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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심령

마태복음 김중곤 목사............... 조회 수 151 추천 수 0 2019.06.13 1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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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5:3 
설교자 : 김중곤 목사 
참고 : 들풀쉼터교회 목사 

성경 : 5:3

제목 : 맑은 심령

찬송 : 218(369), 214(349), 283(183), 350(393)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맑다잡스럽고 탁한 것이 섞이지 아니하다는 뜻으로, 맑은 심령이라는 의미는 우리 심령이 죄로 물들지 않고 깨끗하고 맑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산상보훈 첫 장인 마태복음 5에서 팔복을 말씀하시면서 첫 번째 복이 5: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천국은 심령이 맑은 가난한 사람들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심령이 맑은 사람은 나 잘 났다고 수다스럽지도 않고, 나를 좀 알아 달라고 조급해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들꽃같이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칭찬해 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가 해야 할 본분을 다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느낌으로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꽃향기가 바람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듯이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맑은 심령이 풍기는 은은한 그 향취가 우리 마음에 와 닿아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사랑하게 하는 것입니다.

 

식사 후에 먼저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관계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고, 주의 일을 할 때 먼저 힘써 봉사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뿌리고 그 발을 닦았던, 한 여인처럼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먼저 손 내밀고 사과하는 이는,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을 아끼고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누군가 도와주려는 사람은, 그 사람을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늘 카톡을 보내 주는 사람은, 마음속에 그 사람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없는데, 내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면 미움이 앞서고 시기와 질투가 앞서게 되고, 맑은 심령과 아름답고 너그러운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주심에 감사하고, 하루 일을 마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음도,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일어나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밥과 김치가 있어 오늘 배고프지 않을 만큼의 소박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누군가 나의 마음에 맞지 않게 행동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태양의 따스한 빛에 감사하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흐르는 땀을 잠시 식힐 수 있음에 감사하고, 싱그러운 나뭇잎들의 속삭임에 감사하고, 욕심 부리지 않고 주어진 모든 환경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고달픈 마음을 풀고 쉴 수 있는 작은 순간들에 감사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다면 진정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5:7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하였습니다. 그러자 욥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러할찌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 이니라(6:10)

우리의 인생은 고통스럽고 불타는 불속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지만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는 능력도 우리에 주시는 줄 믿습니다.

 

지난 금요일 지인 한 분이 갑자기 소천 하셨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일하고 주무시다가 과로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아직 60전인데 젊은 나이에 홀로 외로운 현장 숙소에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우리는 언제나 이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불평과 원망스런 이 세상을 떠났으면 모든 사람들이 참 잘했다 축하한다. 그래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무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힘이 들고 고달프고 괴로운 인생입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그렇게 억울하고 불공평하고 짜증스럽고 가장 밑바닥 인생이어서 억울합니까? 내가 다니는 직장과 일터가 그렇게 불평스럽고 만족스럽지 못합니까? 나의 삶이 그렇게 고달프고 힘이 듭니까? 자녀들이 속을 썩이고 말 듣지 않고 저 멋대로 한다고 분통이 터집니까? 옆에 계신 성도님들이 반갑지 않고 미운 생각으로 가득합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참 자기 잘난 맛에 세상을 살았습니다. 내가 최고인줄 알았습니다. 나는 최고의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보면 어떻겠습니까? 내가 오늘밤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면, 지금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힘이 들고 고달프고 괴로운 인생이지만 그것이 그렇게 억울하고 짜증스럽고 괴롭지만은 않을 것이고, 내가 지금 다니는 직장과 일터가, 속 썩이는 자녀가, 옆에 계신 성도님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내가 걷는 것이 불편하니 힘 있게 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고, 자녀가 무슨 소용이냐고 했는데, 자녀들이 내 곁에 있다는 그것이 행복이었고, 성도 한 분이 떠난 후에야 성도 한 분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행복의 조건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고 가치 없어 보인다 해도, 우리에게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의 조건이 쌓이고 쌓여서 더욱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 집니다. 그러나 불평과 원망과 미움과 시기하는 사람은 불평과 원망과 미움과 시기로 가득 쌓이게 되어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나는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내게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얼마나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불평한다고 지금 내게 주어진 조건이 나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내게 주어진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 감사하면, 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더 좋은 환경과 조건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부정적인 생각을 긍종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면서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면 진정 우리는 행복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에 감사하고 어두운 밤하늘 밝게 빛나는 별빛 하나, 메마른 대지에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 따가운 햇볕아래 땀 흘려 일하는 농부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식혀주는 솔바람에도 기쁨과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심령의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마을에 재산이 엄청나게 많지만 허름한 옷을 입고 오두막에 살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기만 하던 노인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자신의 전 재산을 전부 황금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그 금덩어리를 보고 욕심낼까 두려워, 금덩이가 돌덩이처럼 보이도록 시커멓게 칠하고 마당 한구석 땅속에 묻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금덩이를 다시 파내어 흐뭇하게 바라보고, 다시 파묻는 것이 노인의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에게 대경실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땅속에 묻어둔 금덩이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누군가 노인의 금덩이를 훔쳐가 버린 것입니다.

