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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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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가야할 때가
언제인 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앞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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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갖고 다니는 수첩에 적어 놓았던 시인데 얼마 전 엠비시 텔레비젼인가 아침연속극 <만남>에서 이 시가 흘러 나왔습니다. 제가 수첩에 적어 놓았을 때도 좋았는데, 연속극에서 보살로 불리는 불심 깊은 할머니가 암이라는 걸 알고, 구차하게 살려고 몸부림치지 않고 담담히 삶을 정리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지난주던가요 '뒷모습'얘기를 했는데 여기서 뒷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꽃이 때 되어 피고, 때되어 떨어지듯이, 우리네 삶도 그렇게 흐를 수 있으면 아름답겠다 싶습니다. 홍)
가야할 때가
언제인 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앞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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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갖고 다니는 수첩에 적어 놓았던 시인데 얼마 전 엠비시 텔레비젼인가 아침연속극 <만남>에서 이 시가 흘러 나왔습니다. 제가 수첩에 적어 놓았을 때도 좋았는데, 연속극에서 보살로 불리는 불심 깊은 할머니가 암이라는 걸 알고, 구차하게 살려고 몸부림치지 않고 담담히 삶을 정리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지난주던가요 '뒷모습'얘기를 했는데 여기서 뒷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꽃이 때 되어 피고, 때되어 떨어지듯이, 우리네 삶도 그렇게 흐를 수 있으면 아름답겠다 싶습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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