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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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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217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955 추천 수 0 2004.05.12 16:17:50
.........

나뭇잎에 반사되는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다

문득, 그대와 함께 보았던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인생은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행복하고, 불행해진다는 그 영화.

어떤 것을 선택한다는 것에 있어

인생뿐만 아니라 사랑도 그렇겠지요.

어떤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랑

또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랑이 되겠지요.


하지만, 나는 기꺼이 그대를 선택했습니다.

그대를 선택함으로써 내 인생이 온통 슬픔에 젖는다 할지라도

나에겐 오직 그대뿐입니다.

처음 만난 순간 사랑을 느껴버린 나에겐

어떤 선택도 될 수 없었으니.


나는 영화를 보고 나서 그대와 차를 마시면서 깨달았습니다.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라는 것을,

그 운명은 결코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김태광 / 사랑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이제 두 번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 하며 오늘도 다짐하셨는지요

하지만 그건 잠깐의 생각일 뿐

당신은 다시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름 없는 작은 들꽃도

누군가가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결코 꽃을 피울 수 없듯이

하물며 당신이 사랑하지 않겠다는 건

여태 살아온 당신의 모든 삶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힘이 듭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건 당신의 사랑이 다른 이에게 잠시 옮겨졌을 뿐

분명 당신에게 사랑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벗어나 살 수 없는 까닭입니다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합니다

사람은 결국 비벼대며 살아야 하기에...

당나라 때의 백낙천 시인의 글에 "비익"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그 새는 눈도 하나요, 날개도 하나이기에

혼자서는 결코 날 수 없다고 합니다

두 마리가 서로 기대어 하나인 채 날개짓을 할 때야

비로소 푸른 창공을 유유히 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상처는 아물기 위해 존재합니다

사랑했던 만큼 이별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떠난 이의 뒷모습에 마지막 미소를 붙여 주세요

그리고 사랑을 기다리세요

이별의 아픔이 아물기 전에 분명 올 것입니다

이 세상엔 한 쪽 눈과 날개를 가진 이들이

수없이 많이 존재하는 까닭입니다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 김현태 산문집



미안해 하지 말아요

늘 부족하다 하지 말아요

당신의 존재로 꿈을 빚는 나는

마음의 보석 상자를 간직했는데요

힘들어 하지 말아요

늘 안타까와 하지 말아요

당신의 마음 하나로 깨어나는 나는

또 하나의 선물로 채우는 걸요

빛을 삼켜먹은 어둠이 어제를 유린했던 시간 이었지만

다시 그려나가는 내 안의 아름다움은

당신이란 이름의 선물 때문인걸요

한 세상 키 작은 잎새가 된다해도

바람이 할퀴고 간 들녘으로 남는다해도

당신이 함께 하는 하루는 눈부신 선물인걸요

사랑이라는 선물은 손으로 받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 하나 되어버릴 때

사랑은 안개처럼 스며듭니다

사랑이라는 선물은 손으로 풀어보는 것이 아니며

마음으로 바라보면 스스로 풀리는 선물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서로를 향해 당기고 있다면

그 사랑은 향기가 진동합니다

사랑이라는 선물은 한없이 퍼 주고 나눠주어도

깊은 산골 샘물처럼 마르지 않습니다


좋은글에서 /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





























♬ 조관우 / 실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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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글은 hany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첫 번째 글은 小石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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