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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의 충실한 조력자 실라

사도행전 복음............... 조회 수 2941 추천 수 0 2011.06.10 0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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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16:16-25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복음 전파의 충실한 조력자 실라

본문: 사도행전 16 : 16- 25, 찬송: 505장 (통268장) 온 세상 위하여

 

오늘은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요, 사도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이며, 초대 교회의 지도자였던 실라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실라라는 이름의 뜻은 "생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실라의 로마이름은 '실루아노'입니다.(살후1:1, 벧전5:12) 그리고 실라는 헬라화된 유대인으로 로마의 시민권을 소유한 겸손한 봉사자이며, 복음전파의 충실한 조력자입니다.예수님의 칠십인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 보이며(눅10:1),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A.D. 50년경 예루살렘 총회에서 이방인 구원 문제로 유다와 함께 안디옥으로 가서 서신을 전하고 그곳에서 2년간 사역한 후(가르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뒤 바울의 2차 전도여행에 동행하였습니다.(행15:40)

 

바울과의 전도여행 중 빌립보에 이르러 거기서 점치는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쳐 준 이유로 매질당하고 투옥되지만 그 와중에서도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여 감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있었고, 데살로니가에서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베뢰아로 피신하였으나 그곳까지 유대인의 박해가 미치게 되어 바울만 아덴으로 가고 바울을 대신하여 베뢰아에서 디모데와 더불어 사역(양육)하다가(행17:13-14), 디모데와 함께 고린도의 바울에게로 내려갑니다.

 

베드로와 함께 고린도 사역 10년 후 마가와 함께 베드로 서신에 등장하였고 여러 일을 봉사함으로써 모든 면에서 신실한 형제의 본이 되었습니다. 실라와 바울이 동역하는 과정에서 실라는 추수작업에서 뒤를 따라가며 떨어진 이삭을 거두는 식으로 바울의 전도사역을 더욱 충실하게 하는 역할을 해 주었고, 실제적으로 개종자들이 복음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양육하는 사역을 하면서 바울과 동등한 위치에 섰던 바나바와는 달리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으로 평범한 성격을 가졌으나 초대교회의 꼭 필요한 인물이었습니다.

 

효과적인 선교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동역자간의 협동입니다.(전4:10) 뛰어난 능력과 탁월한 인격을 지닌 사람에게 순종하면서 우정과 동역자적인 관심을 가진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영화롭게 되는 것은, 우리가 겸손한 봉사로 예비하고 있을 때입니다.(눅14:10) 또한 선교지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뒤에는,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 속에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양육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라는 오늘날 교회내에서 많은 어린 영혼들을 양육해야 하는 교사와 목사들, 그리고 많은 사역자들에게 동역자로서의 좋은 모범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복음 전파의 조력자 실라에 대하여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1. 시대적 배경

 

A.D. 1세기 중반경에 주로 활동하였으며, 이 시기는 사도바울을 비롯한 많은 전도자들에 의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로마 제국 전역에 전파되고 곳곳마다 교회가 설립되는 초대 교회의 확장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실라는 바울과 함께 오늘날 유럽에 해당하는 마게도냐 지역의 복음 전파 사역에 몸 바쳐 헌신하였습니다.

 

2. 성품

 

1) 이방인 구원 문제와 같은 중요한 사안을 전달하기 위해 예루살렘 교회의 사절단으로 뽑힌 것으로 보아 책임감과 신뢰감이 있고 지도자적 자질이 뛰어난 사람입니다.(행15:22)

2) 안디옥 교회의 교인들을 권면하고, 위로하며,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보아 말씀의 능력과 화해 도모의 능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행15:32)

3) 사역 기간 내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한 것으로 보아 매우 겸손한 사람입니다.(행16:16- 34)

4) 바울, 베드로 등과 동역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아 화목을 도모하고, 원만한 성격을 소유한 사람입니다.(행15:40, 벧전 5:12)

