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식사

햇빛일기 최용우............... 조회 수 82 추천 수 0 2019.08.24 2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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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jpg

【명랑일기236-8.24】 가족식사


좋은이 생일이라 온 식구들이 쿠우쿠우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오래 전에 선배 목사님이 한 말씀이 잊혀지질 않는다. “나는 평생 목회를 하면서 죽을 만큼 최선을 다 해서 후회가 없는데, 딱 한 가지는 정말 후회가 돼. 그것은 ‘가족 목회’를 실패했다는 거야. 어느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인들 심방하느라 녹초가 되어 집에 들어왔는데 딸이 그러더라구. 아빠 저도 심방해 주세요.”
선배 목사님은 아이들이 다 클 때까지 가족들끼리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간 기억도 없고 여행을 한 기억도 없고... 열심히 목회하느라 가족들을 챙기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스럽다고 했다. “최전도사는 나처럼 후회하지 않으려면 가족들이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족목회 잘 해... 나중에는 옆에 가족들 밖에 안남아..”
가족식사를 할 때마다 그 목사님의 슬픈 표정이 떠오른다. ⓒ최용우


댓글 '2'

정용섭

2019.09.18 22:19:52

고 옥한흠 목사님 하관식 장면이 어딘가 기독교 인터넷 신문에 실렸습니다.
가족들이(아마 자녀들 중심) 영정사진을 가운데 두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옥 목사님이 목회에 바빠서 가족 사진 한장 남기지 않았다는군요. 음.

은나라

2019.09.21 23:25:24

예전엔..우선순위라는 교회 가르침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못갖는 경우가 허다했지요.
지금도, 아직도 마찬가지로 사는이들이 무수히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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