"아이고! 내 금덩이. 내 금덩이를 도둑맞았다."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금덩이를 도둑맞고 상심에 빠져 식음을 전폐하고 있는 노인을 찾아 왔습니다.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물건이 있으니 이걸 보고 마음을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는 시커먼 돌덩이 여러 개를 건네며 어리둥절해 하는 노인에게 말했습니다.

"남을 위해 쓸 것도 아니고, 자신을 위해 쓸 것도 아니고 그저 바라보기만 할 것이면 금덩이든 돌덩이든 다를 게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을 묻어두고 금덩이라 생각하고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노인과 같이 돌덩이와 다름없는 재물을 위해 그렇게 온 힘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까?

그러나 세상에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욕심으로 가득한 사람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배워야할 맑은 심령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교회 안에서는 맑은 심령의 사람들이지만, 세상에서 사는 모습은 그 심령이 탁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젊은 의사 안수현씨는 그의 심령이 맑은 사람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이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6년 유행성출혈열로 33세에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2000년 전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은 청년 바보 의사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환자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면서 치유할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헤아렸습니다. 의약분업사태 때는 동료의 비난 속에서도 파업이 아닌 환자를 선택하여 병원을 지켰고, 군의관이 되어서도 훈련을 나가면 앰뷸런스 안에서 생활하면 좀 더 편하고 안전했을 텐데, 그는 풀밭에서 병사들과 함께 지내며 자신의 몸보다 부하들의 건강을 먼저 챙겼습니다. 그러면서도 예배에 빠지는 일이 없는, 예수님을 따르는 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그의 장례식장은 밀려오는 조문객들로 들어설 곳이 없었습니다. 동료들, 선후배들 뿐 아니라, 병원 청소하시는 분, 식당 아줌마, 침대 미는 도우미, 매점 앞에서 구두 닦는 분도 계셨습니다.

구두를 닦는 분은 자신에게 항상 허리를 굽혀 공손하게 인사하는 의사는 평생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죽음 앞에, 거절했던 복음을 받아들이고 이제는 그 청년의사가 내게 남겨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 흔치 않은 예수님 닮은 사랑과 나눔. 그래서 그가 남긴 삶의 흔적들이 더 크게 남아있습니다.

그는 릭 워렌(Rick Warren; 새들백교회) 목사님의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의 최고 표현은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라는 조언을 마음에 두고 살았답니다.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살기 위해, 안수현은 바로 지금 순간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난하고 아파하는 이웃을 사랑하며 산 것입니다.

사람들은 왜 그를 그리워할까요? 그가 참 의사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에 신실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신실하고, 이웃을 향한 사랑이 충만하여, 온몸과 온 마음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다간, 의사 가운을 입은 예수님을 만났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맑은 심령을 소유한 항상 예수님을 닮으려 했던 아름다운 청년 바보 의사였기 때문입니다.

 

또 한 사람, 의대를 나와서 신부(神父)가 되고, 신부된 뒤 자원해서 내전 중이던 아프리카 수단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말라리아와 콜레라, 한센 병 환자들과 어울려 살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울지마 톤즈로 더 유명한이태석’(李泰錫; 1962~2010)신부님도 맑은 심령의 사람입니다.

마흔여덟, 인생에서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한 나이, 의사였지만 자신을 돌보지 않고 암으로 세상을 떠난 길지 않은 삶이었지만 그는 누구보다 긴 여운을 세상에 남기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소외 된 이들과 함께 예수님의 복음을 실천하려 애썼습니다.

내전 중인 남 수단을 자원하는 성직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이태석신부는 헐벗고, 굶주리고, 질병으로 희망을 상실한 주민들에게 의술과 음악, 따뜻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불렀습니다. 이태석신부처음에는 워낙 가난하니까 여러 가지 계획을 많이 세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같이 있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그들을 저버리지 않고 함께 있어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진정으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인제대학교 의대를 졸업 후, 어머니에게 사제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신부가 된 형과 수녀가 된 누이도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눈물로 반대했다고 합니다.

