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소가 왜 저렇게 자꾸 우는가요?

물맷돌............... 조회 수 217 추천 수 0 2020.03.28 23:40:51
.........

[아침편지2396]2020.03.27(T.01032343038)


소가 왜 저렇게 자꾸 우는가요?


샬롬! 오늘도 어김없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속히 물러가기를 기원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영국 딸네 집에 마스크를 보내려고 우체국에 갔습니다. 한 사람 당 8장만 보낼 수 있다고 해서, 딸네 네 식구가 우리 가족임을 증명하는 가족증명서와 함께 32장의 마스크를 들고 간 겁니다. 하지만, 한 박스에 32장을 함께 보낼 수 없고, 개인별로 네 박스에 나눠서 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스크 보내길 포기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소를 몇 마리 키우는 집이 있습니다. 그 집 마구간에는 할머니, 어미형제, 새끼까지 총 다섯 마리가 정답게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소 울음소리가 유난히 구슬프게 들려서 그 집 아주머니께 ‘소가 왜 저렇게 자꾸 우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아주머니는 착잡한 표정으로 “오늘 어미 소 한 마리만 남겨두고 네 마리를 팔았는데, 가족을 잃고 마음이 허전해서 그런지, 저렇게 자꾸만 울어댄다.”며 한숨을 쉬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고 홀로 남은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는 것은 말 못하는 짐승이나 사람이나 매 한 가지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주머니를 따라 마구간으로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바닥에 엎드려 울고 있는 소 옆에 까만 강아지 한 마리가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자, 소는 벌떡 일어나 눈물 콧물 범벅이 된 얼굴로 저를 향하여 혀를 날름거렸습니다. 곁에 놓인 소꼴을 한 줌 집어서 소에게 건네주는데, 불현 듯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군대에서 잃었습니다. 오빠는 제대를 며칠 앞두고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머니는 그 아픔을 잊으시려고 쉴 새 없이 밭에 나가 일하셨습니다. 하루는 밭에서 일하던 어머니 귓가에 소장수에게 새끼를 내준 어미소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고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니 자신의 처지와 같아서, 어머니는 눈물을 펑펑 쏟으셨다고 합니다.(출처; 샘터, 이유선)


모성애(母性愛)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남자는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그 마음을 짐작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모성애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정도(定道)에 지나치는 일이 없어야만 진정 훌륭한 어머니가 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집니다.(물맷돌)


[오히려 내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하니, 젖 뗀 아기가 그 어머니 품에 고요히 누워있는 것 같습니다.(시131:2) 나는 그대의 진실한 믿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믿음은, 먼저 그대의 할머니 로이스와 그대의 어머니 유니게에게 있더니, 그대에게도 이 믿음이 있는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딤후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782 기다림의 축복 새벽기도 2020-05-30 182
35781 끝까지 견디라 새벽기도 2020-05-30 137
35780 성령충만한 삶의 실체 새벽기도 2020-05-30 217
35779 탐욕의 포로 김장환 목사 2020-05-26 361
35778 손해가 아닌 선 김장환 목사 2020-05-26 248
35777 빛을 발하는 만남 김장환 목사 2020-05-26 206
35776 존경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0-05-26 185
35775 생명의 신호 김장환 목사 2020-05-26 165
35774 정말 조심해야할 것 김장환 목사 2020-05-26 241
35773 기도의 오솔길 김장환 목사 2020-05-26 189
35772 인생의 신기루 김장환 목사 2020-05-26 194
35771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물맷돌 2020-05-24 220
35770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물맷돌 2020-05-24 93
35769 남보다 조금 더 무거운 짐을 지고 가기에 물맷돌 2020-05-24 79
35768 귀인(貴人) 물맷돌 2020-05-24 79
35767 주문과 다른 식당, 수상한 식당 물맷돌 2020-05-24 78
35766 대여섯 살 때의 일을, 아들은 어떻게 아는 걸까요? 물맷돌 2020-05-24 51
35765 오토바이 구입전쟁 물맷돌 2020-05-24 58
35764 내가 원해서 한 결혼도 아닌데, 당신한테 속았다! 물맷돌 2020-05-24 46
35763 사실, 저는 조급한 편입니다. 물맷돌 2020-05-24 59
35762 무릎 꿇은 나무 물맷돌 2020-05-24 80
35761 뉴노멀 file 이성준 목사 2020-05-18 332
35760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에서 file 김상길 목사 2020-05-18 455
35759 여호와를 앙망하다 file 전담양 목사 2020-05-18 360
35758 멀리 날아가는 종이 한 장 file 손석일 목사 2020-05-18 270
35757 꽃아 일어나거라 file 한재욱 목사 2020-05-18 234
35756 우리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05-18 331
35755 남 일, 내 일 file 이성준 목사 2020-05-18 253
35754 베토벤 머리카락 file 김상길 목사 2020-05-18 300
35753 구두가 준 교훈 김장환 목사 2020-05-14 554
35752 올바르게 사용하라 김장환 목사 2020-05-14 399
35751 용감함과 무모함 사이 김장환 목사 2020-05-14 321
35750 기다리는 지혜 김장환 목사 2020-05-14 387
35749 브레어의 선택 김장환 목사 2020-05-14 259
35748 위험한 믿음 김장환 목사 2020-05-14 35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