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1179. 가평잣과 황남빵
'아유 이 잣의 향기는
정말 오묘하지?'
친지가 보내 준 가평잣을 먹다가
그 향기 안에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워합니다
"이게 황남빵이라는 거야?
아이고 맛있네! 아픈걸 다 잊겠네"
감탄하시던 어머니
친지가 경주에서 보내 준 황남빵을 먹을 적마다
어머니의 미소가 생각나
당장이라도 빵을 들고
어머니 누워 계신
천보묘원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가평잣의 향기와
황남빵의 단팥처럼
감칠맛 나는 삶으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첫 페이지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