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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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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오늘하루/삼인>중에서
우리만이라도
어떤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같다고 해서 그를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두 생각이 같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아무개 그 사람 가짜라고 엉터리라고 말해버리면, 말한 사람이야 언론의 자유를 누린 것일는지 모르겠으나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요행히 성자거나 백치가 아닌 담에야, 기분 참 더러워지는 거지요.
폭력은 총칼이나 주먹으로만 표출되는 게 아니에요. 제 말은, 그런 세상이니 우리 모두 입 다물고 벙어리로 살자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우리만이라도 누가 나하고 다른 생각을 하고 내 기대에 어긋난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에게 실망하거나 그를 비판하는 일을, 될 수 있는 대로, 하지 말아보자는 겁니다. ⓒ이현주 (목사)
우리만이라도
어떤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같다고 해서 그를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두 생각이 같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아무개 그 사람 가짜라고 엉터리라고 말해버리면, 말한 사람이야 언론의 자유를 누린 것일는지 모르겠으나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요행히 성자거나 백치가 아닌 담에야, 기분 참 더러워지는 거지요.
폭력은 총칼이나 주먹으로만 표출되는 게 아니에요. 제 말은, 그런 세상이니 우리 모두 입 다물고 벙어리로 살자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우리만이라도 누가 나하고 다른 생각을 하고 내 기대에 어긋난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에게 실망하거나 그를 비판하는 일을, 될 수 있는 대로, 하지 말아보자는 겁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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