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8.9.16
제목: 참된 믿음
성경: 행7:44-53
설교: 한용일 목사
장소: 주님의교회
말씀추수
1.참된 믿음
일주일에 한 시간 주일 예배를 보거나 드리는 것으로 할 바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그런 신자는 예배드릴 때 하나님 앞에 서있지 않고 단지 조직체 교회에 소속되어서 목사와 성도들 눈치를 보다가 갑니다. 그렇게 신자가 된 임무와 책임으로 그냥 한 시간 예배당에 있어주는 것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2.예배 본다
주일에 왜 교회에 가느냐고 물으면 ‘예배 보러 간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예배를 보러 가는 것은 학생이 학교에 공부하러 간다, 회사원이 회사에 일하러 간다고 하는 것과 같은 너무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일입니다. 지금처럼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 사람들은 몸으로 직접 가서 참석하는 것을 ‘본다’고 표현했습니다.
3.예배 한다
기독교인이 되었으니 당연히 기독교 종교 예식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배한다는 말은 예배에 참여한다는 뜻입니다. 주보에 나와 있는 순서에 의해서 일어서라고 하면 일어서고, 성경 보라면 보고, 찬송가 부르라면 부릅니다. 그러나 절차는 따라 하고 있지만 그 마음이 영화 보듯이 하고 있다면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 관람자일 뿐이죠.
4.예배 드린다
교회에서 예배 드린다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온 세상의 창조자이시고 주인이신 하나님께 우리가 무엇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께 받는 시간이라고 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5.어쩌라고?
예배 본다, 예배 한다, 예배 드린다가 다 아니라면 도대체 어쩌라고? 예배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반응을 하는 것이라면 주일날 한 번 한 시간 뿐만 아니라 일주일 168시간 전체가 살아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신자에게는 성령님이 내주하시기 때문에 그 삶 자체가 예배입니다. 예배를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살이’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