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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간을 지배하는 영들의 전쟁 이야기

무엇이든 최용우............... 조회 수 863 추천 수 0 2003.07.19 14:57:22
.........
어떤 사람이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위에 서 있습니다.
그는 자살 여행을 위하여 그곳까지 왔습니다.
그는 사업이 부도가 났고 여기 저기 피신하여 다니다가 이제 그만 지쳤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제 그 피곤한 인생을 간단히 끝내버리려고 마음을 먹은 것입니다.

막상 뛰어내리려 하다가 그는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그리고 자기의 인생을 돌아봅니다.
지난 과거, 아내와 연애하던 때, 어린 시절,그리고 학창 시절이 떠오릅니다.
마음 한구석에서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 뭐해, 이제 빨리 고통을 끝내..."하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는 "맞아.."하면서 이제 과거의 상념에서 벗어나려는 듯 고개를 흔들고 뛰어내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미련이 사라지지 않았는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죽음.. 죽으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천국과 지옥..그런게 정말 있을까?"
그 다음에 중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납니다.
"아, 나도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를 나갔었지... 그리고 학생 회장을 하기도 했어...하지만 그때는 그냥 생각없이 나간 것 뿐이지... 대학에 들어와서 나는 교회를 안 나가게 되었지..혹시 이것이 내가 신앙을 버렸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내가 그 때는 멋모르면서도 일요일이면 밤늦게까지 남아서 성가대 연습을 하기도 했었지...맞아..문학의 밤...에 내가 시 낭송을 하기도 했었어... 그 때는 참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그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는 갑자기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목이 메어 그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서 방황하던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통곡하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그는 마음이 가벼워진 것을 느낍니다.
그는 절벽 밑의 푸른 물결을 바라봅니다.
그는 그 물결이 너무 무섭게 느껴집니다.
좀 전에는 그 물결이 너무 포근하고 아늑하게 느껴졌는데..이제는 그것이 너무 무섭습니다.

갑자기 아내 얼굴이 떠오릅니다.
아이들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는 결심합니다.
"맞아. 내가 죽긴 왜 죽어. 다시 돌아가자. 그리고 어떻게 되겠지. 채무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번 더 사정을 해보자...어떤 한이 있어도 내 아이들을 아비없는 자식으로 만들수는 없어."

그는 몇달 만에 집으로 전화를 합니다. 웬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아내가 반색을 하고 전화를 받습니다.
그녀는 전화에 대고 울면서 말을 합니다.
"여보! 어디 계세요? 당신...몸은 건강해요? 빨리 돌아오세요! 우리 살길이 생겼어요... 당신 *** 잘 알죠? 어렷을 때 친구...그 사람이 어떻게 우리 소식을 들었대요...자기가 도와줄테니 걱정말라고..지금 당신을 찾느라고 난리에요..."
그는 이제 다시 감사의 눈물을 흘립니다.

자, 이 이야기는 우연일까요?
그리고 과연 절벽에는 아무도 없고 그 혼자만이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절벽, 바다가 보이는 절벽 위에는 수 많은 영적인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치열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흑암의 영들, 그를 데려가기를 원하는 지옥의 영들은 계속 그에게 빨리 뛰어내리라고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오랫동안 그들의 힘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의 생명은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를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빛의 천사들이 그 장면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를 돕기 원했습니다.
그의 이마에는 십자가의 표시가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십자가의 표시가 있는 사람만을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이마의 십자가 표시는 너무나 흐릿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의지로 빛의 세계를 오랫동안 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천사들도 의지의 법칙을 어기고 사람을 도울 수는 없었습니다.

천사들은 그를 돕기 위하여 그를 향한 중보기도와 축복의 선포와 같은 것들이 없는지 천국의 방대한 자로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도움의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천국의 기록실에서 그 사람의 과거의 기도했던 기록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기도한 기록도 ㅣ찾아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그를 위하여 간절하게 축복하고 기도해준 내용을 찾아냈습니다.

기다리던 천사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가장 부드럽고 섬세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한 아름다운 천사가 그의 곁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과거의 기억을 다시 되새기도록 자극하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거의 그의 생명을 손에 넣었던 어둠의 영들이 화가 나서 항의를 했습니다.
그들은 사나운 얼굴로 잇발을 드러내며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강한 천사가 늠름한 모습으로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중보기도와 축복의 선포가 기록된 문서를 그의 코 앞에 들이대었습니다.
악한 영을 이를 갈고 분노를 터뜨리면서 그의 주변으로 물러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도 영계의 법칙을 깨뜨리면서 일을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천사들은 마음 놓고 그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회개를 돕는 천사가 왔고 이어서 기도를 도와주는 천사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평안을 주었습니다.
이제 그는 천사의 인도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다시 어둠의 영들이 반격 거리를 찾에 될 때까지 그는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이와같이 영계의 활동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도움의 천사가 없으며 그러므로 그들은 재앙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한 사람의 영혼을 서로 취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쟁이 항상 벌어집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서 그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을 모르고 그저 환경의 안위만을 찾습니다.
돈이 조금 있으면 안전한 줄 압니다.
그러나 흑암의 영들이 그를 노리고 있고 그가 은혜와 기도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그것은 어둠의 영의 공세를 물리치는 데에 아무런 힘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축복기도를 받는 것의 가치를 잘 모릅니다.
구약의 에서와 같은 사람도 야곱에게 아버지의 축복을 빼앗겼다고 울부짖는 데 요즘 사람은 그런 인식 조차도 없습니다.
사역자가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축복했을 때에 거기에는 주님의 보증과 권위가 있습니다. 그것을 경시해서는 안됩니다.

