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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욥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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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4.7.20 주일설교 http://www.yullin.org(평촌) |
590.전능자에게 돌아가라
2014-07-20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욥22:23)
Ⅰ. 본문해설
아침에 기계적으로 일어나서 출근하여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자고 또 그 다음날 기계적으로 출근하는 삶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생존해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다. 하나님이 생명을 주신 목적을 따라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다.
Ⅱ. 무너진 삶을 다시 세움
“지음을 받을 것이요”라는 뜻은 히브리어를 살펴보면 “네가 세워질 것이며”라는 뜻이다. 세워진다는 것은 언젠가 무너졌다는 것을 암시한다. 성경은 마음과 삶이 무너진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다시 세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A.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한 마디로 정의하면 사랑의 질서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자신의 삶의 모든 질서를 재편해서 통일된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졌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최종적인 사랑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질서가 있다면 참으로 사랑해야 할 것과 그러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고 참으로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다. 그리고 참으로 사랑해야 할 것을 진정으로 사랑할 것이다. 이때 우리의 영혼은 올바르고 탁월하여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삶의 사태들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다.
B.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하나님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킴으로써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운다. 무너진 삶의 한복판에는 사람들과의 파괴된 관계가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영적인 생명이 연약해지면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지탱하며 살 수 있는 능력이 없어진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때는 부족한 사람들을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며,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관계를 지속할 수 있지만 은혜가 사라지면 자기 안의 악한 것들이 솟아올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C. 자신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당신께로 돌아오는 사람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우리가 하나님 사랑의 질서를 버리고 자기 사랑으로 매몰될 때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혼과 정신의 분열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할 마땅한 도리를 거스르고 자기를 사랑하려고 할 때 마음속에서 하나님 사랑의 질서와 자기 사랑 사이에서 찢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 누구든지 참된 자아를 찾고 싶으면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된다.
Ⅲ. 전능자에게 돌아가라
A. 하나님을 의지함
그런데 이렇게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전능자에게 돌아감으로써 가능하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전능자란 히브리어로 “샷다이”로 정확한 의미는 규정하기 어렵지만 모든 만물들 위에 탁월하게 뛰어나서 큰 권능으로 자기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이 세계를 다스리시는 위대한 분이심을 뜻한다. 결국 우리의 불순종과 죄는 ‘하나님은 높고 위대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시다.’는 확신에서 벗어날 때 생긴다. 하나님을 의지해도 마지막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전능하신 하나님보다 자신을 의지하며 살게 만든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관계로 돌아감을 뜻한다.
B. 불의를 멀리함
또한 성경은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라고 말함으로써 불의를 버려야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그 불의를 멀리하게 된다고 말한다. 자신의 잘못된 것들을 청산하고 돌아가는 것보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먼저이다.
Ⅳ. 결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내가 그분 편에 있고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분이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길 바란다. 하나님은 바로 이 일을 위해서 자기의 아들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다.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그 충만한 생명 속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의 주체자로 여러분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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