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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기

방명록 김경배............... 조회 수 82678 추천 수 1 2004.11.27 02:33:46
.........
두 아이들을 처갓집에 맡기고
아내와 나는 시골 집으로 향해 떠났다.
오랜만에 둘만의 여행아닌 여행이  되었다.
지난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우리 둘 이야기 등으로
재미있게 뒤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참 좋았다.
벌써 3년 6개월째를 보내면서...."우와! 벌써 그렇게 되었나"
시골 어머니 집에 도착하여 이른 아침부터 김장을 담기 시작했다.
아내는 즐거운 모습으로 이것 저것 묻고 물으면서 시작한다.
나는 잠시 잠시 일이 있을 뿐 특별히 할 일은 없었다.
참 보기 좋은 모습이다.
고부 간의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어지고
배추는 빨갛게 익어간다.
점점 많은 배추들이 익어간다.
아내의 손도 빨갛게 익어가는 중이다.
아낙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김치는
배추김치, 파김치, 총각 김치 등이
담기워지고 이쪽 저쪽으로 담겨져
김치냉장고로, 가져갈 것으로 나뉘어진다.
이젠 다 끝나고 집으로 향한다.
그렇게도 펄펄 날던 아내가 차 안에서 이내
잠이 들었다.
"그래 참 피곤했지..."
이런 모습을 보는 나는 오늘 행복하다.

댓글 '1'

나무

2004.11.28 15:06:39

춥지는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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