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종교재판

2016년 최용우............... 조회 수 74 추천 수 0 2020.07.16 07: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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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03번째 쪽지!


□예수와 종교재판


예수님은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들은 그를 죽여야 한다는 것만 서로 마음이 맞았지 정작 그 죄목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종교계 대표로 재판관이 된 안나와 가야바는 예수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등 너무 종교에 깊이 빠져있다는 것을 죄목으로 지적하였습니다. 정치계 대표로 재판관이 된 빌라도와 헤롯은 예수님이 민중들과 가까이 하는 것은 너무 세속적이라는 것을 죄목으로 지적하였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이 모두 억울한 죄목을 뒤집어 쓴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쪽에서 너무 신적이었다고 비난받고, 한쪽에서 너무 인간적이었다고 비난 받은 것입니다.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예수님과 같은 운명입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가 너무 거룩하고 독선적이라고 비난하고, 다른 이들은 교회가 너무 자기들과 다를 것 없이 세속적이라고 비난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비난을 하려고 작정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얼 해도 소용없습니다. 기독교는 잘해도, 못해도 무조건 비난을 당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기독교의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종교재판은 이성적인 판단이나 법리적인 해석이 개입할 여지가 없이 몇몇 목소리 큰 선동자들의 선동에 의해 처음 그들이 작정한 그대로 예수를 십자가에 달아 죽여야 할 극악무도한 죄인으로 만들어놓고 속전속결로 끝났습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통용되는 수법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언론’이라는 맹수들이 여론재판으로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언론의 선동에 놀아나 “바라바 바라바를 놓아주고...” 소리 지르는 판단력 없는 맹목적인 민심(?)을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최용우

 
♥2020.7.1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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