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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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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너라. 우상숭배의 죄를 끊어보아라!

무엇이든 묵상............... 조회 수 1556 추천 수 0 2011.09.15 0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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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이 너무 편안해지면

고난과 연단 가운데 받았던 은혜를 너무 쉽게 잊어버립니다.

 

사사기에 등장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습니다.

삶이 힘들었을 때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지만,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 아스다롯, 아람의 신들과 신돈의 신들,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겼습니다.

너무나 많은 우상들과 잡신을 섬겼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주변의 나라들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문자 그대로 박살을 내고 때려 부셨습니다.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울며 부르짖었지만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기도에 거부의사를 보이십니다.

 

만약 우리의 문제와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께 계속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 거절 당한다면, 그것처럼 비참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항상 사고를 치는 문제투성이의 자식이 있다면

부모가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주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저와 성도 여러분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우상숭배의 죄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숨어있는 죄의 고리가 마치 쇠사슬처럼 얽혀 있습니다.

관습적인 죄, 가문에서 전통처럼 내려오는 죄,

개인의 감정과 의지와 성품에 기생한 죄가 내 속에 얽혀 있습니다.

 

내 속에 이런 죄가 똬리를 틀고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와도 도저히 안 먹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외적으로 우상숭배를 많이 했지만,

우리는 이런 우상들이 내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으로 죄를 많이 짓습니다.

천국에 못 가는 사람들에 대해

성경책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고린도후서 12장 20절을 보십시오.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거만함이 내 속에 있을까 두려워하십시오.

그리고 주일 성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거짓말 하는 죄가 있다면

자신을 거짓말로 변론하려 하지 말고 무섭게 회개하십시오.

 

내 안에 잡신과도 같은 우상들이

죄의 사슬로 철옹성을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내 안에 자존심이 강하고, 혈기가 있고,

남을 험담한다면 그것들은 모두 우상입니다.

 

이 우상들 뒤에는 악한 영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내가 악한 영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자존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수학의 어려운, 도저히 풀기 힘든 미적분과 같은 공식,

바로 '죄의 공식'도 그와 같습니다.

 

이 공식을 풀지 못한다면

죄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우울증이 우리 안에 있다면

그 우울증이 더욱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악습으로 인해 더욱 술을 먹게 만들 것입니다.

 

음란 비디오를 봤던 사람은

더욱 자극적인 음란물을 찾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의 기도에 대해

거부의사를 보이시는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 응답이 안되고, 기도해도 역사가 안 일어난다면

왜 이러는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나라의 침략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변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본인 스스로 변했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내가 그것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본인의 상태가 위험해집니다.

 

신앙생활을 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도

내가 변화하려고 달라지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마치 풀기 힘든 수학공식과도 같습니다.

 

신앙생활에 자기만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신앙에 환멸을 느껴야 합니다.

스스로 본인의 신앙에 실망해야 합니다.

내가 내 자신의 신앙에 기대를 걸면 안 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우리 자신에게 기대하지 말고,

여러분 교회의 담임목사에게도 의지하지 마십시오.

자기 자신에게 철저하게 실망하고,

자기 자신이 무지한 인간이라고 느껴야 진짜 회개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는

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았어도

그것을 너무 빨리 잊어버렸습니다.

건망증이 있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내가 너희에게 여러번 구원을 보였건만,

너희는 달라진 것이 없다!

옛 너희 조상들도 똑같고 너희 후손들도 똑같다!”

고 하시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출애굽이라는 기도 응답을 받고도 타락했습니다.

 

사사기 시대의 특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로 죄를 지으면,

주변 나라의 침략을 받은 후, 노예로 끌려가

회개를 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한 사사가 나타나

그들을 구원했던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생활을 하며 부르짖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를 외면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10장10절을 주목해서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사기10:10)

 

이들은 회개를 주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 아주 작은 무리였습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사회 주도층도 제사장도 아닌,

지금 식으로 말하면 보잘 것 없는

평신도처럼 보였던 그들이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기적을 보여주실 것을 호소하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서글픈 상황을 하나님께서 외면하신 것입니다.

부모의 속을 썩인 자녀가 잘못했다고 빌어도 부모는 모른척 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모든 행동을 지켜봅니다.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쳤는지 지켜보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사사기 10장 13절과 14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서

너희 환난 때에 그들로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모른척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소수의 이스라엘 백성들,

평신도들이 계속해서 호소하며 기도합니다.

아주 소수의 기도하는 평신도들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원색적으로 거절하고 계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계속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사사기10장15절에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의 보시기에 좋은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날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라며 계속 울부짖습니다.

 

이들은 영적으로 깨어있는 이스라엘의 소수였습니다.

이 사람들이 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국가의 문제, 교회의 문제, 가정의 문제를

영적으로 확 꿰뚫어보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소수의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경을 해석할 때 역설적으로 해석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절이 진짜 거절이겠습니까?

만약 속을 썩인 자녀에게 집을 나가라고 할 때

정말 그 자녀가 집을 나가버린다면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의 거절은

‘너희가 이번에 진짜 죄악의 고리를 끊어보아라!

그리고 내게 와서 제대로 기도를 해보아라!’ 라는 신호입니다.

 

제가 13년간 지하에서 연단 받으며 성도들 한 명도 없는

가정목회를 할 때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았겠습니까?

밤새도록 강대상 앞에 앉아 하나님 앞에

하염없이 우는 것이 저의 일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이 풀리지 않아 산이라는 산은

다 돌아다니며 통성 기도를 했습니다.

한번은 산에 올라가 나무를 붙잡고 기도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눈물과 콧물을 그냥 쏟아냈습니다.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해 괴로워했던 것처럼,

저 역시 마음이 괴로운 시절을 10년 이상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불’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영하 10도였던 추운 겨울에 먹을 것도 없이 밤새도록

주님께 눈물로 부르짖으니 이런 성령의 능력이 주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거부하실 때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영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역설적인 해설도 이럴 때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속마음은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너라.

우상숭배의 죄를 끊어보아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회개는 모든 부와 명예, 헛된 소망, 모든 형식과 절차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몸서리치며 통곡하는 것이 진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하며 우상숭배를 끊었습니다.

 

만약 죄가 여러분의 인격을 지배하면 정말 위험합니다.

본인의 성격과 기질, 혹은 돈과 명예, 때로는

자식이 우상이 된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우리가

우상숭배로 인해 죄로 물든 삶을 산다면 어떡합니까?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사사기 10:1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근심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근심을 하십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는

소수의 평신도 무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근심하십니다.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는 무리가 있는 한

그 나라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죄를 짓는 무리는 계속 죄를 지어도,

영적으로 깨어 흰 옷을 입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살립니다.

 

현재 한국 교회는 천국과 지옥에 대해 말하지 않고

죄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저 축복만 강조합니다.

우리 자신부터 변하고 달라져서

하나님 앞에 의의 흰 옷을 입고 기도해야 합니다.

소수인 우리의 기도가 나라를 살리고

한국 교회를 살린다는 것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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