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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주님만 기다리며 - Psalm 23
여기 여러 개의 톱니바퀴를 축으로 돌아가는 시계가 있습니다.
각각의 톱니바퀴를 움직이는 동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 움직임, 베리칩과 NWO의 등장, 각종 천재지변과 기상이변,
기근과 지진과 전쟁의 소식들, 난무하는 배도와 이단의 사상들,
UFO와 외계인의 미혹, 전염병의 창궐, 땅 끝까지 전해지는 복음전파의 속도,
사랑이 식어가고 죄악과 불법의 범람, 성도들의 환란과 핍박...
셀 수도 없이 많은 톱니바퀴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이 시계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강림하시는 날을 향하여 가는 하나님의 시계입니다.
한 밤 중 고요한 가운데 돌아가는 시계 초침소리는
유난히 크고 또렷하게 들려와 온 정신이 그리로 집중되고는 합니다.
지금 당신은 하나님의 시계 초침소리를 듣고 계십니까?
우리를 향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들리십니까?
‘째깍째깍’ 말씀을 지키고 항상 기도로 깨어있는 준비된 성도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오시는 반가운 임의 발자국 소리로 들릴 것이나
하나님과 세상을 두 마음으로 섬기고 주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자들에게는 천둥번개가 내려치는 소리로 들릴 것입니다.
탄자니아의 세링게티 초원에 건기가 찾아오면
거대한 누(gnu)의 무리들은 목숨을 건 기나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물과 먹이를 찾아 케냐의 마사이마라 초원을 찾아 떠나는 대장정의 사방에는
무시무시한 맹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어가 득실거리는 강을 건너야만 하는 생사의 갈림길 앞에서도
누의 무리는 흔들림 없이 도강(渡江)을 감행합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바로 자신들의 생명을 이어갈 새로운 초원이 저기 눈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끝날의 징조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들이 설령 당신의 삶속으로 들어와 슬픔과 고통을 자아내더라도
담대히 인내하고 이겨내십시오.
하나님의 시계소리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초침소리입니다.
영광의 순간을 맞기까지 반드시 들어야 할 진통의 소리일 뿐입니다.
밤하늘을 촘촘히 수놓은 별들을 보십시오.
저 셀 수 없이 수많은 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따라
정해진 행로대로 움직이며 충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따라
전적으로 모든 것을 의탁하고 굳건히 나아가십시오.
저는 이따금씩 잠이 오지 않는 밤
시편 23편의 말씀을 마음으로 조용히 묵상합니다.
양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양은 연약한 동물입니다.
제 힘으로는 포식자의 공격을 피하지 못합니다.
목자가 없이는 스스로 풀을 찾지도 물을 얻지도 못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모든 환난과 위험에서 우리를 건지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어떤 분께서 임종의 순간에 제게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한 평생을 삶의 의미를 찾고자 무수한 질문을 던지며 살아왔는데
죽음을 이리 앞두고 보니 인생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깨닫고자 그리 전쟁처럼 살았나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는 썩어 없어질 세상의 허망한 것들에 적(籍)을 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자들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요, 소망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주가 살아계십니다.
무엇과도 그 분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을 따라 남겨진 시간들을 의의 종으로 살아가십시오.
주님께로 모든 시선을 고정하고 믿음을 견고히 하여 담대히 주님만 기다리십시오.
어떠한 환난이 닥쳐와도, 세상이 조롱하거나 비웃더라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에게서 버림받는 것입니다.
그분과의 영적인 교제가 단절되는 것입니다.
만약 아직도 두려워하고 계신다면
아직도 망설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다 버리지 못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존전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주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죄악이 도사리는 생각의 뿌리들을 샅샅이 뽑아내어
그 자리에 예수님의 보혈을 넘치도록 채우십시오.
그리하여 거듭난 마음으로 날마다 믿음의 밭으로 달려나가
영혼의 양식이 될 거룩한 씨앗들을 새롭게 뿌리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시편 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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