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고통

2016년 최용우............... 조회 수 204 추천 수 0 2019.06.24 06:37:39
.........

hb6398.jpg

♣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98번째 쪽지!


□두 가지 고통


지난 며칠간 저는 고통은 카타르시스(Catharsis 쾌감, 희열, 전율)를 느끼게 한다는 것을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400번을 넘게 산에 올랐지만 한 번도 벌레에 물려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저도 모르게 어떤 놈인지는 모르지만 물렸습니다.
온 몸에 반점이 생겨 간지러웠습니다. 특히 머리 속이 견딜 수 없을만큼 가려웠습니다. 참다 못해 벅벅벅벅벅 긁으면 머릿속이 시원해지면서 잠깐 동안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이내 긁은 자국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고통과 쾌감이 공존하는 상태가 됩니다.
니체(F W Nietzsche)가 이런 말을 했지요. “고통을 치유하는 것은 고통이다.” 니체는 고통을 ‘몰락의 고통과 창조의 고통’으로 나누었습니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고통은 ‘몰락의 고통’입니다. 몸이나 가정이나 인간관계나 사업이나 뭔가 망가지고 깨지기 때문에 그런 고통이 좋을 리 없지요.
그런데 니체는 ‘몰락의 고통’을 치유하는 것은 ‘창조의 고통’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몰락의 고통 속에 빠져 있으면 그냥 몰락할 수 밖에 없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그 가운데에서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내는 ‘창조의 고통’으로 넘어가면 살아난다는 것이죠. 큰 병에 걸려 몰락해가던 사람들이 살아보겠다고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의 삶을 살다보니 건강도 되찾고 인생의 의미도 되찾아 행복하다는 이야기 흔하게 보고 듣지 않습니까?
“....고난을 당하는 것이 내게는 오히려 유익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나는 주의 율례를 배웠습니다....”(표준새번역성경 시편119:65-75) 어떤 고난이든 그것이 내게 다가오면 원수 대하듯 하지 말고 오히려 박박박박박 피가 나게 긁어버리십시오. ⓒ최용우

 
♥2019.6.2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3'

정충민

2019.06.25 15:31:53

고통이 복이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Changkuk Oh

2019.06.25 15:32:16

ㅎㅎㅎ

들꽃605

2019.07.24 15:42:15

병원에 가서 양쪽 엉덩이에 주사 두방 맞고 나았습니다.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10 2016년 탈출 하라 최용우 2019-07-08 158
6409 2016년 믿음의 명문 가문 [2] 최용우 2019-07-06 258
6408 2016년 가문의 진단 최용우 2019-07-05 167
6407 2016년 가문의 부활 [1] 최용우 2019-07-04 147
6406 2016년 가문의 위기 최용우 2019-07-03 161
6405 2016년 가문의 영광 [2] 최용우 2019-07-02 212
6404 2016년 아브라함의 가문 최용우 2019-07-01 156
6403 2016년 외면의 정결함 최용우 2019-06-29 160
6402 2016년 내면의 정결함 최용우 2019-06-28 216
6401 2016년 정결예복 최용우 2019-06-27 139
6400 2016년 천국잔치 최용우 2019-06-26 190
6399 2016년 즐겁고 재미있게 살다가 최용우 2019-06-25 200
» 2016년 두 가지 고통 [3] 최용우 2019-06-24 204
6397 2016년 방탄소년단의 성공비결 [1] 최용우 2019-06-22 277
6396 2016년 소유냐 존재냐 [1] 최용우 2019-06-21 245
6395 2016년 아기 약 먹이기 [5] 최용우 2019-06-20 287
6394 2016년 동상이몽(同床異夢) [2] 최용우 2019-06-19 203
6393 2016년 기독교 구원론 최용우 2019-06-18 185
6392 2016년 왜 구원을 강조하나? [1] 최용우 2019-06-17 151
6391 2016년 기독교의 본질은 ‘구원’인가? [4] 최용우 2019-06-15 330
6390 2016년 방탄소년단과 기독교 [1] 최용우 2019-06-14 531
6389 2016년 골든 타임 file 최용우 2019-06-13 215
6388 2016년 여호와 하나님은 방패 [1] 최용우 2019-06-12 223
6387 2016년 여호와 하나님은 해 최용우 2019-06-11 214
6386 2016년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최용우 2019-06-10 104
6385 2016년 때를 기다리는 지혜 최용우 2019-06-08 226
6384 2016년 인간답다는 것 최용우 2019-06-07 309
6383 2016년 인간은 원래 선하다 [2] 최용우 2019-06-06 246
6382 2016년 선이란 무엇인가? -애린 [1] 최용우 2019-06-05 127
6381 2016년 선이란 무엇인가? -건덕 최용우 2019-06-03 180
6380 2016년 선이란 무엇인가?-신신 [1] 최용우 2019-06-01 198
6379 2016년 마누라님의 말씀 [1] 최용우 2019-05-30 214
6378 2016년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최용우 2019-05-29 215
6377 2016년 능력의 원동력은 경건 최용우 2019-05-28 188
6376 2016년 무너진 경건생활 최용우 2019-05-27 20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