남의 아들은 (신부로) 가면 다 훌륭하고 거룩해 보이던데, 왜 내 자식은 몇 명이나 데려가시냐?”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그는 어머니께 효도 못 하고, 벌어주지도 못 해서 죄송하다. 그런데 하느님께 자꾸 끌리는 걸 어떡하느냐?고 울면서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늦게 광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수학한 후, 사제서품을 받고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Tonj)로 향했습니다.

이태석신부는 톤즈에서 유일한 의사였습니다. 하루에 300명의 환자가 찾아왔고, 100를 걸어서 밤에 문을 두드리는 환자도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살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이태석신부는 학교도 세웠습니다. 이 신부는 자신에게 묻고, 답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이곳에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까, 성당을 먼저 지으셨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를 먼저 지었을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이 신부에게 물었습니다. 왜 굳이 신부가 됐느냐고, 의사로서도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왜 굳이 아프리카까지 갔느냐고, 한국에도 가난한 사람이 많다고. 그 모든 물음에 이 신부는 예수님께서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25:40)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맑은 심령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4:2)하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겸손 하라는 말씀은 능력과 실력을 갖추되 마음을 높여 교만하지 말고 자신을 언제 어디서나 낮추라는 말씀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서로 화목하고 다른 사람의 실수와 허물, 잘못까지도 용납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온유한 마음과 믿음이 있을 때 가정과 교회와 세상에서 평화를 심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참음은 특히 말하는 것을 참고 성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버럭 성을 낸 후에저는 뒤끝이 없어서 금방 풀어요.’하는 말을 듣습니다. 분노의 폭탄을 터뜨리고 언행의 돌팔매질로 상대편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고, 자기는 뒤끝이 없어서 금방 풀었다는 말이 얼마나 편협하고 이기적입니까? 그러면서 자기는 뒤끝이 없고 금방 푼다고 하면서, 쉽게 성내고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우리 자신이 먼저 오래 참음을 힘써 훈련해야 합니다.

사랑가운데 서로 용납 해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군가 마음이 상했을 때 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왜 상처를 입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나 충고가 아니라, 필요한 것은 함께 해주고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좋은 소식인 복음을 주셨지 좋은 충고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좋은 충고를 하기보다, 필요를 채워주는좋은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합니다.

용납(容納)은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수용(2:4)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단순히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 외에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용서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함께 짐을 져 주는(4:2), 하나 된 마음을 말합니다.

 

그 동안 우리 교회는 큰 시련 없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교회 때문에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렸던 일이 그동안 우리에게 얼마나 있었습니까? 우리는 교회를 위해서 얼마나 희생과 헌신을 하였습니까? 땀과 눈물과 희생과 헌신이 없는 교회는 안일함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것은 희생과 헌신 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한 번도 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한 적이 없습니다. 목회자의 사례비나 월세 때문에 걱정해 본 적도 없고,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근심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우리교회는 고난을 당할 때, 위기에 적응하고 견디기 힘든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무엇을 해도 감동이 없고, 언제부터인가 감사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고 감동을 느끼지 못하며, 우리 안에 불평과 미움과 시기가 싹트기 시작한다면 머지않아 우리 교회는 심각한 위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어떻게 하든지 부담을 드리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저 스스로 짐을 지고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 바른 생각인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의 꿈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서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후대 들이 참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살아가는 교회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서로 주 안에서 사랑하고, 겸손히 섬기고, 거짓 없는 진실한 교회를 우리 후대에게 전해주는 것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믿음으로 사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좋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장학사업을 든든히 하고, 노인이 되어 홀로 외로운 노후를 보내지 않도록 노후 복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음을 전하고 증거 할 전도와 선교를 위해서도 힘쓰는 교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조금씩 무거운 짐을 나누어져야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져야하는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기 위해서 정신을 차리고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내야(4:3) 하는 이유입니다.

맑은 심령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3:5)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7:21-23)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과 온유와 겸손과 청결한 마음과 오래 참음으로 우리의 심령이 맑은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심령이 맑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작은 미소로 웃어주는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고, 새벽공기보다 더 상쾌한 사람입니다. 누군가 나를 향해 미소지어주면 그 날 하루가 즐겁습니다. 남의 미소를 기다릴 필요 없이 내가 먼저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로 웃어주면 나도 행복하고 그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맑은 심령을 소유한 그리스도의 사람이 많아질수록 온 세상을 더 밝고 아름다운 행복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3:17)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잔잔한 미소로, 우리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목음을 전하고 증거 하는, 바보 의사 안수현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신부님과 같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엇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증거 하는, 맑은 심령을 소유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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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9 창세기 복된 자녀를 만드는 길 창27:15-29  이한규 목사  2019-06-11 106
16058 마가복음 인생 역전에 필요한 것 막16:9-15  이한규 목사  2019-06-11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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