적으로 깊이 생각하면서 자신의 심령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삶에 적용해서 실천하려고 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변화가 삶으로 지속된다는 것이다.

말씀의 지식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붙들고 살지 않는다면 그 말씀이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적은 지식이라도 그 지식을 마음속에 붙들고 살아가는 실제적인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진정으로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는 그리스도인이다.

 

. 결론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이 땅의 자원이 한없이 공급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듭처럼 얽혀서 혼란스러운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질서가 부여되는 것이다. 진리는 무질서한 우리의 삶에 질서를 부여하고 우리가 진리의 질서를 따라 사는지를 확인하게 한다. 이렇게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혼란스러운 삶에 질서를 부여하고 깨달음 가운데 살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헛된 것들로 인해서 행복해지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화목으로 돌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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