5) 빌립보 옥중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을 드린 것으로 보아 끈기있고 강직한 신앙을 소유한 사람입니다.(행16:26)

 

3. 구속사적 지위

 

1) 예루살렘 교회의 주요 지도자 중 하나입니다.(행15:22)

2) 전승에 의하면 예수의 70인 제자 파송시 그 일원이었다고 합니다.(눅10:1)

3) 바울의 동역자로서, 또 베드로의 동역자로서 일하면서도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항상 두 번째 위치에서 겸손히 섬겼던 섬기는 자의 참 자세를 보인 사람입니다.(행15:40, 밷전5:12)

 

4. 중간 역할자(동역자)

 

일본 동경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되어 경기장 확장을 위해 부근에 지은 지 3년밖에 안 되는 집을 헐게 되었는데 인부들이 지붕을 벗기는 도중에 꼬리 쪽에 못이 박혀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부들이 집주인을 불러 이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집을 짓던 3년 전에 못을 박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3년 동안이나 못에 박혀 움직이지도 못하였을 텐데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모두 놀랐습니다. 그래서 인부들은 공사를 중단하고 숨어서 도마뱀을 온 종일 지켜보았더니 얼마 있으니까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도마뱀은 못에 박혀 움직이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하루에 몇 번씩 먹이를 가져다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기를 삼년 동안 쉬지 않고 계속했던 것입니다. 참으로 보기 드문 도마뱀의 우정이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생동안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은 좋은 환경을 만났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훌륭한 부모, 훌륭한 친구, 훌륭한 스승, 훌륭한 선배와 상사, 훌륭한 목회자나 믿음 좋은 분들을 만나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인생에서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육신의 좋은 벗을 만나는 것은 인생의 행복 중에 하나가 되지만 그러나 믿음이 좋은 벗을 만나는 것은 하늘의 축복이 됩니다. 육신적으로도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겠지만 그를 통하여 영혼까지 구원받고 천국을 향해 가는 거룩한 순례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 영혼이 얼마나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느냐 하는 것은 얼마나 좋은 그리스도인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가 어떤 교회를 선택하여 그 교회를 중심으로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더욱 중대하고 우선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어느 시대든 사람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역사를 이끌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데 사람을 만나야 하고 또 사람도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 위대한 사도 바울 같은 인물을 만나서 세계 선교 역사의 장을 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선교 사역을 위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 가운데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역자는 '어떤 일에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한 마음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3-4절) 여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표현으로 우리는 어떤 개인을 위한 일꾼이 아니라 하나님을 돕는 자들이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권적인 사업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동업자라고 말하고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동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숭고한 목적을 위해 함께 희생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동역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주로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안디옥에 기독교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안디옥은 당시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였습니다. 로마, 알렉산드리아 다음에 안디옥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안디옥이 복음화 되었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 예수를 영접한 이방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처럼 믿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 유대인처럼 키파를 써야 하는가? 유대인처럼 유월절을 지켜야 하는가?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때 예루살렘 사도들은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편지를 안디옥에서 예수를 영접한 이들에게 전하여 주었습니다. 요즈음 같으면 편지도 있고, 이메일도 있고, 팩스도 있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인편으로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예루살렘 교회가 선정하는 데 바울과 바나바와 유다와 실라를 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편지를 주어서 안디옥으로 보냈습니다. 그 이야기가 사도행전 15장입니다.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시킨 것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혹하게 한다 하기로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저희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행 15;22-29)

 

그 편지 내용의 결론은 유대인과 같이 짐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일종의 해방 선언문이었습니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저희가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행 15;28-32)

 

