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데려갈 사람을 데려가야지,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물멧돌............... 조회 수 60 추천 수 0 2021.10.24 20:19:14
.........

[아침편지2868]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데려갈 사람을 데려가야지,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샬롬! 새아침을 맞이하여 건강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새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아침편지’에 인용할 만한 부분을 표시하고 해당 쪽을 접어두곤 합니다. 어제는 새벽 3시에 깨어나게 되어 김인강 교수의 ‘기쁨공식’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5시 반 ‘아침편지’를 보내기 전까지, 그야말로 숨도 쉬지 않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매장마다 표시하고 접어두어야만 했습니다. 혹시 책 읽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일독을 권합니다.

 

“데려갈 사람을 데려가야지,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지난 23일 오후 7시, 경남 진주시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검은색 옷을 입은 70대 여성이 내과 의사 이영곤(62)씨 영정 앞에서 통곡했습니다. 그는 고인의 유족도, 지인도 아니었습니다. 문상을 마치고 나온 그는 “저는 이 원장님과 30여 년 전 의사와 환자로 만난 일흔두 살 우영순”이라며 이 씨 사망소식을 듣고 무작정 장례식장을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울음을 삼키던 그가 힘들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원장님은 형편이 어려워 검사받을 돈도 없었던 제게 ‘돈 걱정 하지 말고 검사받고 가시라’며 사비를 털어 치료해주시던 분입니다. 병원에서 저 같은 환자를 돌봐야 할 분을 여기서 봐야 한다니,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날 빈소엔 생전 이 씨가 보살폈던 환자 10여 명이 찾아와 영정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또 다른 70대 환자는 “어떻게 제 형편을 아셨는지, 원장님은 비싼 약값 때문에 우물쭈물하던 제게 ‘꼭 약국에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약국에 가보니, ‘원장님이 다 계산하셨다’며 약사가 약통 여러 개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이성분(56)씨는 “아파서 찡그린 얼굴로 병원을 찾았지만, 늘 웃으면서 나왔던 기억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씨는 1996년부터 경남 진주시 대안동 중앙시장 인근에서 작은 내과를 운영하는 ‘동네 병원 원장’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교통사고 부상자를 도우려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인과 동료 의료인은 물론이고, 그의 진료실을 찾았던 환자 등이 빈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씨는 개인 병원을 차린 뒤, ‘돈이 모자라거나 치료비가 없어 머뭇거리는 환자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5년 전부터 이 씨 병원에서 일했던 송숙희(56) 간호사는 “병원이 시장주변에 있고, 내과 특성상 만성질환자가 많다 보니,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환자가 상당수”라며 “원장님은 치료비를 받지 않는 것은 예사였고, 몇 년째 폐결핵 환자에게 무료로 약을 처방하기도 했다.”는 겁니다.

이씨는 1998년부터 매주 3번씩 ‘진주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를 진료해 왔습니다. 고교친구이자 치과의사인 김법환(62)씨는 “병원근무와 비교하면, 열악하고 처우도 낮아서 의사 사이에서는 꺼리는 일인데, 그는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진주교도소 관계자는 “진료해줄 의사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원장님은 20년 넘게 이 일을 맡아주셨다”고 했습니다. 이 씨는 점심 식사 시간을 쪼개 교도소 왕진을 갔고, 차 안에서 빵이나 계란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합니다.(출처; 조선일보 9월 25일자, 김준호 기자)

 

이미 이 기사를 읽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이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을 보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이런 분들이 오히려 더 많음을 확신하고, 우리도 이런 분들을 본받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 작은 빛이라도 함께 모으면 밝은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물맷돌)

 

[내 이름을 두려워하며 산 너희에게는, 그날에 의로운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그날에는 너희의 의로운 생활이 밝혀질 것이다. 그날에는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키는 햇빛이 비칠 것이다.(말4:2,현대어)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춰라. 그래서 사람들이 너희의 선한 행동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마5: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80 자녀의 꿈을 키워줘야 합니다 물맷돌 2021-11-25 47
37179 바르게 살지 않고는 제대로 잘살 수가 없습니다 물맷돌 2021-11-25 57
37178 넌 멋진 엄마야, 넌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 물맷돌 2021-11-25 29
37177 왜, 잘사는 소수하고만 비교합니까? 물맷돌 2021-11-25 43
37176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단 말입니까? 물맷돌 2021-11-25 41
37175 한 번 찾아온 고객이 다시 찾아오기를 원한다면? 물맷돌 2021-11-25 36
37174 저를 바꾸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물맷돌 2021-11-25 39
37173 중2가 무서워서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한다죠? 물맷돌 2021-11-25 46
37172 핑계는 끝이 없다 김장환 목사 2021-11-21 256
37171 운동에 실패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1-11-21 155
37170 정말로 믿는다면 김장환 목사 2021-11-21 180
37169 세상에 남길 것 김장환 목사 2021-11-21 134
37168 3개월의 감사 김장환 목사 2021-11-21 152
37167 한 마디의 힘 김장환 목사 2021-11-21 163
37166 믿으면 행복해지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1-11-21 114
37165 가치를 알아보는 눈 김장환 목사 2021-11-21 114
37164 밥 차려주는 남자 전담양 목사 2021-11-18 234
37163 빨리 빨리 손석일 목사 2021-11-18 179
37162 오징어 게임 한재욱 목사 2021-11-18 360
37161 포렌식 한희철 목사 2021-11-18 179
37160 진일보 이성준 목사 2021-11-18 122
37159 지금 여기서 변성우 목사 2021-11-18 161
37158 소통 전담양 목사 2021-11-18 150
37157 스터디 그룹에서 얻은 교훈 손석일 목사 2021-11-18 91
37156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맷돌 2021-11-16 100
37155 아비노릇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물맷돌 2021-11-16 93
37154 자기를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 물맷돌 2021-11-16 68
37153 제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물맷돌 2021-11-16 63
37152 찜질방에서 만난 사람들 물맷돌 2021-11-16 83
37151 이전보다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맷돌 2021-11-16 46
37150 꿈이 있는 사람은 고민을 즐길 줄 압니다 물맷돌 2021-11-16 65
37149 지금도 발각되면 감옥행입니다 물맷돌 2021-11-16 80
37148 두 번째 삶 김장환 목사 2021-11-14 339
37147 시간을 아끼는 법 김장환 목사 2021-11-14 181
37146 40년과 1분 김장환 목사 2021-11-14 29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