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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타인을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고의(故意)에 의한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다른 사람들에게 입은 피해나 모욕을
마음에 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가 복음을 전하던 시절,
조지아의 총독이 자신의 배에 탔던
하인 한 사람을 채찍질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하인이 총독의 술을 훔쳐 마셨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웨슬리는 그 하인이
채찍질을 당할만한 짓을 한 것은 아니니
너그럽게 용서해주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총독이 말하였습니다.


“웨슬리, 그래보았자 소용없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총독님,
그 하인을 용서해주지 않으면
총독께서도 결코 용서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아니면 결코 죄를 짓지 않든지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단 한번의 죄도 짓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결국 자신을 위하여
용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많은 가정의 형제자매들이 다투는 것을
목격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킬 만한 것이나
나쁜 감정을 유발할 만한 것은
무엇이든지, 언제든지 없애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고약한 생각들을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부당한 짓을
하지 못하게 할 거야.

그리고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톡톡히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어!

나한테는 안 통해,
모든 사람들이 내게 옳은 것만 행하게끔 하겠어.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아주겠어”

이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그리스도인이 지녀야할 생각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런 식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에게 그런 방식으로 대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자신에게나
혹은 다른 이들에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지녀야할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내 양은 내 말씀대로 행한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은 거꾸로 해석하자면,
내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양은
내 양이 아니라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불완전한 인간 이라는 사실을 인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 나같은 죄인 따위는
다른 사람을 정죄할 자격이 없어.

하나님께서는 나같이 죄만 짓는 악인조차
수없이 많은 용서를 베풀어주셨어.

나도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신 것처럼
타인을 용서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순간 당신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여러분의 마음에 적지 않은 괴로움을 낳는 말들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들은 말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그냥 흘려버리십시오.

저 사람은 불완전한 사람이니까
홧김에 그럴수도 있는 것이다, 라고
이해해주십시오.

당신이 그 일에 대해 복수한답시고
일을 크게 벌인다면,
그래서 문제를 자꾸자꾸 들춰내고
그것 때문에 속을 끓이고
고민하고 걱정하고
문제를 더욱 크게 확대시키고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해 고자질하고
그래서 직접적인 관련도 없는 사람들을
다툼과 싸움에 끌어들인다면,
결국은 불씨 하나가 산 전체를 다 태워버리듯이
작은 다툼은 가족 전체의 불화로 이어질 것이고,
그리스도의 교회는 완전히 분열될 것이며,
그 틈에 사탄의 세력은 더욱 확장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매우 슬프게 여기실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분에게는
그런 비극이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잘못을 하였을 때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라는
주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
더욱 주님께 기도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장 7절 )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 마태복음 6장 14,15절 )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하십시오.

( 에베소서 4장 3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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