아무 짐을 지우지는 않을 것이지만 우상 제물과 피와 목매아 죽인 것과 음행만은 멀리 하라고 율법을 축소하여 보냈습니다. 자 여기서 예루살렘 교회 대표로 뽑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실라는 중간 역할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을 맡길만한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윗사람이 사람을 뽑을 때 "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면 틀림없다"라는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실라는 그런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교역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큰 동역입니다. 새로 믿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목회자에게는 큰 동역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 위대한 동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비록 사람 보기에는 작은일 같아도 하나님께는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우리는 모릅니다. 가장 귀중한 것은 이런 영적인 것들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사역자들(구역지도자, 부부 다락방과 남성 다락방의 순장들, 지단체 회장들, 교회학교 교사들, 항존직분자들)이 교인들과 속한 회원들을 위해, 어려운 문제를 겪고 있는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며 차례차례 기도하는 일이야말로 목회자의 큰 협력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험한 항해를 하는 동안 우리 곁에 가까이 있어줄 수 있는 동역자는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을 때, 우리는 쉽게 지치고 자칫 인생의 항해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을 그 동역자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은 무한히 복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의 동역자가 되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합당한 동역자가 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5. 예언의 영이 있는 선지자

 

실라는 편지만 전하여 준 것이 아니라 예언을 하면서 위로하고 사랑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영성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저희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저희가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행 15;27-33)

 

6. 또 다시 뽑힌 사람

 

실라는 예루살렘 교회가 대표로 뽑아 안디옥으로 보낸 사람입니다. 그 때 바울과 같이 일하였습니다. 바울은 그와 같이 일하면서 실라를 잘 보아 두었습니다. 15장에 실라는 바울과 같이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바나바와 대판 싸움이 났습니다. 15장 후반입니다. 그래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떠났습니다. 바울은 동역자가 없었습니다. 그 때 실라를 동역자로 불러 바울은 그 때부터 실라와 동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행 15;39-40)

한번 일해보고는 다시 같이 일해보고 싶은 사람이 실라였습니다. 한번 일해보고는 "그 사람하고는 이제 같이 일 안 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라는 달랐습니다.

바울이 고독하여 졌을 때, 바울이 동역자를 잃었을 때 그 자리를 실라로 채웠습니다. 여기에서 실라의 인격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동역자로 실라를 선택한 이유가 또 하나 성경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바울도 실라도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가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복음을 증거 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죽도록 매를 맞았습니다. 수갑도 찼습니다. 그 때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였습니다. 옥터가 흔들리고 문이 열렸습니다. 수갑도 풀어졌습니다. 놀라서 풀어 주었습니다. 그 때 바울이 말했습니다.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우리를 내어 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저희가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아전들이 이 말로 상관들에게 고하니 저희가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두 사람이 옥에서 나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행 6;37-40)

"로마 사람인 우리를..."라고 한 말을 보면 실라도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으면 최고 시민권이었습니다. 바울은 같은 시민권을 가지고 로마 점령지를 돌기가 편리하였을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바울은 실라를 동역자로 선택하였습니다.

우리는 한번 교제하면 또 선택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7. 주님의 지상명령

 

주님께서 2천년 전에 하신 가장 귀한 명령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60여억의 인구 중 30억명이 전혀 복음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이 그 일을 감당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을 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도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 믿는 자들이 영혼 구원에 동참하지 못하는 이유는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돈을 악착같이 벌어서 자식을 공부시키고 집을 사려고 애를 씁니다.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아프면 한밤중에라도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아이의 건강이 귀중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만일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안다면 어떤 희생도 지불하면서 전도에 앞장설 줄로 믿습니다. 영혼을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옥에 갈 영혼을 복음을 전파하여 천국 영혼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이라도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는 것입니다.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를 건져내도록 애써야 할 줄로 믿습니다.

