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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빗2556. 그래도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 - 그때를 아십니까(65)

"저는 우주를 보고 싶지만 하지만 전 못갑니다. 왜냐하면 영어도 가야되고 피아노도 가야되고 미술도 가야되고...” 인터넷 블로그에 한 아이가 쓴 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 아이들은 바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벌써 한글을 다 떼어야 하고 영어도 어지간한 표현은 마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지요. 본격적인 초등학교 수업이 시작되면 교과목에 이은 피아노, 미술은 기본이고 부모에 따라 추가되는 종목이 늘어납니다.

1960년 7월 31일자 소년동아일보에는 놀이터 없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에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달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좁다란 골목골목, 복잡한 행길가에서 사람들의 왕래에 거치적거리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딱하다. 어린이헌장을 다시 되새기고 어린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지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은 기껏해야 학교 운동장이 고작이다.”라는 것이 기사의 요점입니다만 지금은 그래도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나 놀이시설은 그때에 견주면 많이 생겨났습니다.

문제는 예전보다 잘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재능을 발굴하여 과학자라든가 골프선수 또는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주자 같은 예술가를 꿈꾸거나 우수한 스포츠 선수를 만들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다잡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70년대만 해도 부모님은 일터로 나가고 기껏해야 골목길에서 여자 아이들은 공기놀이나 고무줄놀이, 남자 아이들은 딱지치기, 말타기 같은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그 때 그 아이들은 어떤 모습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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