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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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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는 방법

김대식............... 조회 수 1860 추천 수 3 2008.09.16 11:39:28
.........
뭘 대하는 방법이냐하면... 모든것이라고 할 수 있지...!

예를 들어 드릴로 나무에 구멍을 낸다고 가정해 봅시다..

드릴이 빨리 돌땐 2000rpm 정도로 돌아가는데 말이죠.. 이때 돌아가는 드릴에다 나무를 댈땐 서서히.. 살며시 대야 합니다.. 빠르게 막 돌아가는 기계에 갑자기 센 힘으로 재료(나무)를 갖다 대면 둘중하나입니다.. 기계가 부서지거나 아니면 나무가 걍 튕겨 나갑니다. 잘못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요.. 기계를 다뤄본 사람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어느 기계나 거의 마찬가지지요..

그렇다면 기계만 그럴까요?  

잔뜩 화가 나있는 어느 사람(아내, 남편, 자녀, 부모, 친구, 아는 사람 등등....)이 있다고 합시다.. 이 사람이 바로 막 빠르고 무섭게 돌아가는 전기 톱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거기다 대고 뭘 해보겠다고 재료 들이 댔다가는.. 일 납니다.. 재료 날라갑니다. 엄청 무섭게,,, 무지 빠르게 반탄력을 받아서 휙~~~ 하고 날아가서 그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서서히.. 차근차근.. 야금야금.. 들이 대면 내가 원하는 대로 예쁘게 잘 나오죠...

엊그제.. 예배에 앞서 딸아이가.. 뭔지 모르지만,, 제 엄마하고.. 관계가 안좋더라구요...

예전 같으면 딸아이.. 아마 저한테 디게 혼났을 겁니다.. 예배가 바로 몇 분 안 있으면 진행이 되어야 하고...

그때 바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빠르고,, 강하게.. 무섭게 돌아가는 기계에,, 막 들이대지 말자.. 살살.. 얼뤄가며.. 달래가며...

결국 은혜스럽게 예배를 마쳤고.... 딸과,, 엄마사이의 관계도 다시 화목해졌고... 주일 하루를 아주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주님이 잠깐 깨우쳐 주신 지혜... 늘 다루던 기계에서.. 알고 있던 원리를 다시 알게 해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요!!

댓글 '1'

이인숙

2008.09.16 16:13:03

맞아요!! 다시 상기가 되었어요! 전 성격이 급해서 막!! 들이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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