 

마가복음 8장 36∼37절에 보면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우리 영혼은 천하보다 귀합니다. 온 세상보다도 더 귀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바라볼 때 영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세상을 다 주고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전도를 목표로 삼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가장 큰 축복을 주십니다. 한 사람을 전도하면 우리 모든 죄를 덮어주며 죄를 보지 않겠다고 야고보서 5장 20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면 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하겠다, 하늘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되게 하겠다고 다니엘서 12장 3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엄청난 축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생애를 지금까지 연장시킨 것도 복음 전파를 위해서입니다.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다가 그들을 구원도 하고 우리에게 큰 상급을 받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가장 크게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복음 전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복음에 관한 성경말씀

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1:27)

0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0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9:16)

0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4-15)

0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행28:31)

0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5:42)

0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0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잠24:11)

 

8. 기도하고 찬미한 바울과 실라

 

멕시코에는 지져스 가르샤라는 조각가가 만든 유명한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가르샤가 그 조각상을 만들다가 실수로 오른손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작품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왼손으로 조각하는 기술을 다시 익혔고 결국은 그 작품을 완성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불굴의 용기와 작품에 기울이는 열정에 큰 감동을 받고 그 조각상의 이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조금만 힘들어도 못하겠다며 너무 쉽게 포기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승리자와 성공한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터널을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은 복음 진리를 함축하고 있는 진리일 뿐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요약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전도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전도했습니다. 실패와 시련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극한 시련 앞에서 절망하고 낙심해도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인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또 어려워도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바울이 점치는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낸 것이 원인이 되어 또 다시 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의 주인은 그 귀신들린 여인을 하나의 이익의 도구로 삼아 돈을 벌어 왔기 때문에 귀신이 내 쫓김으로 다시는 점을 칠 수 없게 되자 바울과 실라를 당장에 붙잡아 관원들에게 끌어간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는 모함으로 당국에 고발한 것입니다. 그 여인의 주인에게 충동받은 일단의 무리들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 일행을 송사 할 때 상관들이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쳤습니다. 그들은 많은 매를 친 후, 바울과 실라를 옥에 집어 넣어 그 발에 쇠사슬로 착고를 단단히 채운 것입니다.

 

(1) 역경 속에서 기도하고 찬미한 바울과 실라

독일의 신학자 본 회퍼 목사는 미국에서 편한 여생을 보낼 수 있었으나 조국애를 발휘,독일로 건너가 반나치 활동을 벌이다가 1945년 수용소에서 처형됐다. 그는 옥중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명령에 따라 고통받는 것은 자의로 고통받는 것보다 쉽다. 여럿이 함께 고통 받는 것은 혼자 고통받는 것보다 쉽다. 육체적으로 고통받는 것은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것보다 쉽다. 그런데 예수는 자의로,혼자서,육체와 정신의 고통을 모두 선택했다"

 

깊은 옥에 갇혀 있는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많이 맞아 그들의 몸은 찢기고 터져 온 몸에 선혈이 난자 했습니다. 이전에는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인들을 옥게 가두고 핍박한 장본인이었으나 이제는 자신이 그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위한 고난에 감사했습니다. 바울이 얻어맞은 상처에서 나는 아픔은 말할 수 없이 컸을 것입니다. 그들의 발이 쇠사슬에 매어 착고에 채였으니 신체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운데서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옥중에서 찬미를 불렀습니다. 밤중쯤 된 시간은 깊은 시간입니다. 바울이나 실라에게는 매우 피곤한 그런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리에 누어 잠잔 것이 아니라 일어나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초대 교회 성도들은 주의 이름을 위해 받는 고난 중에서도 크나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의 이런 기쁨은 주님의 말씀에 큰 격려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받는 그의 고난에 대해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 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행11:23-27). 바울은 옥중에서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찬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며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새힘을 부어 줍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

 

(2) 기적이 일어난 옥중

깊은 옥중에는 바울과 실라뿐 아니라 다른 중죄를 지은 죄수들도 있었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기도와 찬미는 이들에게도 들렸습니다. 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진실하고 절박한 기도에는 응답이 따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고 했습니다(시145:18). 진실한 기도는 언제나 인생의 위기에서 나옵니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어려움을 당했을 때, 그 사람에게서 주님께 대한 진실한 사랑이 나타납니다. 바울과 실라는 주의 복음을 위하여 그토록 모진 매를 맞으며 고난을 당하고 있었건만 원망이나 괴로움의 하소연은 없고 기도와 찬미로 감사했던 것입니다.

