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얼레빗2514] 일제강점기 어머니날 풍경 엿보기

자료공유 푸른솔............... 조회 수 1011 추천 수 0 2013.05.09 04:39:29
.........

[얼레빗2514] 일제강점기 어머니날 풍경 엿보기

 

오늘은 세계의 아들과 딸들이 어머니를 기념하는 어머니날이외다. 이날에는 어머니가 살아있는 이는 빨간 장미꽃을 옷깃에 꽂고 어머니를 여윈 자녀는 흰 장미꽃을 꽂아 기념하며 또 마음껏 좋은 선물을 어머니께 드리어 기쁘시게 합니다. 이 뜻 깊은 날을 당하여 어머니께 받은 은혜를 우리는 더 깊이 생각합시다.” 이는 1926년 5월 9일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일제강점기인 당시에는 지금처럼 카네이션이 아니라 장미꽃이었으며 꽃을 어머니께 달아 드리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가슴에 달아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월은 흘러 동아일보 1932년 5월 8일치에는 장미꽃이 아니라 카네이션을 달되 이 역시 자신의 가슴에 다는 것으로 나옵니다. 배고프고 가난한 시절 어머니께 해드리고 싶은 최대의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1961년 5월 7일치 동아일보에 실린 유광열 씨의 글에 보면 그는 평생 두 가지 잘못을 어머니에게 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는 어머니가 평생 쌀밥 한번 못 잡숫고 잡곡과 죽으로 연명해야했던 사실과 다른 하나는 소학교(초등학교)에 안 보내준다고 투정부리던 일이라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견주면 격세지감을 느끼는 이야기입니다. 공부를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야 하고 쌀밥이 남아돌아도 빵이나 피자, 햄버거 등 대용식이 많아 구태여 밥상에 앉으려고도 안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면 세월이 변해도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이지요. 요즈음은 아버지까지 함께 넣어 어버이날이 되었으니 더욱 잘되었다는 생각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97 묵상나눔 이성과 믿음 file [1] Navi Choi 2022-07-07 30
11196 무엇이든 이걸 놓쳐서는 안됩니다. file 김영한 목사 2022-07-06 25
11195 묵상나눔 내재와 초월 file Navi Choi 2022-07-06 32
11194 무엇이든 재미교포가 쓴 글 윤성원 2022-07-05 39
11193 무엇이든 고향의 추억 file 김홍한 목사 2022-07-05 24
11192 묵상나눔 완고함이 문제입니다 file [1] Navi Choi 2022-07-05 22
11191 묵상나눔 출애굽 1세대와 한국교회 file Navi Choi 2022-07-04 34
11190 광고알림 (제96기) 전인치유학교 (2022년 8월 8~9일) 주님사랑 2022-07-03 6
11189 묵상나눔 큰 구원에 이르려면 file Navi Choi 2022-07-02 20
11188 가족글방 가난한 노인들의 기쁨마저 뺏어가는 양아치들의 세계. 희일이송 2022-07-02 28
11187 묵상나눔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쓸데가 따로 있습니다. file Jo Han 2022-07-01 10
11186 묵상나눔 중심이신 그리스도 file [1] Navi Choi 2022-07-01 25
11185 무엇이든 웃기고 슬픈이야기 조창훈 2022-06-30 29
11184 묵상나눔 복과 독 file Navi Choi 2022-06-30 21
11183 무엇이든 세상을 움직였던 명언들 김진서 2022-06-28 35
11182 묵상나눔 순례자의 노래 file Navi Choi 2022-06-28 21
11181 무엇이든 [대전택시] 세상에서 배우자 file 김만승 2022-06-28 13
11180 광고알림 구멍가게 월요점-그리스도인과 문화 file Navi Choi 2022-06-28 18
11179 묵상나눔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김봉진 목사 2022-06-27 23
11178 묵상나눔 희망 file Navi Choi 2022-06-27 21
11177 묵상나눔 유일신 신앙 file Navi Choi 2022-06-26 29
11176 뉴스언론 캐나다의 결단'...12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 file 뉴스트리 2022-06-25 18
11175 칼럼수필 역사의 몽둥이 한국 전쟁 -6.25 김홍한 목사 2022-06-25 34
11174 묵상나눔 명예롭게 죽기보다 명예롭게 살기 file Navi Choi 2022-06-25 26
11173 묵상나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Byoungsoo Cho 2022-06-24 32
11172 묵상나눔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file [1] Navi Choi 2022-06-24 20
11171 묵상나눔 광기의 세상 file [1] Navi Choi 2022-06-23 25
11170 묵상나눔 뒤틀린 역사 file [1] Navi Choi 2022-06-22 20
11169 가족글방 뉴스에 대한 신뢰도 46개국 중 40위입니다. 시사인 2022-06-20 18
11168 광고알림 여기에 물이 있다. file 한희철 목사 2022-06-18 31
11167 무엇이든 60년대 생들에게 고함 Jongho Kim 2022-06-17 41
11166 가족글방 누가 더 교만할까요? file 고재봉 목사 2022-06-15 24
11165 무엇이든 딱 두사람만 행복한 세상 김요한 2022-06-14 31
11164 광고알림 4천여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file 사복음 2022-06-13 24
11163 무엇이든 한국인의 7대 죄악 -지금 어디에 빠죠 있나요? file 힌국인 2022-06-12 2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