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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어 떤 고 백 ---
처음엔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약속에 당신을 믿게 되었지만
이제는 당신이 좋아서 당신을 믿고있습니다.
당신 없는 나는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께서는 나에게 눈물과 아픔을 각오하라고 하셨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고통도 행복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십자가를 져야한다고 다짐 주셨건만
내게는 사랑과 소망 그리고 행복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전에는 세상과 멀어질까봐 근심했지만
이제는 당신과 헤어질까 두려워합니다.
나에게 있어서 당신은 나보다 더 소중한 의미입니다.
처음엔 세상에서 가졌던 모든 것이 나를 만족시켰지만
이제는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으로 황홀할 뿐입니다.
앞으로 더 이상의 방황은 필요 없습니다.
전에는 내 마음대로 살기를 소원했지만
지금은 당신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내 소원입니다.
이젠 당신이 나를 버리신다해도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내 과거의 모든 것은 당신의 십자가 위에서 사라졌으니까요.
영원히 나에겐 당신이 전부이며 유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행복은 소리 없는 바람처럼 내 몸을 감싸고
단 한번에 마셔버린 뜨거운 차처럼 나를 불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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