감사하는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하셨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어려움 속에서 염려나 괴로움에서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뢴 기도였으며 감격스러운 찬미였습니다. 그들의 이런 기도와 찬미의 향이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올라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그들의 기도와 찬미는 깊은 옥중이라도 능히 그 옥을 부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옥은 그들의 이런 기도와 찬미를 감당할 수 없어 큰 지진을 일으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졌습니다. 지진은 옥문을 부수뜨리고 그들의 발목에 단단히 채인 쇠사슬이 끊겨져 죄수들의 몸이 자유한 몸이 되었습니다.

 

(3) 우리의 자세

우리의 인생길에는 바울이 맞은 캄캄한 밤이 올 때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밤이 우리의 죄악으로 인한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어떤 인생의 밤을 만난다고 해도 슬퍼하거나 원망하거나 후회하는 부질없는 태도를 가지지 말고 신앙적인 새 힘을 얻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한다면 그 사람의 생애는 새롭게 되며 놀라운 축복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9. 복음 전파자 실라를 통해 우리가 배울 교훈

 

(1) 실라는 바울과 비교할 때 그리 비중있는 인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헌신과 열심이 없었다면 바울의 사역은 결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행16:1- 34) 이처럼 앞장 서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역의 이면에서 동료 사역자를 묵묵히 돕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선교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동역자간의 협동입니다.(전4:10)

(2) 바울과 실라가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소아시아와 유럽일대에서 주의 사역을 잘 감당했다는 것은 복음증거에 있어 동역자의 협력과 일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 줍니다.(롬15:5-6)

(3) 빌립보 감옥에서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오히려 찬송으로 주께 영광 돌린 실라의 신실한 태도는 사소한 일에도 불평하기에 주저하지 않는 오늘날 성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4) 뛰어난 능력과 탁월한 인격을 지닌 사람에게 순종하면서 우정과 동역자적인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영화롭게 되는 것은 우리가 겸손한 봉사를 예비하고 있을 때입니다.(눅14:10)

(5) 선교지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뒤에는,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 속에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양육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실라는 바울과 함께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개종한 자들의 연약한 믿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양육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행17:13,14) 이와 같이 성도는 전도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이 성숙한 신앙인이 될 때까지 잘 보살피고 양육하는 역할도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 성도들은 내가 전도한 영혼이 굳건한 신앙을 소유할 때까지 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 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6) 발은 착고에 채워지고 몸은 매를 맞아 타박상도 입었을 법한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이러한 암담한 상황속에서 좌절과 분노가 아닌 용기와 기쁨으로써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곧 그들은 감옥을 천국으로 만든 것입니다. 진정 기도와 찬송을 통해 환경이 극적으로 변화되었고, 이에 감명받은 간수와 그 가족의 구원도 이뤄졌습니다. 이렇듯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도의 찬송과 기도가 끊어지지만 않는다면 무거운 심령은 기쁨으로 바꾸어질 것이며 이를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모두가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새벽부터 밤까지 눈물과 사랑으로 그리스도 복음의 씨를 뿌려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복음 전파와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실라와 같이 죽도록 충성하여 하늘나라의 생명책에 이름이 오르고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기도: 열방 만국의 민족들을 구원하시는 주님, 우리같이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과 교회의 사역자로 세우셔서 사용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복음 전파자로 헌신하는 데 부끄럽지 아니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역사에 순종하여 복음을 들고 온 세상에 나가는 자 되게 하소서. 어려움이 다가올 때에도 주님을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당하게 될 때에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주변 사람들에게 바울과 실라와 같이 지혜롭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그들의 귀를 여시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댓글 '1'

Kim gi suk

2019.07.08 22:59:15

실라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목사님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한눈에 다 이해가되고 은혜까지 받았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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