구원은 결코 환경에서 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계에서 옵니다.
축복도 저주도 오직 영계에서 옵니다.
환경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의 근원을 아는 이는 오직 기도할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
그것은 가장 강력한 기도입니다.
본인이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주를 바라볼 때에
하늘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빛이 옵니다.
천사들이 내려옵니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어둠의 영들은
이를 갈며 물러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어둠의 영이든
가난의 영이든
대인관계의 저주이든
질병의 영이든
그 어떤 악한 세력들도
주를 바라볼 때
소멸됩니다.

구원은 영계에서 옵니다.
주님을 항상 의식함으로
천사들의 도움과 함께
그분의 빛 속에서 사십시오.
이와같이 영의 전쟁에서 승리할 때
우리는 모든 삶속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댓글 '5'

최용우

2003.07.19 15:58:46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다음... 느낌이 어떠신가요? 마음에 뭔가 오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대의 영이 살아있다는 증거이고, 별다른 감동이 없다면 영적인 감각이 무디거나, 심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윤성호

2003.07.19 15:59:41

이 글이 어떤 개인의 체험인지 혹은 픽션으로 극화해 보신 것인지 궁금하군요.

마치 욥기의 한 장면을 읽는 것 같았습니다. 감동적이군요. 다만 아쉬운 것은 성경 정경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 외에는 말입니다.

이 글로만은 "공간을 지배하는 영"이 있다는 주장에 대한 어떠한 희미한 증거도 제시하기가 어렵겠습니다.

윤성호

2003.07.19 16:01:41

픽션을 읽고 감동을 받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닐지 모른다는 것은 좀 심하군요. 성경을 읽어도 별다른 감동을 받지 못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있습니다. 최용우님의 분투적인 신앙은 저도 높이 사지만 때로는 자신의 주장과 좀 다른 경우 너무 과격하게 말씀하시는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again

2003.07.19 17:51:56

전도사님!
화이팅! 입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이 있지요.
영의 세계를 모르고 성경의 지식만으로는 하나님의 영적인 세계를
사람이 알수있는 방법이 도무지 없다고 압니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도무지 알수없지않습니까?
새는 노래해야하고,개의 사명은짖어야하듯이 분명한 영의 세계를 아는데,사람들이 걸고 넘어진다고 알고있는 사실을 아닌척 할수는 없다고
부족하지만 이 죄인 그렇게 압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영이고,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길은 결코 쉽지않은 영의 길이지만, 따라가기 원합니다.
내 힘으로는 안되기에 성령님께 의지하고 간구할수밖에없는 죄인입니다. 성령충만하지않고는 도무지 이길수있는것이 하나도 없어서 늘,항상
목을 빼고 주님만 바라봅니다.
성경을 읽어도 별다른 감동을 받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는것이 그리 자랑스러운 일은 아닐찐데 뭘그리 말이 많은지요.
맞지요?
영의 세계를 모르는 사람은 오른쪽 귀를 꽉 막고 있기 때문에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못 듣는것 같습니다.
예배당 뜰만 밟고가는 사람들도 주의 영이 함께하셔서 신령한 영의 세계를 알고 주님을 믿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예수님을 한사람 한사람이 다 만나고 이 주님안에서
주님오시는 그 날까지.아님 주님나라가는 그 날까지 주님과 동행하며
살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또한 나 자신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전도사님!
더욱 더 성령님의 은혜와 권세와 권능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윤성호

2003.07.19 18:57:36

에고, 에고..
졸지에 제가 성경을 읽어도 감동도 받지 못하고, 영의 세계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 저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닌데...
어쨌거나, 백번 양보하고... 사우나실 같은 데에 안믿는 사람이 토해놓은 악한 기운이 머문다는 최용우님의 말은 제가 아무리 복음적으로 받아들여 보려 해도 잘 안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서로가 좀 다른 점은 인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문제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특히 성경에 없는 것을) 작금의 기독교인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주된 이유란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정말로 최용우님이나 again 님은 사우나실에 공간을 지배하는 영이 있어서 그곳을 드나드는 사람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성경적임을 굳게 믿고 있는지요?
마지막으로 again님에게는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독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주님의 은총만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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